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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경제, 침체의 덫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 경제가 덫에 빠질 위기다. 기업이 투자해야 생산이 일어난다. 생산이 늘어야 종업원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도 확대된다. 그러면 기업이 투자를 추가로 늘리고 생산을 확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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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산책] 깜빡이 켜고도 차선 못 바꾼 한은…스텝 꼬인 하반기 통화정책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깜빡이는 켰지만 차선은 바꾸지 못했다. 한국은행이 9개월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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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고용 개선된다더니 "어렵다"…시각차 보인 당ㆍ 청
‘구조적ㆍ경기적 요인들이 단기간에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하반기 일자리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이는 올해 연말을 고용상황 개선의 시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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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인터뷰]유경준 “통계는 아는 만큼 보여…잘 모르니 문제 삼는 것”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논란의 가계동향조사 설계한 유경준 전 통계청장 유경준 전 통계청장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한국의 고용구조에서 최근 고용·분배 지표 악화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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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빗속의 분노 "자영업 종말은 대한민국의 파산"
■ 「 [연합뉴스] 8350. 요즘 가장 뜨거운 숫자입니다. 올해 7530원에서 10.9% 오르는 내년도 최저시급 8350원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급기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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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생산성 높이는 성장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과도한 조치들이 우리 경제에서 가장 약한 고리를 쳤다. 생산성이 낮은 영세 사업자들은 경기 침체와 정책 충격을 이겨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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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의 쓰나미 … 통영 2명 중 1명은 무직자
조선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은 거제시와 통영시의 실업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올 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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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로 보자던 김앤장 54일만에 두 번째 만남...불화설 진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두 번째 정례회동을 하고 고용ㆍ분배 상황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 ‘투톱’ 간 정례 회동은 54일 만에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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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빈곤, 국가가 해결하라"…빗줄기 속 소상공인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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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의 눈물…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률 최악
조선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은 거제시와 통영시의 실업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올 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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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구내식당 월1회 문 닫고, 전통시장 도로변주차 봐준다
다음 달부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구내식당은 한 달에 한 번 ‘의무 휴일제’를 시행한다. 또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소규모 음식점과 전통시장 주변, 상가밀집지역 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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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는 비정규직이라고?…노사정, "통계 오류 바로잡아라"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전일제 근로자보다 짧게 일하면서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차별이 없는 일자리' 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규정된 시간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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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1000만원'의 배신…58곳 죄다 출생률 떨어졌다
1770명. 지난해 세금에서 1000만~3000만원씩 현금을 받은 아기들이다. 2017년 대한민국 출생아(35만7771명)의 0.5%에 해당한다. 어떤 기준으로 지원을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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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자는 소득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저임금 노동자의 근로소득을 높여 주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올해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작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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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년도 초수퍼예산안, ‘세금 주도 성장’으로 가는가
정부가 어제 470조5000억원(총지출)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9.7% 늘어난 ‘초(超)수퍼예산’이다. 내년 예산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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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471조 증가율 9.7% 금융위기 때 수준
내년 정부 예산이 470조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수퍼 예산’이라는 말을 들었던 올해(7.1%)보다 41조7000억원(9.7%) 늘어난 ‘초수퍼 예산’이다. 물가를 고려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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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논설위원이 간다] 인생 리셋 노린다 … 스펙 대신 가능성 보는 일본 취업 붐
논설위원이 간다 - 남정호의 '세계화 2.0' 지난 25일 부산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열린 '일본취업합동박람회'에는 8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행사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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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성장에 밀린 혁신성장 … R&D 3.7% 찔끔 증액
“17조6000억원(보건·복지·고용) vs 7000억원(연구개발)” 올해 대비 내년도 해당 분야에 대한 나랏돈 지출 증가 규모다. 복지 관련 예산은 마구 늘어나는 반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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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예산 22% 늘려 23조 … 또 세금주도 성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안’ 사전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유례없는 확장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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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상용직 늘었다고 고용 질 개선? 장기 알바, 식당 아줌마도 포함
2018 인천 여성 취업·창업 종합박람회’가 28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구직자들이 구인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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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분배 쇼크 이어 … 지갑마저 닫는다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17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고용 쇼크’와 ‘분배 참사’에 이어 소비 심리까지 악화하면서 경제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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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고작 7000억원 늘리면서…"처음으로 20조원 넘겼다" 정부는 자화자찬
“17조6000억원(보건ㆍ복지ㆍ고용) vs 7000억원(연구ㆍ개발)” 올해 대비 내년도 해당 분야에 대한 나랏돈 지출 증가 규모다. 복지 관련 예산은 마구 늘어나는 반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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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예산안]고용 쇼크에 일자리예산 22% 늘려…실효성은 ‘글쎄’
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자리 예산은 올해 19조2000억원에서 23조5000억원으로 22% 늘어난다. 우선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금을 대폭 늘린다. 청년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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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쇼크, 결국 돈 쏟아붓는다···내년 471조 수퍼예산
정부가 28일 내년 예산안을 내놨다. 총지출 규모는 470조5000억원이다. 올해보다 9.7% 늘었다. 물가상승률까지 고려한 경상성장률 전망치(4.4%)의 두 배 이상이다.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