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련 딛고 일어서는 ‘용·기’가 될게요
이용대(左), 기보배(右)배드민턴 이용대(27·삼성전기)와 양궁의 기보배(27·광주광역시청). 1988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3일~
-
시련 딛고 일어서는 '용·기'가 될게요
배드민턴 이용대(27·삼성전기)와 양궁의 기보배(27·광주광역시청). 1988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3일~14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
맨손 매운탕, 복불복 정식 … 경북 공무원이 꼽은 맛집 127곳
#경북 문경시 점촌 ‘세구기매운탕’ 주인 김세국(51)씨는 ‘어신(漁神)’으로 통한다. 매운탕을 시키면 김씨가 주방 귀퉁이에 둔 어항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한 마리씩 건져 올린다.
-
그 길 속 그 이야기 외씨버선길 '김주영객주길'
청송에는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지명에도 ‘소나무 송(松)’ 자를 쓴다. 김주영객주길 4㎞ 지점에 있는 수정사 앞 소나무 산책로. 외씨버선길은 경북 청송군?영양군ㆍ봉화군과 강원도 영
-
수많은 제보 실시간 취합, 인터넷 지도에 담다
지난달 27일, 몸담고 있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오래 매달려온 일 하나가 첫 번째 능선을 넘었다. 서울 테헤란로 인근에 국내 최초의 창업 생태계 허브 ‘D.캠프(D.CAMP)’
-
[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상방을 넘어서’ 신경상(新京商)
베이징은 정치의 도시다. 1949년 수립된 중화인민공화국은 베이징을 수도로 삼았다. 제조업은 전무했다. 1000여 년 전 요(遼)나라 수도의 하나로 출발한 베이징은 군사도시요 정치
-
[브라보 my LIFE] 천안 향토사학자 임명순씨
전문인은 아름답다. 그 열정이, 그 치밀함이….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일궈 낸 지역 주민들을 소개한다. 성공했거나, 일가(一家)를 이뤘다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글=조한
-
죽어있던 공간들, 디자인 옷 차려입고 일어서다
거대한 바위를 다섯 토막으로 잘랐다. 잘린 바위에는 정지용의 시(詩)를 새겼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는 금강이 흐른다. 금강은 지용의 시가 되어 흐른다. 충북 옥천의 ‘향수30리 시
-
1년 전 ‘2000㎞ 가족 찾기’ 주인공 샤오런창 다시 만나보니
8일 베이징에서 다시 만난 샤오런창이 지난해 지진직후 본지 1면에 실린 자신의 사진을 가리키고 있다.“대지진의 악몽 와중에도 25명의 일가 친척이 모두 무사했지만, 5층짜리 집 건
-
5월 1일 읍 승격된 아산 ‘배방읍’
‘배방읍’이 탄생했다. 아산시 배방면이 1일자로 읍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아산은 읍이 두 곳이 됐다. 아산의 유일한 읍이었던 염치읍은 1990년 아산군청이 들어서면서 읍이 됐으나
-
빈집 동난 경북 성주읍 … 갑자기 무슨 일?
참외로 유명한 경북 성주군의 공무원 정재호(29)씨는 결혼해 4월부터 살던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전세 아파트를 내놓고 15일 이사를 한다. 새로 옮길 집은 군청 소재지인 성주읍
-
"환경이 깨끗하니 사람도 닭도 건강해지죠"
자정이 가까워진 시간, 은하수가 보일 정도로 별이 가득 뿌려진 산기슭에 은은한 대금소리가 울려 퍼진다. 5년 전 대구에서 왔다는 귀농인 김연창(44)씨의 솜씨다. 그는 대금을 불
-
[한가위 특집]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 ②
3.매운맛 1월 3일: 오후 송이산 가꾸기(공주랑) 1월 5일: 저녁식사 문제로 엄마와 싸움 차 운전석에 놓여 있는 다이어리(사진)에 하루의 일들이 간단하게 적혀 있다. 1월 17
-
[한가위 특집]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①
동구나무에 오른 하문상 이장, 낡고 바랬지만 예서 나오는 소리가 마을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다. 꽤 오래 된 거라 손 볼 때가 됐단다. 브래드 피트 못잖게 잘생겼다. 그가 그물 던지
-
[한가위 특집]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
동구나무에 오른 하문상 이장, 낡고 바랬지만 예서 나오는 소리가 마을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다. 꽤 오래 된 거라 손 볼 때가 됐단다. 브래드 피트 못잖게 잘생겼다. 그가 그물 던지
-
길 중의 길
더 많은 정보는 …www.walkholic.com 옛길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걷기의 즐거움과 자전거 타기의 매력에 빠진 이들 덕분이다. 사람들이 새로 난 곧고 너른 길을 따라
-
“가족 25명 모두 무사해요” 82시간 만에 확인한 샤오런창
“동생 런창아! 부모님과 가족 모두 무사하다. 우리 걱정은 하지 말아라.” 지진 피해를 본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애를 태우던 샤오런창(肖仁强·44·사진)이 16일 오전 10
-
종갓집 형제 요절복통 화해기
스타 작가 겸 연출가 장유정(32)씨가 송승환 프로듀서와 손잡고 신작을 올린다-이 한 문장만으로도 충분히 구미가 당긴다. 장씨가 누구인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
[현장추적] 아직도 풀리지 않는 신정아 수수께끼 5가지
1 신정아 母 이원옥 씨와 권양숙 여사의 인연설 소문 “이씨는 점술가였고, 영부인의 점괘를 봐줬다”(?) 취재 “같이 기거하는 도일 스님이면 몰라도? 답할 가치조차 없는 낭설”
-
화산,호수 그리고 온천이 있는 풍경
일본 중부 도치기현에 있는 난타이산(男體山)은 높이가 2486m나 된다. 수백 년 전 이곳에서 화산이 폭발해 물길이 막히면서 해발 1500m 고원에 바다만 한 호수가 생겼다. 호
-
화산,호수 그리고 온천이 있는 풍경
1. 기누가와 온천리조트에 있는 노천온천 사진,도치기현 제공 해발 1000m 고원에 위치한 온천장도치기현 북서부 지역 곳곳에는 온천이 널려 있다. 그중에서도 나스(那須)·시오바라
-
[방폐장 결정 그 후…] 반대단체에 비난 쏟아져
유치 탈락 지역 후유증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 유치에 실패한 지역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군산 시민들은 3일 핵대책위 등 반대단체들에 "지역 경제발전을 가로막았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새만금 백합
주말 오전 5시30분 서울 성산대교 남단을 출발했다. 내년엔 아주 귀해질 어떤 조개를 찾아가는 길이다. 첫 목적지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부안댐 입구 마을. 말 많은 새만금
-
[week& 맛캉스 2005] 내륙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 호산죽염된장산채한식당.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torch@joongang.co.kr (1) 국수로 한 끼 때운다는 편견을 버려라 - 신청 늘비식당 그러니까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