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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탈주범 얘기만 들어도 밥맛없다" 경찰 고위간부
▷ "북한은 (남북대화를) 이익이 될 때 하려고 하며, 우리가 하자고 하면 더욱 고자세가 된다. 따라서 북한이 나서면 (우리도) 나설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서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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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 일본 어떤 언론인의 '괴상한 요구'
재작년 주일 (駐日) 한국대사관에 해괴한 팩시밀리 연락문이 한장 날아든 적이 있다. 발신인은 한국통이자 내로라하는 한국의 정치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전직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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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첨단기업들 로비안해도 의회 입김 막강
마이크로소프트사등 미 첨단기업들이 이례적으로 별다른 로비없이 워싱턴 정계의 '실세 (實勢)' 로 부상,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 정계의 '앙팡 테리블' 로 부각된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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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내린 미국 담배회사 - 22개 州정부에 3,000억弗 배상등 타협 모색
흡연의 유해성 여부를 놓고 미국 22개 주정부와 법정투쟁을 벌여온 세계 양대 담배회사가 꼬리를 내리고 있다. 그간 기세등등하던 세계 담배업계의 두 거인 필립모리스와 RJR 나비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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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의원 高자세에 질타의 소리
국민회의가 15일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권노갑(權魯甲.얼굴)의원이 취한 고자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그가 정태수(鄭泰守)한보총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을“떳떳한 정치자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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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바로서기
'은행가란 날이 쨍쨍 맑을 때에 우리한테 우산을 빌려주었다가 비가 올 때쯤에는 자기 것이니 돌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사람이다.' 얼마 전 은행들이 준법대출을 하겠다고 나섰을 때 생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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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高자세에 제조업체들 곤욕
C기업의 최모(34)대리는 대형 슈퍼마켓과 백화점등에 물건 납품하는 일을 맡고 있다.그런데 얼마 전 사표를 심각하게 고려해야될 딱한 상황에 직면했다.그가 거래하는 한 유통업체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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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54社서 은행 평가 "외환은행 중소기업 서비스 최고"
중소기업에 대해 여전히 높은 은행 문턱이 재확인 됐다. 이코노미스트지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올해 중소기업의 은행평가 결과 중소기업들은 ▶신용대출이 힘들고▶대출금리가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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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街 高자세 추가대출 거부
한보사태 이후 은행가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한보에 물린 은행에서는 임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정부나 한국은행의 지원요청에 정면으로 난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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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끝."急所 노려라" 포섭에 안간힘
『휴가는 언제시죠.』 율곡비리가 터진 이후 몸조심하는 담당자들을 배려하는 무기중개상들은 아예 휴가때를 이용한다.물론 외박때도 활용된다. 평소에는 기무사의 눈치보랴,감사원 지적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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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괴 바람에 시장구조도 흔들 '유통'이 '제조' 앞서
제조업체 사장이 셀까,유통업체사장이 셀까. 유통시장 개방등 국내환경이 급변하면서 최근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이른바 힘겨루기가 잦아지고 있다. 2~3년전까지만도 유통업체가 이처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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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 다는 나인데 못달아 착잡-자민련 대변인
▷『한국이 지난 30년간 고속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도덕적 자본이 부실해졌다.』-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조지메이슨대제임스 뷰캐넌교수,한 나라의 발전에는 사회간접자본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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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옥중메모' 정치권 파장
전두환(全斗煥)씨가 지난달 노태우(盧泰愚)씨에게 「14대 대선자금 지원내용을 공개하라」는 옥중 메모를 건네려 한 사실(본지 5월23일자 1면 보도)은 당장 정치권에 대선자금 공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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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料 잘못 부과하고선 韓電서는 高자세
지난해 12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평소엔 3만원 정도 나오던 것이 1백80만원이 넘게 나왔다.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 한건물에 있는 다른집 고지서를 보니 역시 3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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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대표,李 前여의도硏소장 조직책 비토
신한국당(가칭)은 서울 송파갑지구당 조직책으로 이영희(李永熙)전여의도연구소장을 내정해놓고도 발표를 못하고 있다.신한국당의김윤환(金潤煥)대표가 비토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李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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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車구입하면 혜택 많다
예상했던 대로다.평소 콧대높던 자동차 회사들이 연말 막바지 판촉전을 벌이면서 고자세를 다소 낮춰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2년만에 무이자 할부를 재개하는가 하면 풍성한 보너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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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30년간 택시신규허가 全無
「수급(需給)조절」이라는 명분으로 현실성 없는 사업인가 권한을 고집한 일본 운수성의 「고자세」때문에 도쿄(東京).나고야(名古屋).교토(京都) 등 대도시권에서 지난 65년이래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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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화案의 정체
북한에 주한미군은 어떤 존재인가.그것은 하루속히 한반도를 떠나야 할 「원쑤」다.북한이 그런 미군을 남한의 위협에서 북한을보호하고,더 크게는 일본이나 중국의 위협에서 한반도를 보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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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 수재원조 해야하나-반대論
기왕의 식량난에 7,8월의 수해로 인해 큰 곤경에 처한 북한에 한국이 추가로 식량원조를 해주자는 생각은 나무랄 수 없다. 그러나 주고 싶어도 주는 목적.방법.절차는 사리(事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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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정책 일관성 상실” 정부 비판-DJ
…가칭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金大中)상임고문은 10일 쌀수송선 억류사태와 관련,『북한측에 강력히 따져야한다』며『정부가 대북정책과 외교를 국내정치에 이용하려고 일관성을 잃고있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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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 時局처방
뜯어보면 개혁보완론은 민정계의 소리고 불변론은 민주계의 소리인 줄은 알겠는데 실제 앞으로 뭣을 어떻게 개혁하자는 내용은 없이 보완과 불변으로만 맞서고 있으니 이 역시 개혁이란 말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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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행 주택 할부금융 당분간은 실익없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주택할부금융제도가 과연 서민들의 내집마련에얼마나 도움이 될까.담보여력이 없고 예금이나 보험에 먼저 가입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은행이나 제2금융권의 고자세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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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佛 女유학생억울한 구금 교민사회 분노
프랑스 경찰이 한국의 아무 죄없는 한 한국인 여자유학생을 수갑채워 체포한 뒤 유치장에 강제구금시킨 사건이 벌어져 프랑스교민사회를 분노케 하고 있다. 재불(在佛)교민들은 이번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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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해외의류 수입 과열경쟁
『제대로 된 수입완제품 브랜드 하나만 잡으면 한몫 볼 수 있다.』최근 해외의류브랜드들이 물밀 듯 들어오면서 국내업체들간의「잘 나가는 브랜드」잡기 경쟁이 과열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