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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일본 전문가들의 시각
일본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의도와 전략에 주목했다.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慶應)대 교수는 "북한은 미국.일본.한국순으로 관계개선을 추진해오던 기존 방식을 역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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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가요구 정말 없었나]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 합의과정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일각에서는 물밑접촉이나 '이면합의'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다. 밀사(密使)역을 맡았던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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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용 아니다"…여권, 野의혹 일축
청와대와 민주당은 환영일색의 분위기 속에서도 '선거용 깜짝쇼' 라는 야당측 주장을 잠재우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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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신고센터] 등기소 직원들 아직도 '고자세'
비씨카드에서 광고를 보고, 오늘 아침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 신청을 하고, 오후에 강남등기소에가서 찾을려고 번호표를 뽑고 직원에게 물어봤다. 직원은 웃긴다며,그런게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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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64)
(64) 이유있는 반발 40명의 과학기술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경수로(輕水爐)핵연료 국산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5개 외국 회사들이 제출한 입찰서(入札書)와 기술자료 등을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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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관문인 상해의 경제현황 및 전략
'상해'라는 도시이름 앞에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중국경제의 기관차니, 용의 머리이니 하는 단어가 그것인데, 일견 식상하다 못해 화석화된 말 같다. 그러나 막상 상해경제를 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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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관문인 상해의 경제현황 및 전략
'상해'라는 도시이름 앞에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중국경제의 기관차니, 용의 머리이니 하는 단어가 그것인데, 일견 식상하다 못해 화석화된 말 같다. 그러나 막상 상해경제를 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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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34)
(34) 횡재 이어진 출장길 미국의 레이시온社는 30여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거대 무기회사였다. 그럼에도 나를 대하는 태도는 매우 깍듯했다. 하찮은 고객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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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업] YTC텔레콤
세계 으뜸상품업체 1997년 직원 5명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YTC텔레콤. 창업당시 주 생산품은 컴퓨터를 이용한 화상전송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교육시스템인 '멀티레이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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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업] YTC텔레콤
세계 으뜸상품업체 1997년 직원 5명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YTC텔레콤. 창업당시 주 생산품은 컴퓨터를 이용한 화상전송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교육시스템인 '멀티레이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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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한국] 우리만의 '세계최고' 버리자
파리 교외 남쪽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헝지스 농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수출된 한국산 황금배가 신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산 배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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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인터넷 기업들 '손정의 리스트’로 몸살
‘孫風’이 증권가와 인터넷 시장에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방크 사장이 지난 99년 12월21일 서울로 날아와 “3년 내에 1백개의 한국 인터넷 기업에 1억 달러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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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21세기 강국 중국 연구를
21세기에 중국은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이에 대한 중국전문가들의 관심과 논쟁은 두 가지로 양분된다. 고속성장에 바탕을 둔 군사강국으로 부상해 새로운 위협세력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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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54)
54. 백악관의 물밑 지원 한.일 국교정상화를 매듭짓기까지 나는 마치 미로(迷路)를 헤매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65년 2월 20일 마침내 한.일 기본관계 조약을 가조인하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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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49)
49. 한일회담 막전막후 헐벗은 나라에서 쿠데타로 집권한 대통령은 무엇을 생각할까.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골몰하게 마련일 것이다. 그래야 쿠데타의 명분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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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토크쇼] 이주헌 VS 이윰 '미술관의 안과 밖'
미술이 미술관을 뛰쳐나오고 있다. 대중과 직접 만나기 위해서다. 소수 평론가들의 현란한 수사 (修辭) 와 작가들의 자족적 창작 활동으로 미술은 점점 대중과 멀어져 이제 '미술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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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LG, 블런트 세금대납 요구 거부
"특혜는 없다. 한국에서 뛰려면 한국농구 규정을 지켜라." 프로농구 LG가 외국인 선수 버나드 블런트에게 '최후통첩' 을 했다. LG는 "연봉에 부과되는 세금 (22%) 을 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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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소리꾼 김명곤, '장터떠돌며 광대판 벌여요'
광대, 딴따라에서 이제는 예술가 소리까지 듣고 있지만 거꾸로 자신을 스스로 한낱 떠돌이 유랑극단 광대로 끌어내리려는 남자가 있다. '서편제' 의 소리꾼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명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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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독촉에 '맘대로 하라'…카드사 처치곤란 1순위
카드회사들이 연체금 독촉을 부쩍 강화하면서 이에 대한 연체자들의 반응도 천차만별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카드가 연체금 회수 담당직원 2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대하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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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면허 '부정양산'제도도 문제
4일자 열린마당에서 탤런트 이승연씨의 불법면허 취득에 관한 독자 의견을 읽었다.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등 이씨의 태도를 비판한 글이었다. 물론 운전면허를 부정적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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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골프장 음식값·캐디피 인하등 자구책 총동원
“골프채 잡아본 지 석달이 넘었어.” 만나기만 하면 골프얘기로 화제의 꽃을 피우던 골프 매니어들 사이에 요즘 골프얘기가 쑥 들어갔다. 날씨가 추운데다 골프칠 분위기도 아니어서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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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람들]달라질 역학관계…비서실장 '실세살림꾼' 부각
차기 청와대 비서실을 이끌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수석비서관 상호간 역학관계는 어떨까. '김대중 대통령' 의 청와대가 어떤 모양새로 돌아갈 것인지와도 밀접하다. 우선 비서실 조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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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개운찮은 시·구 밀월관계
서울시 '민선' 구청장들이 요즘 '관선' 시장직무대리를 향한 구애 (?)에 경쟁적으로 열을 올리고 있다. 강덕기 (姜德基) 시장 직무대리가 이달 초부터 신년인사와 업무보고를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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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작지만 큰 서비스하는 정부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1차시안이 나왔다. 역대정권들이 정권초기에 각종 미사여구를 동원해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그 결과는 오늘 우리가 보는 대로다. 정부가 살림살이 하나 제대로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