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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모젤지방 주민들,대우전자 투자 전면동결 7백명 일자리 없어져
한국 경제위기 여파에 처음으로 직접 맞닥뜨리게 된 프랑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국의 외환위기 여파로 대우전자가 프랑스 동부 모젤지방에 추진 중이던 TV 브라운관용 유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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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패러다임]10. 전문가 좌담회…"변신 쓴 약 복용해야"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파고 (波高)가 새해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혼미상태를 거듭하고 고물가.고실업.고금리의 먹구름이 우리경제를 더욱 짙게 덮어가고 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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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적 메시지 2제]장기표 '신 문명론'…'신진보' 만이 우리 살릴 이념
경제불황의 짙은 그늘 아래 세기말적 현상까지 드리워져 세상이 어수선하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 때마침 60년대와 70년대 학생운동의 주역이었던 김중태 (金重泰.58) 씨와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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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해낸다]3.눈높이 낮춰 새 일자리 찾아라
IMF시대에 대량실업의 엄습은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기업들의 정리해고 태풍과 내수 (內需) 경기의 급랭 속에 한국경제는 초유의 실업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셈이다.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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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해낸다]2.외국자본 두려워 말자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에서 시급한 것은 외국기업.외국자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다.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기업과 자본에 대해 우리가 가져온 첫번째 느낌은 "무언가 빼앗긴다"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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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충격과 한국경제 미래…브레튼우즈클럽 간담회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브레튼우즈클럽 (회장 文熙和 경희대교수) 은 지난 12일 저녁 서울강남 섬유센터에서 'IMF충격과 한국경제의 미래' 란 주제로 간담회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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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권영길후보 "TV토론 진보세력 배제 유감"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국민승리21 권영길 (權永吉.56) 후보는 답답해하고 있다. 보수정당을 표방하는 빅3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후보) 와는 색깔이 다른 유일한 '진보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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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민승리21 권영길후보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국민승리21 권영길 (權永吉.56) 후보는 답답해하고 있다. 보수정당을 표방하는 빅 3 (이회창.김대중.이인제후보) 와는 색깔이 다른 유일한 '진보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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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대선 공약점검]3당 고용정책
대량실업이 '발등의 불' 이 됐다. 금융.외환위기가 IMF구제금융, 그리고 이에 따른 경기 급랭으로 이어지는등 경제는 날이 갈수록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각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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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대선후보들의 거짓말
강경식 (姜慶植) 경제부총리가 사방에서 뭇매를 맞고 9개월만에 도중하차했다. 물론 姜부총리는 경제 총수로서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동기야 어찌됐든 결정적인 시기에 금융개혁법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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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론]서비스업 '황금의 알' 꿈깨야
정보화사회에서는 부를 창출하는 주체가 제조업이 아니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제조업은 아직도 강력한 가치의 연쇄 (value chain) 를 형성하고 있으며, 컴퓨터.통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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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 새로운 국정 실험
지금 영불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정권을 장악한 좌파가 상반된 방식의 실험을 진행중이다. 노동당.사회당 모두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지만 그 실천방식은 상당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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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SK텔레콤 부회장
65년 내가 선경에 입사한 이후 벌써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그동안 우리 경제는 정말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고,이것은 우리 모두의 피와 땀이 맺은 결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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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곳곳서 마찰 - 코카콜라.암웨이등 국내업체와 공방전
다국적기업의 국내시장 잠식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제조회사.소비자단체등과 도처에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히 외제품이 늘어난다는 차원이 아니라,다단계판매,국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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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학습방식
프랑스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테르 기자가 이번 파업사태를 취재하면서 박광수 영화감독과 나눈 대화가 인상적이다.“한국인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병적인 기아증,굶주린 자의 탐욕으로 따라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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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회창 신한국당 고문
-차기정권의 국정운영기조는 어떠해야 합니까. “문민정부가 이뤄놓은 민주화를 기반으로 좀 더 실질적으로 민주화되고 선진화된 사회를 이끌어야 합니다.또 21세기에 대응한사회구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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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불황의 정치학
3김(金)이 내년 대선을 겨냥한 「기(氣)」싸움에 혈안이 돼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가 불황,아니 단순한 불황을 넘어서 구조적 위기라는 아우성이 사방에서 들려오고 있다. 특히 대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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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政爭
미국의 정치와 일본의 정치를 비교해 논할 때 흔히 미국은 정책이,일본은 정쟁(政爭)이 더 권력경쟁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들을 한다.대통령제와 내각제라는 제도의 차이와 각기 생성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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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투자배려부터
요즈음 해외에 나가보면 저절로 어깨가 으쓱해진다.공항에 도착하면 짐수레에 부착돼 있는 삼성.LG 로고가 우리를 반기고,시내로 들어가는 길에는 대한항공.선경의 광고판이 도열해 인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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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새 전략 필요하다
올해는 우리 건설이 해외로 진출한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다.세계경제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이때 국가전략사업으로서의해외건설의 공과를 되돌아보고 이제 장년이 된 해외건설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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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반세기 국제세미나-노사관계와 인력정책
60년대 이후 8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고용정책은 이상적인법제정을 통한 근로조건 향상만으로는 대량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없다는 인식에 근거를 두었다. 따라서 관심의 초점은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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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량바람 거세도 중간관리층 건재
미국기업계에서는 수년간 과도한 행정관리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감량경영과 리엔지니어링의 찬바람이 불었다.그러나 중간관리층이 몰락한다는 보도는 상당히 과장됐음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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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自民聯 새 총재 게르하르트
『새로운 출발,새로운 기회-.』 독일 자민당이 지난 10일 볼프강 게르하르트(51)부총재를 새 총재로 선출하면서 당의 재건을 위해 내건 새 구호다. 자민당은 지난해 총선과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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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福祉서생산福祉로-金대통령,구호차원 정책 탈피선언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이 영세민.장애인.불우아동 등에 대한 단순구호차원의 소비적 복지정책에서 벗어나 이들에 대한 직업훈련 강화.탁아소 설치.교육투자 확대 등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