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교양
□…KBS 제1TV 『현장기록 요즘사람들』 (29일 밤7시10분)=「학벌을 극복한 사람들」. 대학을 졸업해야 출세한다는 학별 제일주의가 팽배해 있는 우리 현실속에서 과연 대학졸업장
-
"예측불허" 대변혁시대 성큼
21세기까지 앞으로 10년. 이제 「21세기」라는 표현은 더이상 먼 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때가 되면 인류는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속도와는 비교할수 없는 템포의 변화를
-
일,동남아진출 「노하우」있다
◎저임금 노동력풍부·투자혜택등 활용/배후 생산기지 삼아 신흥공업국 견제 임금인상과 인력난 때문에 동남아로 진출하는 국내기업이 늘고있다. 정부도 최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
공격6부문 석권 첫 기록도전 장종훈에 "최대관심"|선동렬(해태)=윤학길(롯데) 다승다툼 볼만|쌍방울 조규제-김기태 신인왕 각축
○…막판의 페넌트레이스는 모두 5백4경기중 91%인 4백58경기를 소화,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4강 윤곽은 드러났으나 개인타이틀 경쟁으로 열기를 뿜고 있다. 특히 올시
-
김원형 ″선동렬 울렸다〃
최하위팀 OB와 쌍방울이 프로야구 페넌트 레이스 막판에 회오리를 일으키고 있다. 꼴찌 OB는 14일 인천원정경기에서 김광림(김광림)의 결승타에 힘입어 태평양의 덜미를 잡고 6-2로
-
선진국으로 가는 몇가지 조건/박세일(시평)
우리나라가 과연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우리국민이 과연 선진국 국민이 될 수 있을까. 우리민족이 다가오는 동북아시대·태평양시대에 이 지역의 주인노릇을 제대로 해 낼 수 있을까.
-
조규제 마무리 1인자
좌완투수로서는 드물게 1백40㎞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조규제(24·쌍방울)가 프로 첫 13연속 구원 등판에 성공했다. 조규제는 7일 LG와의 잠실경기에서 2-1로 앞서던 9회 말 쌍
-
거인 3위″큰 걸음〃|독수리 끌어내리고 파죽의 8연승
롯데가 팀 창단 이후 최다인 8연승 가도를 질주하며 무서운 기세로 치솟아 오르고 있다. 롯데는 5일 대전에서 좌완 김태형의 빼어난 투구와 유두열의 맹타에 힘입어 빙그레를 5-3으로
-
주부들 직업훈련 시켜준다|서울 YWCA 근로여성회관 훈련생 모집
중년 주부를 타깃으로 한 유휴 여성 노동력 재활용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 YWCA 근로여성회관은 일차적인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부들을 대상
-
경주 관광교육원 원장 박제원씨
신라유적과 관광의 보고인 경주에는 국내관광호텔종사원들을 전문적으로 길러내는 국내 유일의 관광교육원이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투자해온 각종 기관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는 이곳
-
인물보다 정당대결
30년만에 부활한 지난달의 기초의회 선거는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학계의 평가가 나왔다. 지난 선거는 과거의 국회의원선거·대통령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졌음은 사실이지만 이는「동네행사」
-
교도소의 「글방」(촛불)
서울 영등포교도소(소장 오희창·55)는 5일 1백72명에 달하는 소년무결수들이 천자문과 명심보감을 공부할 수 있도록 서당 20곳을 열었다. 서당이래야 교도소내 강당,소년수 7∼9명
-
대입낙방 학생 둔 학부모는 이렇게…|분노와 외로움을 씻어주자
91학년도 전기대임시의 합격자 발표가 잇따르면서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가정에서는 합격의 기쁨으로 축제분위기인 반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합격자의 가정에
-
프로야구 명과 암
90년대 첫 장을 연 프로야구는 신장개업 한 LG가 그라운드에 태풍을 몰아치면서 우승을 차지, 이변과 파란으로 점철된 한해였다. 특히 만년 하위 팀 전MBC에서 변신한 LG가 최강
-
제비족의 아들 등록금(촛불)
훤칠한 키에 건장한 체격,금테안경의 미남형 얼굴. 노부모를 모시고 대학과 고교에 다니는 두아들과 함께 1억2천만원짜리 아파트에 살며 로열프린스 승용차를 굴린다. 고졸학력의 전직 무
-
해태 4위 “믿어 주세요”
해태가 17일 적지인 대구에서 홈런 9발이 난비한 타격 전 끝에 삼성을 연파, 5위 태평양을 다시 3게임차로 밀어냈다. 이날 더블헤더에서 해태는 투수력이 바닥나 고전이 예상됐으나
-
4강 드러나자 "약자를 잡아라"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프로야구는 4강의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면서 이들 4팀간의 한국시리즈 상대 고르기가 남은 경기의 초점이 되고 있다. 물론 준 플레이오프 3연전, 플레이오프 5
-
삼성 김상엽, LG 김태원-거듭나기 결투
삼성의 강속구 신예 김상엽 (21)과 LG의 새 에이스 김태원 (26)이 팀 승리의 주역으로서 날로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김상엽은 5일 OB와의 대구 홈 경기에서 4-3으로 불안
-
곰, 11연패 수렁서 탈출
OB가 무려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투입하며 안간힘을 쓴 끝에 11연패의 늪에서 간신히 헤어났다. OB는 23일 태평양과의 잠실경기에서 9회 초 7-4로 몰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마
-
“동구개혁 바람직한 일” 85%/한국갤럽 「동구변화」 여론조사
◎북한 변화가능성엔 56%가 부정적 우리 국민중 대다수는 현재 동유럽국가들이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개혁이 「좋은 일」이자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그중 상당수가 그들의
-
검정고시-극기의 시험장
가정형편상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청소년 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들로서는 검정고시야말로 유일한 희망이자 최후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남들이 몇년식 걸려 얻어낸 것을 역
-
재수생도 고3처럼 대하자
대입 탈락 생들이 대거 재수의 길로 뛰어들고 있다. 변변한 대학 졸업장 없이는 제대로 사람대접 받기도 어려운 현 사회구조와 10년 공부가 단 하루의 시험만으로 평가되는 현 입시제도
-
실내스포츠 자리 굳힌 「핸드볼 큰잔치」
○…비인기 구기종목으로 꼽혀온 핸드볼이 겨울철 실내스포츠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제주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89핸드볼 영광의 큰잔치」1차 시리즈는 최종일인
-
대졸실업 심각해도 첨단 인력은 모셔간다|넘치고 모자라는 `89취업 전선
첨단산업에 필요한 고급인력이 태부족인데도 대졸 실업자는 넘쳐나고 있다. 올 신규채용규모가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6%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