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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의 축복(=석유)'은 안녕…사우디, 저유가 재정난에 비자수수료·벌금 속속 인상
오일머니가 넘쳐나던 사우디아라비아, 이젠 옛말이 됐다.세계 1위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배럴당 100달러에 달하는 고유가 덕에 풍요를 누려왔지만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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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가정용 전기는 전체 13.19% 불과…누진제 폐지 공감대 확산
용도별 전기요금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이 산업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전력]폭염이 이어지고 연일 최고기온이 갱신되면서 에어컨에 의지하는 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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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 한국만 유가 예측이 자꾸 틀리나
최기련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교수에너지 부문 혁신 전략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경영 비효율 제거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공기업 개혁방안이 발표됐고 이번에 42조원 수준의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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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새차로 바꾸면 최대 143만원 혜택
10년 가까이 탄 노후 경유차를 올해 하반기에 폐차하면 신차 구입 때 개별소비세(개소세)를 최대 100만원 인하받는 혜택이 마련된다. 또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TV나 에어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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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13년 된 스타렉스 폐차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혜택 가능
7월부터 10년 가까이 갖고 있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새로운 자동차를 살 때 수십만원 상당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경유차 폐차 보조금까지 합산하면 수백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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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사우디아라비아의 탈(脫)석유 선언
GDP에서 비(非)원유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16%에서 50%로 견인… 경제는 개방, 외교는 강경 기조에 입각한 제2 왕위 계승자의 ‘비전 2030’신재생에너지의 확산과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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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MB 땐 48조 올인, 이번엔 메스…정권따라 냉온탕 자원개발
“석유 광구와 개발기업을 인수해 한국석유공사의 생산량을 6배 늘리겠다.”2008년 6월 12일 이재훈 당시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을 발표했다. 민관 합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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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미래 못 보는 에너지 공기업 개편안
김민상경제부문 기자“에너지는 30~40년 앞을 내다보고 투자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저유가 상황에서 단기적인 시각으로 이거 팔고 저거 파는 건 해외 경쟁국에 목을 내놓고 쳐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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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의 ‘유가 변심’
원유 시장의 재균형(rebalancing)이 시작됐다.”월가 투자은행(IB) 골드먼삭스의 보고서 한 장이 원유시장을 뒤흔들었다. 보고서는 최근 원유시장의 ‘갑작스런 과잉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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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무원 “우리도 집단사고 오류 빠져 있었다”
어쩌면 우리 모두 ‘그룹 싱킹(Group thinking)’에 빠져 있었던 게 아닐까요. 조선 3사의 눈부신 성공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정책 당국도 여기서 자유롭지는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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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질 실업률 20%" 트럼프 이번엔 '경제 괴담'
도널드 트럼프불법 이민자 추방, 한국과 일본의 핵 보유 용인 등 정치 공약에 치중하던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이대로 가면 대규모 경기 침체로 치달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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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주장 트럼프 "조만간 극심한 경기 침체, 실업률 20% 달해"
도널드 트럼프. [중앙포토]불법 이민자 추방, 한국과 일본의 핵 보유 용인 등 정치 공약에 치중하던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이대로 가면 대규모 경기침체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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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커스] 초저유가, 우리 경제엔 악재라고?
제조업 생산비 감소, 실질소득 증대, 소비 확대 여력 증가 등 긍정적 영향 기대… 대(對)산유국 수출 및 석유화학 수출 부진, 해외 건설수주 감소 등 부정적 영향도경기도 용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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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도한 저유가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다
손지우 SK증권 선임연구원뉴밀레니엄은 유가 랠리와 함께 시작되었다. 브릭스(BRICs)로 불린 신흥국들이 세계 경제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게 큰 원인이었다. 이들의 폭발적 성장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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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유가 하락과 사우디아라비아
VIP 독자 여러분,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이번주 세계의 관심은 중동에 쏠리고 있습니다.유가 하락으로 휘청대고 있는 OPEC 최대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와 핵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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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 부르는 포퓰리즘 막는 길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애초부터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던 망상적 정책의 종말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최근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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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파탄으로 가는 길' 포퓰리즘을 막으려면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애초부터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던 망상적 정책의 종말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최근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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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빈 사우디, 공사대금 6개월 늦게 지급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도로나 항만 건설 대금을 늦춰 지급한다. 한국 건설회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받을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 사우디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부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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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15 아태지역 연비왕 대회, 연비 효율 높이는 노하우 세계로 전파
?태국 후아인 테스트 트랙에서 열린 볼보트럭 아시아태평양 연비왕 대회. / 사진:중앙포토대형 트럭은 상용차 시장의 꽃으로 불린다. 대당 가격이 2억원 전후로 벤츠의 최고급 모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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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덜 먹고 힘센 엔진 … 디젤의 배신, 탄생부터 시작됐다
“디젤엔진 역사의 중대한 전환점(Tipping Point)이다.” 댄 스펄링(교통학) 미국 UC데이비스대 교수가 지난달 29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디젤엔진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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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
기술력과 경쟁력 세계 1위 한국 조선의 침몰?... 컨테이너선·유조선·LNG선·해양플랜트 등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부동의 월드 베스트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대우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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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대신 태양광·풍력? 그런 날 오지 않는다”
‘석유의 종말’은 올까. 에너지 전망을 업(業)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의 빅터 셤(57·사진) 아태지역 에너지총괄 부사장은 “아니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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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컬럼] 러시아와 한국의 닮은꼴 고민
최근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몇 년 전 뉴스가 눈길을 끌었다. 전북 고창읍 관련 기사였다. 이 지역에서 오랜만에 아기가 태어났다는 내용이었다. 그 기사를 접하자 2007년 고창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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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러시아의 모노시티
최근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몇 년 전 뉴스가 눈길을 끌었다. 전북 고창읍 관련 기사였다. 이 지역에서 오랜만에 아기가 태어났다는 내용이었다. 그 기사를 접하자 2007년 고창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