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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연준(Fed)의 정책 보폭 글로벌 외생변수에 정책 타이밍 보정 들어간 미국 연준(Fed). 금리 인상의 선택지는 올 12월 대선을 감안하면 9월 또는 11월. 9월은 빠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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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업생산 1.7% 늘었지만…본격 상승 아닌 반짝 회복
자료:통계청·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5월 산업생산이 15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한 달 새 1.7% 증가했다. 그러나 경기가 살아났다는 진단은 나오지 않는다. 경제정책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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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백수’ 많은데 실업률은 겨우 3.7%, 왜 그런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지난 명절에도 사촌 형·누나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형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이고, 누나는 3년째 공무원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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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져 있던 청년실업 빙산 '22만 공시족'…9급 원서접수에 수면 위로
중소기업을 1년 남짓 다니다가 2013년 퇴사한 정모(34)씨는 3년 넘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백수’ 첫해 7급 공무원 시험 필기에 낙방하자 바로 9급 공무원 시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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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과감하게 늘려 저출산 넘자
한국은 10개월 후면 전대미문의 터널로 접어든다. 2017년이면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보다 65세 이상 노인이 더 많아진다. 반면 일할 사람(15~64세)은 줄기 시작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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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벤처 매출 11% 늘어 215조” 대통령에게 부풀려 보고
“2014년 기준 국내 벤처기업은 3만 개를 돌파했고 매출액은 215조원으로 삼성그룹에 이어 재계 매출 순위 2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월 28일 중소기업청의 발표였다. 벤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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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없는 젊은이’ 청년실업률 지난해 9.2%…통계 개편 후 최고
연도별 고용지표 [자료 기획재정부]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9.2%를 기록했다. 통계청에서 청년실업 통계를 개편한 1999년 이후 최고 수치다.13일 통계청이 낸 ‘고용동향’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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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은 ‘잃어버린 10년’도 못 버텨”
이철호논설실장 일본 도요타차의 노사는 매년 똑같은 장소에서 노사합의문에 서명한다. 1950년 도요다 기이치로 사장의 집무실이다. “그해 파산 직전의 도요타는 8000명 중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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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올랑드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물컹 뚱보(Flanby,카라멜 푸딩)’로 불렸던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대선 때 15kg 감량해 독종임을 알리고 그리스 사태 때 독일 메르켈 총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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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휘둘린 최저임금 … 정부, 기대만 높이고 뒤로 빠져
9일 오전 1시30분쯤 최저임금위원회 박준성(성신여대·경영학) 위원장은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의결한 뒤 눈물을 보였다. 회의가 끝날 무렵 마지막 소회를 풀어놓는 자리에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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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 경제와 일자리도 생각하는 최저임금 돼야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3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개최됐지만 노사 간 설전만 오가다 또 미뤄졌다. 노동계는 79.2% 오른 시급 1만원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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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월급 병기’ 놓고 팽팽 … 법정시한 넘긴 최저임금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법정시한(29일)을 지키지 못하고 무기한 미뤄졌다. 경영계가 29일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난해 법정시한을 지켰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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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초임 한국이 월 81만원 많은데 부장은 147만원 적어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주형(46·가명)씨는 올해 부장으로 승진했다. 그가 승진한 뒤 처음 받은 월급은 530만원 남짓. 김씨는 “월급이 그다지 오르지 않았다. 차장 때에 비해 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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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혜훈(50)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자타공인 ‘원조 친박(親朴)’이다. 10년 넘는 정치인생의 대부분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쏟아부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랬던 그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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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2017년까지 모두 살아남읍시다
이철호논설실장 지난주 모처럼 친구 10명과 점심을 하면서 냅킨에다 설문조사를 했다. 한국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냐가 주제였다. 이완구 총리 인준? 30%인 대통령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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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실과 괴리된 취업자수 증가 통계
지난해 취업자수가 2002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났다는 어제 통계청의 ‘2014년 고용동향’ 발표는 선뜻 믿기 어렵다.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구직자들을 보면 피부에 잘 와닿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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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다음날 "주민세 인상" … 전략없는 아마추어정부
지난달 초의 일이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 고위 공무원에게 연락해 국회에서 만나자고 요청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업무를 상의할 일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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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개 상장사 일자리 전수 조사] 삼성전자·현대차 빼면 사실상 ‘제로 고용’
국내 상장사 중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이 즐비하다. 우량 중견·중소기업도 많다. 하지만 이들도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본지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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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한국인, 잠 안 자고 일하는데 왜?
양선희논설위원 얼마 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인용해 한국의 기현상을 보도한 적이 있다. 한국 근로자 수면 시간(7시간49분)은 조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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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그녀의 입 … 조기 금리인상론 잠재울까
2010년 8월 미 와이오밍주 티턴 국립공원의 잭슨홀(Jackson Hole).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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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빈 '고용률 최고'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 130여 명의 직원을 계열사로 전환배치했다. 그래도 경영사정이 나아지지 않자 올해 4월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전체 2700명의 11%인 300여 명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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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충격 상쇄할 정책 총동원 해야"
세월호 참사는 내수 소비시장도 꽁꽁 얼렸다. 구조를 기원하고 애도하는 국민들이 불요불급한 소비를 자제했기 때문이다. 노무라증권은 “지난달 한국의 민간소비가 전월 대비 3% 줄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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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지갑 … 내년에도 내수가 가장 걱정
“다 이렇게 힘든지는 우리도 몰랐다.” 최근 일간지에 실린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촉구 광고에 참여한 45개 경제·업종단체는 광고를 준비하며 서로 놀랐다. 한 단체의 임원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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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샌드위치 된 한국 기업가 정신
“30대 그룹이 계획한 올해 투자·고용 계획을 100% 이행해달라.”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대 그룹 기획총괄 사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