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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SC 초대국장 보내 미국 달래기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로 미국의 비판에 직면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태 수습에 나섰다. 소방수로 낙점된 사람은 아베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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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자해지하게 외교 압력 가해야 … 정치와 경제·문화는 분리를
관련기사 “궁지 몰린 아베 … 한국, 과거사 해결 기회 잡은 셈” 일본어에서 ‘공기를 읽어라(空氣を讀め)’라는 말은 ‘분위기를 파악하라’는 뜻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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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극한 참배 … 미국 동북아 안보구상 헝클어졌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10월 초 일본을 방문했을 때 지도리가후치(千鳥ケ淵) 전몰자 묘원을 찾아 헌화했다.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서 1㎞ 떨어진 무명용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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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도발 … 한·일관계 벼랑에 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고, 중국은 “인류 양식에 도전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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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여당도 참배 반대 … "확신범 아베 소원 풀어"
26일 오전 10시33분 일본 NHK방송에 ‘아베 총리, 오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키로’란 속보가 떴다. 일본 외무성은 물론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담당 기자들도 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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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범 숭배라면 오해 … 한·일관계는 중요" 억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는 전격적이었다. 아베 주변에서는 “내년 2월 도쿄도지사 선거, 4월에는 소비세 증세가 있어 선거결과나 경제효과에 따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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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분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대전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26일 참배했다. 경기도 광주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제도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이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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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 참배 "일본 현직 총리 7년만에 야스쿠니 참배"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아베 야스쿠니 참배’. 일본의 아베 총리가 26일 11시 33분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를 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받드는 것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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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베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참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대전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26일 참배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2006년 8월 참배한 이후 7년여 만에 현직총리로 참배했다.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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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만난 한·일 의원 130명 … 총회장은 싸늘했다
역사인식 문제로 한국과 일본 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양국 국회의원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과 일·한의원연맹 일본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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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로 결단하라" … 고이즈미, 아베 난타
12일 오후 1시30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모습을 드러낸 도쿄의 일본기자클럽 10층 회의장. 일본 TV의 간판 앵커들과 유력지의 논설위원을 비롯한 350명의 언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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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시절엔 유연 … 취임식 날 아소 망언이 찬물
2004년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자민당 간사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중앙포토]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가 아닙니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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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시절엔 유연 … 취임식 날 아소 망언이 찬물
2004년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자민당 간사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중앙포토]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가 아닙니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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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연설한 외국인 189년간 109명 … 한국 6, 일본 0
109명.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지금까지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 외국 지도자 또는 명사의 숫자다. 외국인으로 미 의회 연설의 효시는 독립전쟁에 참여해 미국 건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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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중·일, 맨 처음 게를 먹었던 용기가 필요하다
[일러스트=박용석]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얼마 전 주일(駐日)대사로 내정된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만났다.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자 그는 손사래부터 쳤다. 대사로 내정된 직후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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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견제구 통했나 … 슬쩍 물러선 아베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아시아를 순방 중인 뎀프시 의장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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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이번엔 거짓말
한·중 외교 핫라인 개설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중은 이날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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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70% 지지율 자신감…7월 선거 겨냥 ‘외교 폭주’
아베한국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항의하며 방일 계획을 취소하고, 이에 맞불을 놓듯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를 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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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무라야마 담화 그대로 계승 안 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아베 내각으로서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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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년 전 청일전쟁의 기억 … 지금 한국은 어디에
한국은 현재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이 모두 강대국이라는 보기 드문 역사적 시기를 살고 있다. 중일의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해 8월 16일 중국 상하이의 일본영사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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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관보 “한국이 뭐라고 할 일 아니다”
시마네현이 주최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린 22일 행사장인 시마네 현민회관 밖에서 독도수호전국연대 등 한국 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본 경찰에 둘러싸인 채 태극기를 들고 항의시위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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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과거사가 미래 장애 안 돼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한·일 관계에 대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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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책임 영원” 아베 “답 못해” … 너무 다른 역사관
1970년 12월 빌리 브란트 당시 서독 총리는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위령탑에서 무릎을 꿇고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들에게 속죄했다. 2001년 8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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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도 그 앞에선 온건파 … 극우 이지마 깜짝 발탁
이번 인사에서 가장 ‘깜짝 쇼’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정권 시절 수석비서관이었던 이지마 이사오(飯島勳·67)의 등용이다. 아베 신조 총리가 이지마에게 부여한 직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