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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 NEW trend] 멈춤 없이 … 맞춤 쇼핑시대
봄에 입을 원피스를 사려는 백송이(36·서울 목동)씨. 집 근처 백화점을 둘러보고 맘에 드는 옷도 찍어뒀다. 그는 먼저 PC로 온라인 쇼핑몰 몇 곳을 검색해 같은 원피스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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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환영인파 180만 명, 풍선 5만 개, 꽃종이 30가마 '극진 대접'
미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방한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1960년 6월 김포공항에 도착해 연설하고 있다. [중앙포토] 74년 11월 제럴드 포드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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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TPP 협상 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우리나라가 미국 주도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할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두고 “협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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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짓게 뭔데!
헨리 제임스 (Henry James, 1843~1916) 대표작 『어느 여인의 초상』은 영어로 쓰인 가장 뛰어난 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허먼 멜빌의 『모비딕』, 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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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미리 보는 차기 정부 … 67일간 점령군 행세 말아야
“대통령의 성패(成敗)는 취임 전 67일에 달려 있다.” 정치권의 통설이다. 대통령 당선부터 취임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7일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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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살리는 방안 진짜 없나?
[최영진기자]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하다. 정치권의 이목은 온통 대선 표밭으로 집중돼 있다.위태로운 국가 경제 챙기기는 뒷전이다.정부 부처 국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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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총리, 후진타오에게 우호 친서 … 아베는 “과거 사죄한 담화 모두 수정”
노다 총리(左), 아베 전 총리(右) 한·일 갈등을 틈타 과거사를 부정하는 우익 정치인들의 발언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자민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망언 대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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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온 인턴들의 애환 "허드렛일이 웬말"
서울 상위권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이성훈(25·가명)씨는 7개월 전 미국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풀러턴에 위치한 한 무역회사에 무급 인턴으로 취직을 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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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TV, 한국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베끼긴 했는데…
[사진출처=http://yule.sohu.com] 가사도우미를 공개적으로 선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중국에 등장했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을 원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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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홍콩에 온 칠레의 한류 팬
정용환홍콩특파원 홍콩의 3대 금융 홍보사로 불리는 ‘iPR오길비’의 대표 엘렌 콩(江)은 열성 한류팬이다. 한국 TV프로그램이 각종 채널을 통해 매달 40편 이상 방송되는 홍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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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화 좀 내세요”
김현기도쿄 특파원 며칠째 기분이 영 개운치 않다. 3주 전 모처럼 가족이 외출해 먹은 쇠고기가 주범이다. 당시만 해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이른바 ‘세슘 쇠고기’ 문제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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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일본 지진이 우리 아이에게 가르쳐 준 것
김태훈 원장의 '소아 정신 건강' 정신과 전문의김태훈 원장일본 해안에서 발생한 8.8 강진으로 발생한 최대 10M 높이 쓰나미가 일본 동북부를 덥쳤다. 현재까지 실종자, 사망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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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1화 멈추지 않는 자전거 54년 ⑤ 보령약국 세 가지 영업전략
오픈 방식으로 운영된 보령약국 모습. 당시에는 혁신적인 영업전략으로 서울 외곽에서도 손님이 몰렸다. 1950년대 후반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은 극히 전근대적이고 혼란한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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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상한 문제’ 학생들 신고할 때 EBS는 뭘 했나
“책 산다고 돈은 돈대로 쓰고, 잘못된 문제 푸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날렸다. 이런 식으로 책을 만들고 수능에 70%나 낸다고 하나?”(수험생 이모양의 EBS 홈페이지 글) 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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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서 신데탕트로? … 한·미·북·중 긴박한 ‘4자 외교전’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지 만 5개월이 지나면서 한국 외교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그동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했다. 그 결과 북한과 중국은 북한의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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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한 개 원할 때 두세 개 줘야 학교를 믿는다”
눈발이 살포시 날리던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한옥집. 지난해 교육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여성 교장 3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영숙 덕성여중 교장, 임계화 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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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쁜 버릇’ 깨뜨려야
8일부터 사흘간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방북한 것을 계기로 한반도를 둘러싼 기류에 변화의 틈새가 생겼다. “미·북은 6자회담의 프로세스 재개의 필요성에 공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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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달라진 미국 지도자의 자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 일본을 떠나기 전 아키히토(明仁) 일왕(일본에선 천황) 부부를 예방한 자리에서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해 달라진 미국 외교의 한 단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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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손님엔 유독 ‘비싸게 구는’ 김정일
[뉴스 분석] 현정은 방북 중 … 북·미 미묘한 게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간에 미묘한 외교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북한 김영일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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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러시아 경제위기, 우리에겐 기회다
‘아내를 겨울 부츠와 바꿉니다’ . 1990년대 중반 혹한으로 하얗게 얼어붙은 모스크바의 버스 창에 성에를 긁어 새긴 자조적 글귀가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개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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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이혼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 10가지
이혼 수속을 밟다보면 처음부터 실수를 연발하기 쉽다. 상대방이 속임수에 능란하거나 입버릇이 사납거나 이성을 상실한 경우라면 특히 그렇다. 사려를 잘 분별할 줄 아는 사람과 이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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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①] 1942년 충칭서 설립된 한중문화협회를 찾아
1992년 국교 수립 이후 16년 동안 한중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 뒤에는 국내 여러 민간단체들의 공이 컸다. 한중문화협회, 한중우호협회,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한중친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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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1개 사단에 최소 20억 달러 내라”
갈수록 월남전은 심각한 양상을 보이면서 마치 블랙홀처럼 끝없이 빨려들 듯 확전되고, 배면기지 역할을 하는 태국의 미군기지 공사는 시각을 다투며 각국의 건설업자들을 불러들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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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새 대통령실장에게 바라는 두 가지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수석비서관이 전부 바뀌었다. 국정쇄신의 첫 조치다. 울산대 총장이던 정정길씨가 대통령실장에 임명됐다. 그에게 두 가지 사항을 부탁하고 싶다. 필자는 한때 전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