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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영상의 만남 대형스크린 "이채"
연극의 양보다 질을 강조, 매년 1편씌만의 정기공연작을 발표해온 극단미추가 네번째 정기공연작으로 색다른 뮤지컬 『영웅만들기』를 27일부터 1주일간 문예회관 대극장무대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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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덧수 사물놀이패|지구촌 곳곳에 「한국의 소리」전파
예측못할 변화와 발전이 기다리고 있는 90년대 벽두. 문화부 신설과 함께 문화예술계의 앞날에 대한 관심과 기대 또한 남다르다. 2000년대를 눈앞에 둔 마지막 10년을 시작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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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 행사 이모저모|다듬이 소리에 "저게 뭐냐"
○…폐회식에는 개회식에 이어 또다시 6천1백73명의 출연자들이 9개의 공개행사에 출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는데 이중 2천7백 여명은 개막식 행사 때도 선을 보였던 출연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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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호암아트홀·갤러리가 펼치는 올해의 문화잔치
중앙일보사는 한국문화예술의 새로운 전환기가 될 88년을 맞이하여 새롭고 의욕적인 기획으로 다음과 같이 호암아트홀과 호암갤러리에서 문화사업을 펼칩니다. 2월 악동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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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호남지방은 예부터「예향」이라일컬어지면서 한국 풍류도의 정맥을 이어온 문화예술의 고장이다. 전남북이 예향이라 지칭되는까닭은 그림·글씨·판소리등의 명인들이 많이 배출됐고 주민들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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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속 마당놀이 15일 개막
86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놀이 마당의 민속 마당 놀이 공연이 15일부터 시작됐다. 이 마당놀이는 10월 5일까지 21일간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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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크댄스 고안 보급애써
MBC-TV 『인간시대』(19일 밤 10시45분)=「우옥환씨의 웃움뒤에 숨은 꿈」. 한국레크리에이션협회 충남지부 이사인 우옥환씨는 40여종의 레크댄스를 개방한 고집스런 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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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의 춤과 노래|민족문화의 맥은 살아있는가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춤사위는 크게 발과 손, 그리고 몸짓의 세요소로 구분할수 있다. 발 뒤꿈치를 지그시 누르며 앞발을 살며시 드는 동작, 팔의 선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펴는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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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예술은 어떤 것인가|남북한예술단 교환공연 계기로 본다
남북한예술단의 교환공연이 마침내 실현되게 됐다. 오는 9월20∼23일까지 고향방문단과 함께 각각 서울과 평양에서 1시간20분씩 두차례의 공연을 갖는다는 게 예술단 교류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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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와 대중문화
대중사회가 만들어 내는 문화는 근대이전의 사회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귀족중심의 고급문화와는 질적 수준과 사회적 기능을 달리한다. 오늘날 대중매체가 발달되면서 보편화되고 있는 대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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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예술단 구성과 북한의 공연예술|"북한에 순수전통예술 보여주자"
제8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8·15광복절 경축 예술단의 상호 교환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함으로써 방북 예술단 구성과 북한 공연예술의 현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북 예술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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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현기증
머리가 어지럽다는 증세로 외래에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 어지럽다고 할 때 빙빙 도는 느낌을 나타내는 수도 있지만 머리가 텅빈 상태라든지, 아찔함· 비틀거림, 그리고 눈앞이 침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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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종교"의 뿌리를 찾는다.|증산사상 연구 활발
한국 고유 민족종교의 하나인 증산교교리와 사상이 최근 대학가는 물론 일반에서까지 폭넓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학생들의 자기 뿌리를 찾으려는 민족종교연구 붐을 따라 지난 2∼3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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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봉산탈춤에 탄성연발
○…한국 고전가면극 봉산탈춤과 종이·바가지·목각으로 만든 각종탈이 LA에서 첫선을 보였다. 20일 LA비벌리가 팬퍼시픽공원에서 개막된 가면페스티벌에는 한국을 비롯, 스폐인·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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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호남 국악 대공연
중앙일보사가 한국국악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전통 민족예술의 큰잔치 제2회 「호남국악대공연」이 오는 26일 광주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엽니다. 인간문화재와 국내 정상급 국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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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식"과 도인체조…「양생」의 원리로 심신을 단련
우리 고유의 체계적인 신체단련법중에 「양생」이라는것이있다. 오래전부터 식자간에 전해오던 것인데 이퇴계선생이 체계화한다음 현재에 이르고있다. 지난75년 한국양생회를 조직, 보급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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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행사때 고유율동 가미
전두환대통령은 25일 전국체육대회 유공지도교사 및 관계공무원 36명에게 오찬을 베푼 자리에서 버마사태·레바논사태등 최근 세계도처에서는 분쟁이 계속되고 있어 이같은 내외의도전과 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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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 응원 연습 바빠
뉴델리에 거주하고 있는 1백여명의 한국 교민들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모국 선수단의 파이팅을 위해 새로운 리듬의 이색 응원방법을 선택, 마무리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사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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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유직종에 남성진출 활기|미용사는 남자가 더 인기
여성 전유의 직종, 고유의 성역으로 분류되던 아성(아성)이 최근 두드러진 남성진출로 침공당하고 있다. 헤어디자이너·의상디자이너·무용수·간호원·교환수·자수가·꽃꽂이 연구가 등-.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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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순회공연 진도 농악단-각국서 절찬 받아
【제네바=연합】8월초부터 유럽을 순회공연중인 한국의 진도농악단(단장 김문무)은 28일 밤 제네바의 그랜드 카지노극장에서 『강강수월래』를 비롯한 한국고유의 춤 등 모두 8개 레퍼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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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윷놀이 「서산 성불도」재현
우리 나라에 불자가 전래되고 통일신라·고려시대를 맞는 동안 제반 북풍이 황금기를 이뤘던 만큼 불교 적인 민속이나 놀이 역시 성행했을 것이나 오늘날 고유하고 값진 것들을 대부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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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지정·전수 현황|햇빛 보는 무형의 민족유산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곳에는 율동(춤)이 있고 언어를 가진 민족에겐 노래가 있다. 따라서 인간의 생명력과 한 민족의 고유한 개성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은 민속놀이·민속극·민속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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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세계|탈춤체조로 젊음을 가꾼다
춤과 노래를 즐기며 몸매를 가꾼다. 율동미 넘치는 재즈체조와 에어로빅댄스, 우리 고유의 가락을 바탕으로한 탈춤체조가 대학생과 직장의 젊은이들사이에 인기를 끌고있다. 딱딱하고 단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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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구화한 북한의 예술|묵화와 판소리도 못하게 한다
자유라 해도 외적행동의 자유면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끝내 양보하기 어려운 것은 내면의 자유, 양심의 자유다. 권력이 이처럼 내면세계에 파고들어 내적 자유마저 구속하는 강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