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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의료생협? 알고보니 '사무장 병원'
'풀뿌리 동네병원'이라던 의료생협 다수가 사무장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국민건강보험, 경찰청과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49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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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정년연장 지원금 새고 있다
고령자 취업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정부의 '고령자 정년연장 지원금'을 가짜서류를 제출해 타낸 운수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가 현장 실사없이 사업주가 제출한 서류만으로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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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암환자를 의사로 고용? 사무장병원 교묘한 수법
비의료인이 의사를 고용해 편법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병원들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허위 서류를 작성해 사무장병원 인가를 도운 혐의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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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고용 국가보조금 편취한 사무장병원 적발
의사들을 고용해 병원을 운영한 뒤 국가보조금을 허위로 타낸 일명 ‘사무장 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허위 서류로 인가를 받아 병원을 운영한 혐의(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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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농협 … 이사회 의결 없이 특별성과급, 221명 고용 대물림
2011년 말 전남의 한 지역 농협에서 성과급 잔치가 벌어졌다. 조합장을 포함해 50명 전 직원이 특별성과급을 받았다. 성과급 총액은 1억835만원. 지방의 지역조합 성과급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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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증명서 위조해 4억여원 부정대출…조직원 7명 검거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해 대부업체로부터 4억여 원 상당을 부정 대출받게 해주고 수수료를 챙긴 대출 사기 조직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2일 이 같은 혐의(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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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들 5년간 1794억원 … 건강보험금 부당하게 챙겼다
정부의 노인요양병원 관리 부실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생해 21명의 생명을 앗아간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사고가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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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 모녀 비극, 지금 제도로는 못 막는다
서울 송파 세 모녀 사건의 충격이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다. 정부는 물론 학계·시민단체들이 잇따라 모임을 갖고 이번 사건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한다. “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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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커피 쏟고, 얼음에 미끄러지고, 진단서 떼와도 발뺌?
70도가 넘는 뜨거운 커피가 담긴 종이컵. 이를 덮고 있는 가볍고 물렁한 뚜껑. 서너 잔 시켜도 고객 스스로 날라야 한다.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이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할 때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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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학대·성폭행 '화성판 도가니'…월급도 슬쩍
경기도 화성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원장이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영화 도가니가 떠올려진다. 이 원장은 상습적인 성폭행 뿐만아니라, 학대와 폭행을 일삼고 국가보조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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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학대·성폭행 '화성판 도가니'…월급도 슬쩍
경기도 화성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원장이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영화 도가니가 떠올려진다. 이 원장은 상습적인 성폭행 뿐만아니라, 학대와 폭행을 일삼고 국가보조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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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4860 → 5210원 … 새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
오늘부터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를 한 장의 교통카드로 탈 수 있게 된다. 택시에는 에어백 설치가 의무화된다. 지난해 시범실시된 도로명 주소는 올해부터 유일한 법정주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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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친구·지인 손·발가락까지 뼈 부러뜨려 19억대 보험 사기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 뒤 산업재해 의료기관(이른바 ‘사무장병원’)에서 환자 유치 업무를 담당하던 장모(52)씨. 이미 보험사기 분야에 전과가 있는 그는 병원 일을 하다 산업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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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인턴, 금턴 … 쏟아지는 청탁에 기업들 몸살
지난 3월 부산 부경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수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몰린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 송봉근 기자 #지난 7월 A증권사 인턴 직원으로 선발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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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인턴, 금턴 … 쏟아지는 청탁에 기업들 몸살
지난 3월 부산 부경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수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몰린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 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사무실만 제공 … 경영 컨설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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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정년보장 시간제 근로자 100명 채용
IBK기업은행이 정년보장형 시간제 근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도 시간제 근로가 있었지만 정년보장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7일 창구텔러, 사무지원, 전화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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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억, 개인비서 4명 … 연봉 16억 중 10억 고객 위해 쓴다"
한화생명 정미경 매니저는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스타 재무설계사다. 2만여 명의 동료들은 그를 ‘여왕’이라 부른다. 실적만 좋아서가 아니라 고객과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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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식대 가산, 식당 위탁운영 병원엔 지급 안돼
입원환자 식대 가산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영양사와 조리사, 식당을 직접 운영해야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일부 병원에서는 이를 직영이 아닌 위탁으로 운영하면서 가산금을 청구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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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는 돈 떼먹고 노조는 운영비 챙겨 ‘노사 커넥션’
인천시 서구의 택시회사 A사는 2009년부터 3년간 부가가치세 환급금(이하 환급금) 1억8900만여원을 기사들에게 돌려주지 않았다. 회사는 이 중 3200만여원을 노조에 운영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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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쌈짓돈’ 5400만원, 세전 연봉 6500만원 해당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헌재 김혜영 사무관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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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근로자' 맞나요? 보호못받는 39개 직업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지점장의 ‘그만 나오라’는 말 한마디에 해고됐다. 공식 서류도 없었고 어떤 이유로 해고되는지도 몰랐다. 학습지 교사 B 씨는 월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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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50불 때문에 대학 포기해야 하나"
둘루스 거주 B(18)양이 할머니와 함께 쓰는 방에서 밤늦게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서류미비자인 B양은 수수류 350달러가 없어 추방유예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단돈 3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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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중) 경제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정용덕 회장 중앙일보·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공동 대선후보 정책 비교 2회는 경제분야입니다. 지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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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에 용변보다 사고나면 산재될까?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재해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모든 산업재해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부는 산업재해로 부상·사망한 경우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