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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추락으로 장기파열 사망”/박창수씨 사건
【수원·안양=이규연·이철희·정찬민기자】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씨(31)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7일 오후 안양병원 영안실에 있던 가족·근로자·학생 등을 강제해산시킨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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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 남자」 얼굴몰라 “사투”/15개월간 한집 살아
◎다세대주택 옥상서 한밤 마주치자 “너는 누구냐”/서로 도둑오인… 격투끝에 추락 1명 죽고 1명 중상 1년3개월간 한 주택에 세들어 살아온 사람끼리 서로 얼굴을 몰라 한밤중에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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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365일(3)산후풍
산욕기에 팔·다리나 관절 등이 시리고 아픈 것을 한의학적 산후 신병, 또는 산후편신동통이라고 하며 속칭 산후풍이라고 한다. 이런 증세는 산욕기가 지나도 계속될 수 있으므로 특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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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애 트랙 떠난다|무릎부상등 악화로 은퇴 선언 장재근도 고장 북경대회 비상
육상스타 임춘애(임춘애·이화여대3)가 돌연 은퇴를 선언, 훈련중이던 태릉선수촌에서 퇴촌했다. 임춘애는 6일오전 선수촌을 떠나면서 『이번 북경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별렀으나 지난 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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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서울대 의대서 중학생 조사 결과 "평균 골 밀도 높아"
우리 나라의 국기로 「체육 한국」의 국위 선양에 한몫을 하고 있는 태권도가 40, 50대 이후 나타나는 골다공증의 예방에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뼈의 질량 감소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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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는 노화를 촉진한다
담배와 술이 노화를 가장 빠르게 촉진시키는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년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웨덴의 「알바·스반보리」 박사 (67·현재 미 일리노이대 교수)는 스웨덴 제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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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엇갈리는 여자 육상의 두 히로인|김희선은 "펄펄" 임춘애는 "주춤"
한국 여자 육상 필드와 트랙의 대표적 히로인인 김희선 (26·코오롱)과 임춘애 (20·이화여대)의 행로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높이뛰기의 김희선은 이미 주부가 되고도 태릉살이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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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실업행 갈림길에선 임춘애 ″내가 설땅은 어디냐"
한국여자육상의 호프 임춘애가 진로문제로 딜레머에 빠져있다. 내년2월 성보여상 졸업을 앞둔 임춘애는 최근 자신의 거취를 놓고 본인과 가족, 경기도 및 성남시 등 주변관계자들과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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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는 스타를 시샘하는가"|육상 임춘애 또 병상에
병마는 스타를 시샘하는가. 아시안게임 3관왕 임춘애 (임춘애·성보여상) 가 또다시 부상을 입고 외로운 투병생활에 들어갔다. 지난7월 싱가포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의 부진을 만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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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신비|골격|철근같은 뼈 206개로 지은 구조물
또한 뼈는 인체의 어느 부위보다도 수명이 길어 수천년 전의 뼈를 보고 그 성별이나 연령·키·인종 등을 추정하기도 한다. 예로서 출토된 대퇴골의 길이가 50㎝였다면 이 사람의 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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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의사 구속취소는 환자들 고충 참작한 것"
○…검찰은 최근 「비행 부유층자녀 영장기각」 「수뢰의사구속취소」등과 관련, 검찰권의 형평성 여부가 거론되자 『양심에 전혀 거리낄 바가 없는 정당한 결정이었다』고 해명. 서울지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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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조종사 "타이완" 연발|중공군용기 불시착 스케치
◇현장=사고기가 스친 2백여m의 논바닥에는 군데군데 벼가 쓰러져 2차선 도로처럼 길게 줄이 나 있었다. 이 사고로 피해를 본 논은 모두 3천여평. 신흥동마을은 이리시 중심가에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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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으로 살아남은 4명 꼬리부분좌석에 탔었다
험준한 산중에 추락한 JAL123편에 4명의 생존자가 나타난 것은 기적이었다.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올해 8세인 「미끼꼬」양과 12세 「게이꼬」양을 포함해 생존자가 모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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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심리적 요인서 오는 요통
기나긴 겨울밤 남들은 편히 잠든 시각에 요통으로 잠을 못 이루는 환자가 부쩍 늘어가는 것이 요즈음이다. 그러나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많은 질병중 상당수가 정신적인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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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명인사」실제로는“무명”?|정확히 아는 사람은「레이건」등 4명뿐
○…미국민의 대부분이 정치가들의 얼굴과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피플지는 최근 지난 8월3일부터 4일간 휴스턴·시카고·웨스트민스터 등지의 투표연령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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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치어 중상 입힌 뒤 눈 덮인 길가에 버려
여고생을 치어 중상을 입힌 채 뒷좌석에 싣고 1시간동안 끌고 다니다 눈발 속의 길가에 버리고 달아났던 택시운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하오2시20분쯤 서울 잠실6동 강남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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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최근 아파트단지등에서는 이색적인 스포츠겸 놀이기구가 유행되고 있다. 휴일이면 스카이콩콩·롤러스케이트·스케이트보드등을 타는 청소년및 어린이들 때문에 대혼잡을 이루고 있다. 또 부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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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의사가「연구논문」송고요청
공산권중에서도 가장 폐쇄적인 동독의 한 의사가 비록 학문적인 것이지만 처음으로 한국학자의 논문을 보내 달라고 요청해왔다. 자료를 요청한 동독의사는「아른슈타트」시「크라이스」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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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의학적 소견 따라 수술했을 땐|부작용 있어도 처벌 못한다.|대법원서 검찰의 상고기각, 무죄판결
의사가 수술을 잘못하여 환자의 상처가 더욱 커졌을 경우 의사를 상해·사기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이 같은 물음에 대해 대법원은『의사가 자신의 의학적 소견에 따라 시술했다면 처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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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막신 구두는 위험하다|미 소비자 보호운동의 기수「랠프·네이더」의 경고
요즘 유행하는 바닥이 두껍고 굽이 높은 구두로 인한 각종사고가 늘자 미국에서는 많은 비평이 일고 있다. 미국 소비자보호운동의 기수인「랠프·네이더」는 최근 굽 높은 구두의 위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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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실장이 역상 뺑소니|중상자 싣고 가다 버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일 대검찰청 의무실장 이성재씨(50) 를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구랍 30일 밤 11시55분쯤 술을 마시고 자기 차인 서울자217857호 「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