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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촬영" 전화에 제 발 저린 공직자들 53명 1억여원 뜯겨
"당신이 여자와 여관에 들어가는 것을 몰래 촬영했다." 대전 모 구청 과장(5급) A씨는 지난달 12일 근무 도중 정체불명의 남자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이 남자는 A씨에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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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번호 조회해 개인 신상명세 알아내/사생활 침해 범죄에 악용
◎구청·군청서 손쉽게 “접근”/행정전산화로 전국 어디든 가능/“신청자 신원확인 등 대책 마련을” 행정전산망 등 공공목적으로 관리하는 개인신상정보 유출에 따른 사생활침해 우려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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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단속 “눈가리고 아옹”/관련공무원 24명이 돈받고 묵인ㆍ조작
◎인천 보건환경연ㆍ구청ㆍ해경직원 무더기 적발/폐수시험표 3백건 허위 기재/업체서 46회 정기상납 받기도 【인천=김정배기자】 보건환경연구소ㆍ구청ㆍ해경 등 공해업무 관련기관 공무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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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공무원 잇달아 구속|검찰 단속령이후 곳곳서 드러나
비위공무원에 대한 검찰의 단속령이 내려진 가운데 10대소녀 절도피의자를 강제추행·폭행하고 달아난 형사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되고 고리채인 달러빚 돈놀이를 하면서 채무자가족을 불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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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달라" 뇌물 준 뒤 공무원 위협 돈 뜯어 업자 1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수사과는 23일 서울시내 구청공무원들에게 공사를 하청 받게 해달라고 뇌물을 준 뒤 이를 미끼로 담당공무원들을 위협, 1천2백30여 만원을 뜯어낸 김기성씨(49·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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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구청과장 구속|당구장서 돈뜯어
서울시경은 2일 서대문구청 사회과장 이두행씨(54)를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작년10월 서울서대문구창천동31의27 동우회 당구장 주인 조기원씨에게『당구대설치 허가조건이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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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위」 공무원의 부정·부패 15년|세금 도둑질한 서무 과장…그 치부와 탕진과 절도
세금 도둑은 바로 집안 책임자였다. 현직 세무과장 (사무관)이 야간 주거 침입·절도 혐의로 구속되기는 아주 드문 일로 시민으로부터 받아들인 세금을 훔쳐 유흥비로 탕진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