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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법관 10여 명 잇단 로펌행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10여 명의 고위 법관이 줄줄이 로펌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이달 중 퇴임하는 이태운(62) 서울고법원장은 법무법인 원의 공동 대표변호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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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빠진 高宗의 총신들 월미도를 일본에 팔아먹다
새로 임명한 각료의 인사청문회로 장안의 지면이 시끄러웠던 것이 오래지 않았다. 인사 때마다 공직자의 비리가 도마 위에 오른다. “그 시절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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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모피아 뺨치는 금피아
‘모피아’가 어제였다면 오늘은 ‘금피아’의 시대라고 한다. 모피아는 옛 재무부 출신 경제관료를 일컫는다. 모프(MOF:옛 재무부)와 마피아의 합성어다. 끼리끼리 정부 고위직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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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학자도 표절 발목, 개인 노력 아닌 시스템으로 예방해야”
존 배리 회장이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 비지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밝게 웃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논문 표절 꼼짝 마” 학계에서 표절(剽竊· Plagi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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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선진국의 조건
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선진국을 지향하면서 ‘동양 최초의’ ‘세계 최대의’라는 수식어에 뿌듯해하며 자랐던 기억이 있다. 요즈음은 거기에 ‘초현대식’ ‘첨단과학기술의’라는 형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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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박연차와 모두 친분, 한상률이 의혹 풀 열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검 중수부 수사관들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과 관련해 6일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해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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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박연차와 모두 친분, 한상률이 의혹 풀 열쇠
대검 중수부 수사관들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과 관련해 6일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해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장면1.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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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불거지는 탈법… 불법…
29일 치러지는 충남도교육감 보궐선거와 관련해 교육계 고위인사들이 무더기로 선관위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지역교육청 교육장급 고위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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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바텐더] 칵테일 제조자, 대화 상대, 때론 고민상담사
바는 열린 공간이다. 한잔의 술을 통해 손님의 마음을 여는 것이 바텐더의 일이다. 칵테일을 만드는 실력만큼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다. 다양한 손님의 직업·취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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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좋고 넓은 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
청약 열기가 달아올랐던 ‘한남 더힐’의 조감도. 남성과 여성의 당첨 비율이 비슷했고, 외국인 10여 명도 당첨됐다. 서울 한남동 옛 단국대 터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 ‘한남 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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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좋고 넓은 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
청약 열기가 달아올랐던 ‘한남 더힐’의 조감도. 남성과 여성의 당첨 비율이 비슷했고, 외국인 10여 명도 당첨됐다. 관련기사 보증금 최고 25억 한남 더힐 서울 한남동 옛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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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회는 ‘묻지마 귀족계’ 납치·폭력만 남고 진실은 안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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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공직자들 위축 안 되게 하겠다”
한나라당의 재·보선 참패 다음날인 5일 청와대는 말을 아꼈다. 오전 류우익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재·보선 참패와 관련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같은 시간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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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에서 이긴 게 얼마 만이냐”
통합민주당·자유선진당·민주노동당 등 야 3당 국회의원들이 5일 국회 본청 앞에서 ‘쇠고기 재협상 촉구 및 폭력 진압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연이은 선거 참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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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나 마나’ 정부 위원회 530개 중 절반 이상 없앤다
정부가 물가관리를 위해 만든 물가안정위원회는 2005년 이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한 적이 없다. 기획재정부·농림수산식품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가족부·국토해양부 장관 등 장관급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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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주인공은 총리 아닌 기업인”
중앙아시아로 자원외교 순방에 나선 한승수 국무총리가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근 알마릭 광산을 방문해 사나쿨로프 광업·자동차 담당 부총리로부터 광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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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향수' 타고 톰슨 돌풍
미국 공화당에 '프레드 톰슨 바람'이 불고 있다. 영화배우 출신으로 테네시주 상원의원을 지낸 톰슨(64)은 1년 이상 당 대선 후보 경쟁에서 수위를 지켜온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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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 명예로운 '경제관료의 꽃'
명문대·고시 출신의 유학파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사람. 40대 중반으로 공직에 몸담은 지 15년째지만 연봉 6000만원 선인 사람. ‘경제관료의 꽃’이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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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제한 접고 ‘국민 알권리’ 인프라 갖춰야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36대 미국 대통령(1963~69)인 린든 존슨은 ‘위대한 사회(The Great 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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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요지경 병역특례 비리, 발본색원하라
검찰이 병역특례 비리와 관련, 업체 대표 5명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자격이 없는 병역특례자를 채용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그러나 이런 수법은 빙산의 일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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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간부는 예금 선호 100억대 재력가는 분산 투자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는 총재산 23억여원의 77%인 18억여원을 은행에 예금해 놓고 있다. 예금은 지난해보다 1억원가량 늘었다. 이 부총재는 본인과 부인 명의로 주요 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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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7인 재산명세⑤] 이명박 전 서울시장
대권 고지를 향한 대선주자 7인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권력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비를 넘어야 한다. 재산 문제는 그중에서도 통과 절차가 가장 높고 험하다. 대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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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씨, 전방위 로비 구상
'금융계 마당발' 김재록(46.구속기소)씨가 2001~2002년 부실 금융기관을 인수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재정경제부.예금보험공사.금융감독위원회의 고위 공직자들을 상대로 전방위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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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씨 훈장 취소될 듯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관련자와 각종 비리에 연루된 고위공직자 154명에게 주어졌던 훈장 등 서훈이 취소된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열린우리당과의 당정협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