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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스타 셰프의 비밀 소스는 한국의 '장류'?
한국의 발효식품은 면역기능 강화, 혈압 조절 등의 효과가 있다. 미슐랭3스타 셰프인 키케 다코스타(스페인)가 한 달에 100여 통 수입해 쓰는 비밀 소스가 있다. 바로 한국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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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준 약만 먹으면 3개월만에 암도 고친다" 사이비 한의사 부부 덜미
자신이 지어준 한약만 먹으면 말기 암이나 자폐증까지 고칠 수 있다며 사람들을 속이고 억대 치료비를 가로챈 가짜 한의사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의사 자격증이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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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병’ 척추관협착증, 풍선신경확장술 받고 당일 퇴원
얼마 전 고추농사를 짓는 김모(73·여)씨가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겨 길거리에 주저앉기 일쑤라는 것이다. 발끝이 콕콕 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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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농업기술은?
“이 소고기 유전자는 한우 유전자가 아니에요. 수입소고기를 한우로 파셨군요.”(단속요원) “아니 그게…. 죄송합니다.” (상점 주인) 소고기 부정 유통 단속 현장에서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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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간장, 메주·소금·물로만 만들었을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주부 고진옥(56)씨. 간이 좋지 않은 남편을 위해 집밥에 신경을 많이 쓴다. 매일 국을 끓이고 나물 세 가지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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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7개 세관, 설 명절 대비해 5일부터 24시간 업무 가동
관세청은 설 명절(2월19일)을 맞아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성수품 가격 공개 같은 ‘설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설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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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제수용품 국내산 둔갑 기승…신고포상금 3000만원
[사진 중앙포토] 관세청은 설ㆍ대보름을 앞두고 먹을거리 불법반입 및 수입산 제수ㆍ선물용품의 국내산 둔갑에 대해 26일부터 3월 6일까지 40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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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접수번호 104번 … 2시간 넘게 줄 섰다
사진=김경록 기자 “이렇게 공부했으면 하버드를 갔겠어.” 8일 오전 10시, 한식 뷔페 ‘올반’ 센트럴시티점 입구 앞에 줄을 서 있던 50여 명 중 누군가가 한숨 쉬며 내뱉은 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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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마음에 살짝 기름칠해 주는 크라우스
동유럽 혈통의 영국 피아니스트 릴리 크라우스(1908~86). 시몬 골드베르크와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릴리 크라우스의 ‘미친’ 연주에 빠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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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식품전문검사가 본 한국 식품 요지경
“식품 범죄는 반드시 경제적 이득이 있는 데서 생겨요. 식품 범죄로 얻은 수익을 재산 압류 등의 방법으로 100% 거둬들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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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⑭ 반세기 정성이 빚은 기적, 섬진강 '청매실농원'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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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해양심층수 산업
이찬호 기자국내에 마시는 해양심층수가 처음 선보인 것은 2000년. ‘고급’ 먹는 물을 표방한 일본 제품이었다. 2002년부터 해양심층수 개발 논의가 시작돼 2007년 8월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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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 시간을 먹다 ① 서울식 추탕
곰보추탕 2대(代) 조명숙(73)씨가 추탕을 담아 손님에게 내고있다. 큰 가마솥에 끓인 추탕을 조금씩 덜어 데운 후 다시 손님에게 낸다. 반세기 넘게 맛을 지켜 온 식당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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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신창 맹씨 종부의 '간장 사랑', 30년 곰삭아야 손님 상에 세월 흘러도 맛은 그대로
충남 아산시의 맹사성 고택에 있는 항아리 속에는 70년 세월을 함께 보낸 간장과 표주박이 있었다.옛날, 종가에서는 귀한 손님이 올 때만 간장을 내놓았다. 보통 30년은 곰삭아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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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보다 들킨 초등생, 아빠는 야단쳐야 하나요
“초등학생 아들이 스마트폰에서 음란물을 본 것 같아요. 눈치를 살피며 검색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는 척은 안 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이런 고민 한 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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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생대추 먹으면 온기 솔솔 … 호박죽도 따뜻한 성질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속담처럼 올해도 소한(5일)이 지나자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수은주가 영하로 곤두박질칠 때 먹어도 몸에서 열이 나게 하는 식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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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생대추 먹으면 온기 솔솔 … 호박죽도 따뜻한 성질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속담처럼 올해도 소한(5일)이 지나자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수은주가 영하로 곤두박질칠 때 먹어도 몸에서 열이 나게 하는 식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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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금치'의 추억 … 성숙한 소비문화 필요한 때
이상용대아청과 기획이사 지금부터 3년 전인 2010년 가을, 전국에서는 배추값 급등으로 ‘금치몸살’을 앓고 있을 때다. 영국과 일본 등 해외 언론의 취재요청을 받은 일이 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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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그냥 좋아요, 미소천사 전민재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손이 불편해졌다. 그러나 양발은 튼튼하다. 공기를 가르며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전민재는 세계 장애인 육상의 여자 챔피언이다. 그의 나이는 서른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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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말기 구치소 줄면회 다닐 줄이야 … 정치는 어려워"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정치는 화평한 사회를 위한 것이니, 내가 6을 가지려면 상대에게 4를 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정치인들이 ‘통치’와 ‘정치’를 구분하게 되는 게 새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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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네티즌 "내가 만약 '한국 혀 끝' 소개한다면…"
주중한국대사관이 대사관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weibo.com/embassykr) 통해 소개한 부대찌개가 중국 현지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고 중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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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 760만시대,나만의 장독대를 만들자"
정월(正月)장이 가장 맛있단다. 음력 정월 말일(午日,양력 2월21일)이나 닭일(酉日,2월24일)은 한국 여인네들의 자 신의 손맛을 가장 뽐내는 장 담그기 좋은 날이다. 우리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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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암 걸려 장기 8개 떼어낸 60대, 9년째 생존 비결이…
암과 싸워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일까. 최고 실력의 의료진과 암을 극복한 사람은 항암제도, 최신 의료기술도 아니라고 말한다. 살아야 한다는 긍정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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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지친 우리아이 눈 건강 관리법
# 워킹맘 이영선(41세) 씨는 초등학생 아들의 시력이 걱정이다. 7살 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한 우형이(10세)는 최근 학교나 집에서 컴퓨터로 생활하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