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⑬ 중국과 북한을 다시 생각하며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무렵에야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 (1770~1831)의 명저『법철학』서문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지요. 진리에 대한 인식은 시대에 선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⑫ 시진핑과 김정일
시진핑 (習近平, 1953~ ). 중국 5세대의 선두 주자로 2012년 개최될 제18차 당대회에서 후진타오를 이어 중국을 이끌 사람이지요. 지금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⑪ 후진타오와 김정일 Part.5
약소국이었던 1964년 중국과 2006년 북한이 핵무기를 갖게 된 공통 이유는 지난주에 설명한대로 외부의 위협이 가장 큰 요인이었지요. 1970년대 미국이 주한 미군을 철수하려고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⑩ 후진타오와 김정일 Part.4
북한은 2006년 10월과 2009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강행했지요. 동북아에 우려했던 새로운 안보위협이 생긴 것입니다. 후진타오가 ‘최선을 다해’ 막아보려고 했지만,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⑨ 후진타오와 김정일 Part 3
두 차례에 걸쳐 후진타오의 화평발전(和平發展)이 어떻게 후진타오와 김정일과의 관계에 적용됐는지 이론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론은 설명하는 입장에서는 현학적이지만, 읽는 입장에서는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⑧ 후진타오와 김정일 Part.2
후진타오의 화평발전을 북한에 적용하면, 중국은 적극적인 외교적 간섭으로 한반도에서 전쟁 가능성을 줄이고 평화지향적인 모습을 국제사회에 선전하는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지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⑦ 후진타오와 김정일 Part.1
그 동안 ‘과거의 권력’ 덩샤오핑·장쩌민과 김정일의 관계를 다뤘습니다. 이 시기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하면 첫째, 양국 관계는 혈맹에서 전통적 우호협력으로 변했고 둘째, 북핵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⑥ 장쩌민과 김정일
장쩌민과 김정일의 마지막편입니다. 장쩌민은 김정일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 해답은 장쩌민의 집권 1기 (1992~1997년)에서 찾기 힘듭니다. 이 기간 동안 그의 정치적 입지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⑤ 왕자루이와 김정일
원래 계획한 장쩌민과 김정일 마지막 편은 다음주로 미루고, 오늘은 중국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과 김정일 편을 준비했습니다. 최근 2월 8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을 만난 왕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④ 장쩌민과 김정일
장쩌민은 핵무기를 갖겠다는 김정일의 의욕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요? 장쩌민은 북한의 핵개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 기술의 수준을 의심했을 뿐 아니라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③ 장쩌민과 김정일
장쩌민(1926~ ) 전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두 사람의 만남은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모두 네 차례나 만났지요. 그 가운데 김정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② 김정일과 중국
(2) 김정일과 중국 중국 지도자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마오쩌둥(1893~1976)은 김정일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덩샤오핑(1904~1997)부터 시작
-
[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① 김정일과 중국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과연 압록강을 건널까요? 지난주부터 그의 중국 방문설이 흘러나오면서 정부 관계자 및 국내외 언론 들이 그의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의 방중은
-
[사진] 세계신문협회 총회
개막 언론인의 '유엔 총회'로 불리는 세계신문협회(WAN) 총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4일 오전(현지시간)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개빈 오라일리 WAN 회장은 개막
-
통일연구원이 본 2006년 북한 정세는
북한 핵 문제는 북.미 간 입장 차이로 내년에도 해결의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며, 6자회담도 내년 3월 안에 개최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
"한국·중국에 안긴 역사 고통 일본, 늘 반성하는 것은 당연"
오시마 쇼타로 일본대사가 9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62.사진) 주한 일본대
-
"한국·중국에 안긴 역사 고통 일본, 늘 반성하는 것은 당연"
오시마 쇼타로 일본대사가 9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62.사진) 주한 일본대
-
동포애로 꽃피운 '10만 온정'… 월드비전, 석달간 5억1497만원 기금 모아
중앙일보와 국제 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공동주최한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모금 캠페인이 2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후감사의 밤'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월
-
[사람 사람] "북한 식량난 해결에 동참하게 돼 보람"
"북한의 식량 문제 해결에 일조하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 북한의 씨감자 생산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일보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주최한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캠페인 모금 방
-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초청
정동영 통일부 장관(왼쪽)이 2일 중앙일보·현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정부는 앞으로
-
"북핵·과거사 문제가 동북아 발전 막아"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서울-베이징 포럼에서 루추톈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서울국제포럼과 중국인민외교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본
-
'친절한 감자씨'등 온정 밀물
CJ그룹이 지난달 30일 연 감자 도시락 판매 행사에 그룹 임직원들이 줄지어 도시락을 사고 있다. 강정현 기자 북한이 감자 증산을 통해 식량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사랑의
-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모금캠페인, 각계 온정 줄이어
'사랑의감자꽃을피워요' 캠페인CJ그룹이 지난달 30일 연 감자 도시락 판매 행사에 그룹 임직원들이 줄지어 도시락을 사고 있다.사진=강정현 기자 북한이 감자 증산을 통해 식량 문제를
-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제주에 '북 돕기 사랑의 감자꽃' 활짝
본사와 월드비전 공동 주최로 11일 제주시 신제주 로터리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이 감자 화분을 받아가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한라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