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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요청'의혹 중간점검]총격요청 모의했나
판문점 총격요청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5일 안기부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를 진행해 온 지 보름을 넘겼으나 '안보사건' 이라는 이유를 들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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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달라진 정책결정 과정…일방통행식 지시 줄고 의견 존중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요즘 말을 철저히 아낀다. 공약개발 과정 등 그때 그때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던 대선 이전과는 판이하다는 게 참모들의 일치된 얘기다. 그만큼 신중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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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봉 의원, 모든 의혹 해명됐다고 공언 - 검찰소환 의원 표정
15일오후9시40분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신한국당 하순봉(河舜鳳)의원은 보도진에게“검찰에서 모든 의혹이 해명됐다”고 공언.河의원은“동향 선배인 鄭총회장이 지난해 4.11 총선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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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박승규 리스트' 새 파문 - 김윤환 의원 금명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沈在淪검사장)는 12일 신한국당 고문인 김윤환(金潤煥)의원이 한보측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금명간 金의원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이른바'박승규(朴承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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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비자금 1,088억 확인 - 한보청문회, 김종국 前재정본부장 증언
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은 94년부터 96년까지 3년동안 한보상사로부터 대여금을 받는 형식으로만 1천88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또 지난 2년간 한보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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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속기록 지상중계 - 이인구 의원 (自)
이인구의원 (自) -지금까지 1시간 가량 동료의원들이 질문했는데 증인의 증언태도와 내용으로 보아 오히려 묻는게 바보가 아닌가 느껴진다.이런 입장에서 묻는 사람의 입장과 사명이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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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고뇌,동양의 기쁨
올림픽에 문화.예술 종목이 동참한 역사는 오래다.기원전 2세기 로마제국이 그리스를 병탄한 후 올림픽은 로마에 의해 종교적이유로 박해를 받았다.그러나 예외가 없지는 않았다.위대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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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부정축재사건 변호인 반대신문 요지
-삼성그룹은 64년 한비사건이후 그룹회장이 경영이념의 지도등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전문경영인에게 권한을 인정하고 있나요. 『예.』 -삼성그룹은 매출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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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우셰스쿠-神에서 사형수 국민손에 斷罪
루마니아의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자신을 존경하고 있다고 생각해온 국민들에 의해 무참히 무너졌다. 24년 장기집권끝 일순간에 루마니아의 절대 권력자에서 사형수로 전락해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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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0)| 내가 치른 북한 숙청 (32)|전 내무부 부상 강상호|남로당파 제거 (27)
소련 조사단이 돌아간 직후 『박헌영 사건 조사를 속히 끝내 공개 재판에 회부하라』는 김일성 수상의 지시가 떨어져 내무성 예심처는 초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 시일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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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3)내가 치른 북한 숙청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겸 사법상이었던 이승엽은 내무성 특명반의 조사과정에서 무력폭동 음모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전쟁때 중앙당의 결정에 의해 대남공작의 총책임자였던 그는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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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나에 「강간수용소」/뉴스위크 한국판이 전하는 실태
◎세르비아군들 어린이에까지 잔혹한 만행/“민족말살정책 수단”… 지휘관이 직접 명령도 20세의 회교도 처녀 S는 지난해 7월의 끔찍했던 기억이 악몽처럼 남아있다. 세르비아군이 보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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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한산한 평양시
뉴스위크 한국판은 창간 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28일 발매된 11월4일자 호에 미국 컬럼비아대학 제럴드 커티스 교수(정치학)의 북한방문기를 게재했다. 뉴스위크 한국판 특별고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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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영식 당운영 불만누적/「무더기탈당설」 국민당 속앓이 안팎
◎“당선자를 직원 다루듯” 정 대표 독선 거부감/체질 근본개선 않는한 대선체제 진통 클듯 지난 총선에서 의외의 돌풍을 일으킬때까지 순항해온 국민당이 대선체제 출범을 앞두고 심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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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북한 공관 역할 경제지원 창구
「일본에 옮겨 놓은 38선」. 조총련-민단의 일본을 무대로 한 대결은 휴전선을 경계로 대치하고 있는 남북한 상황의 복사판과도 같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남북의 대결완화와 대화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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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정계 개편설」 진의 공방(국회 상임위 질의ㆍ답변요지)
◎박 정무 “합당 과정서 심부름만”/「언론 탄압」 답변싸고 승강이도 ▷행정위(7일)◁ ▲박실의원(평민)=박철언장관은 누구의 지시로 언제,어디서,어떻게 합당을 추진했나. 통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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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목사 등 방북사건 수사결과 발표문 요지
◇수사결과 1, 북한의 지령에 의한 공작 수사결과 이번 사건의 성격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재일 북한정치공작원 정경모 (『씨알의 힘』발행인·65)가 국내연락공작원으로 포섭한 유원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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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차량 공격 거부" 정웅씨
21일 열린 국회 광주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정웅 당시 11사단장은 『80년 5월 18일부터 예하31사단에 배속된 제7공수여단의 33, 35대대를 작전 통제했으며 직접 지휘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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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내 사조직은 절대 없어야"
정승화씨 증언 ◇심명보 의원(민정) 신문-10·26이후 3김씨를 겨냥해 한 분은 무능, 또 한 분은 부패, 또 한 분은 사상적으로 불투명하다고 말한 걸로 돼있는데. 『세 지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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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반대장성 연행 안했나"|19일 「광주」청문회 지상중계
◇박찬종 의원(무) 신문 -79년12월14일 국방장관에 취임할 당시의 국내질서는 어떠했나. 『10월 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서거에 따른 정치적·사회적 불안이 남아있었던 시기였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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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내란」고문으로 조작"-김상현씨
국회 광주특위는 19일 주영복 전 국방장관과 김상현씨를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고 5·17 비상계엄확대조치의 정당성여부, 국보위설치 발상 자 및 배경,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의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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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기금 장세동씨가 관리
국회 5공 비리 조사특위는 3일 오전부터 4일 오전까지 철야로 21시간여에 걸쳐 계속된 일해재단 관계자 11명의 증인에 대한 청문회에서 ▲일해재단 기금의 모금·관리에 장세동 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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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억원은 경호실서 따로 관리|「일해 청문회」증인 신문내용
○…3일 오전 10시30분 시작된 의정사상 첫 청문회는 이날 밤 회의차수까지 변경, 밤을 꼬박 새워가며 21시간여 동안 진행돼 4일 오전 7시50분에야 종료. 이날 청문회는 증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