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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향에 앞서 청와대에 인사
「진산 파동」의 책임을 지고 당수 자리를 물러났던 유진산씨가「명예회복 운동」에 직접 나서고 있어 전당대회를 앞둔 신민당 안의 형편이 더욱 어려워진 느낌. 17일 중앙 당사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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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장관주변과 각 부처의 표정|오는 사람 가는 사람 부산한 관가
갑작스런 개각으로 장관이 바뀐 각 부처는 4일 상오 부처별로 이·취임식을 갖고 주인이 바뀌었다. 3일 낮까지 개각을 모르고 있던 각 부처는 신임장관을 위해 밤새워 브리핑준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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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 후보등록엔 무효론도
『공화당이 출석하지 않는 한 개의정족수에도 13명이 부족하므로 공천이 불가피하다는 실정을 솔직이 말씀드리는 것밖에는 다른 말을 드릴 수 없음을 천만 유감으로 생각한다』-.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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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7사단과의 고별
주한 미제7사단이 오는 27일 고별실을 가짐과 더불어 미국서부「워싱턴」주의「포트·루이스」기지로 떠난다고 한다. 미7사단이 한국을 떠난다는 소식에 우리는 어쩐지 오랜 친구와 이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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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난 박사 1주기 맞아 곳곳서 추모 사업·행사
2월10일 김활난 박사의 1주기를 앞두고 이대와 각 여성 단체들은 각종 추모 행사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활난 박사가 50년 이상 봉직했던 이대는 9일 하오 2시 금란 동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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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의 천박성에 경악|존슨은 참을성 있는 사람
【뉴요크 13일 AP동화】미 NBC 방송의 저명한 시사 해설가 「체트·헌틀리」씨는 오는 8월1일 은퇴를 앞두고 그가 평소에 다루어 온 몇몇 저명 인사들에 대해 고별 촌평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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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한국대표 김혜경양 홀리데이·온·아이스 입단
수년동안 은반의 여왕으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선수를 지낸 김혜경양(20·경희대체육무용과2년)이 현재 방한하여 장충체육관에서 공연중인 홀리데이·온·아이스 쇼단에 정식단원으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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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0일내 철군 개시|닉슨·티우 회담마치고 성명
【미드웨이AP·UPI본사종합】「닉슨」미대통령과「티우」월남대통령은 8일 1일간의「미드웨이」미·월정상회담을 마치고 주월미군2만5천명을 30일안에 시작하여 8월말까지 철수시킬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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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부처 이사 준비
【워싱턴7일UPI동양】퇴임 2주일을 앞둔 존슨 미대통령 부처는 6일 정부 관리들과 친지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는 한편 백악관을 물러날 이삿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버드」여사의 공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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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학생운동은 어디로|동경대 총장사임으로 새전기
일본학생운동의 총본산격인 동경대학의 대하내일남총장이 지난1일드디어 총장자리를 물러남으로써 만성고질화되다시피한 일본학생운동에도 새로운 전기가마련되었다. 일본에서는 명문동경대학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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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고별무대
세계적인 「샹송」가수이며 희극배우인 「모리스·슈발리에」옹 (80)이 20일 「파리」의 「상젤리제」극장에서 무대생활의 마지막 고별공연을 가졌다. 『인사하는 그의 목소리는 또렷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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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20주년
건국20주년의 8·15날을 맞이한다. 미소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양극화작용과 양대진영사이의 냉전대립이 치열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던 세계정세 속에서 탄생한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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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씨 퇴진의 고집
집권 공화당의 제2인자 김종필씨는 6월2일 마침내 그가 원했던 대로 민주공화당의장직은 물론 국회의원직마저 내던지고 초야의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탈당이 확정되어 비로소 홀가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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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씨 탈당 확정
김종필 공화당의장이 낸 탈당 신고서가 지난 1일 부여 지구당에 접수, 2일 하오 탈당 증명서가 교부됨으로써 김씨는 헌법 제38조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상실, 정계를 은퇴했다. 김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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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만이 수습단안
김종필 공화당의장의 탈당이 확정됨으로써 공화당의 지도 체계는 개편이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친김·반김간의 오랜 집권당내 권력 투쟁은 친김계의「대후퇴」로 일단 끝장이 났다. 지난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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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서 접촉설 미대사관부인
【베른(서서) 23일 AP동화】「스위스」주재미대사관 고위관리와 「스위스」는 23일 미국외교관 1명이 22일밤 「스위스」외무성에서 「파리」주재 월맹수석대표 「마이·반·보」와 비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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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양 고별경기|「백·넘버」없는 「여성」으로
○…『매우 홀가분한 기분입니다. 사실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저의 마지막 경기나 다름없습니다만 협회와 은행측의 권고에 따랐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선수보다는 지극히 평범한 하나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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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호원의 「굴 바위」
경기도와 충북의 경계지점인 이천군 장호원읍 여석리 서남쪽, 해발 4백2「미터」의 백족산 중턱에는 장호원을 굽어보는 큰 동굴이 하나있다. 이 고장 사람들은 이 동굴을 「굴 바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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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속에 휘말린 시정
황금방석 자리라는 서울특별시장 - 민정수립과 더불어 취임 만2년 3개월을 지내고 물러나는 윤치영 시장은 『소신대로 된 것도 없고, 소신대로 안된 것도 없다』고 담담한 표정을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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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회 어린이합창단 귀국 공연을 앞두고-본사 주최
작년 6월22일 시민회관에서 고별 연주회를 열어 뜨거운 감격의 박수를 받고 장도 미국과 「캐나다」 천지를 7개월 동안에 주름잡으며 열광적인 갈채 속에서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선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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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산대로 유릉에 합장
이 왕조 최후의 왕비로 설움과 외로움으로 평생을 지내고 한 많은 세상을 등진 순정효황후 윤씨의 재궁은 13일 상오10시30분 낙선재의 영효전을 벗어나 금곡 유릉에 이르는 연도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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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꾼 천백 5명|순정효황후 장의반차 순열 결정
10일 상오 순정효황후의 장의반차 순열과 노순이 결정되었다. 옛날 구 황실의 「국장도감의궤」를 참고하여 「국장」에 조금도 손색없는 규모로 마련된 대여는 총 상여꾼 1천 1백 5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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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한·일 국교 정상화되던 날
지난 17일 일본「시이나」외상이 내한했을 때, 주로 한국의 자연을 찬양하는 낭만적(?)인 도착 성명이 외무부에서는 일어 원문 그대로 발표 됐는데, 김포공항에서는 전전참사관의 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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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선택 [아이크] 회고록 제3부(끝)
"오늘부터 사흘 후 반세기에 걸친 국가에 대한 봉사에 끝을 맺으면서 나는 대통령직을 후임자에게 인계합니다. 오늘 저녁 나는 이별의 말과 함께 여러분과 더불어 새 대통령에게 신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