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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중앙SUNDAY는 건국 60주년(10월 1일)을 맞이한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위해서다. 지난주에 104세의 저우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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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왕후이 교수가 13일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를 어느 중국인보다 잘 알고 있었다. 베이징=이양수 기자 관련기사 “중·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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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한·중·일 '고령화 문제' 같이 풀자
일본의 '2007년 문제'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여기에는 이런저런 의미가 들어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2007년부터 일본 대학의 신입생 모집 총인원이 입학 희망자를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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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비정규직 문제, 이제 시작이다
5년 전에 특위를 구성해 안을 만들고, 법안이 제출된 지 2년 만에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법안이 제출되고 통과되기까지 쌓였던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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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취임 3주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전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에도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봄기운이 느껴지시지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바뀌고 찾아오는 계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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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Briefing] 독일, 퇴직정년 65세서 67세로 상향 검토 外
*** 독일, 퇴직정년 65세서 67세로 상향 검토 독일 정부가 인구 고령화와 연금 재정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퇴직 정년을 현행 65세에서 67세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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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나이'의 거품을 걷자
경제성장에서 얻는 가장 소중한 결실은 무엇일까? 흔히들 '더 잘살게 되는 것'정도로만 생각하기 쉽다. 필자가 대강 계산해본 결과 1960년대 초 본격적인 경제개발에 착수한 이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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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사회적 대타협 이루자
우리 경제는 또다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동시에 사회적 양극화 현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우리가 모범적인 산업화를 이룩하면서 목표로 삼았던 '두꺼운 중산층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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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노인 복지, 국민 인식을 바꾸자
우리 사회의 고령화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지방의 고령화는 매우 심각하다. 특히 농촌의 경우 자식들이 모두 떠나고 남은 노인들마저 더욱 고령이 돼 가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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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5세 이상 노인 전체인구의 19%
일본 내각부가 지난달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2천4백31만명으로 일본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한다. 노인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노인들을 둘러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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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속에 '힌트' 있다■ 대입 논술·면접에 나올만한 시사문제들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구술면접과 논술은 마지막에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형 요소다.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 변별력이 컸던 지난해 입시에서도 논술·면접이 당락을 뒤바꾼 경우가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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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줄고 활력 잃고 … 인구 비상
도쿄 시나가와역에서 5년째 청소부로 일하는 간바라씨는 올해 66세. 사흘에 하루씩 철야로 일한다. 이틀 쉰다지만 하루 20시간의 청소일은 그 나이에 벅차다. 그래도 그는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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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편해야 자세 및 보행이 편해진다
발이 자세 및 보행에 미치는 영향 발에 생기는 통증으로 인해 발에 고통을 주는 것은 알지만 발의 이상으로 인해 자세 및 보행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흔치 않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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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대담] 알랭 투렌 교수
1990년대에 신자유주의는 그야말로 지구촌의 지배 이데올로기로 자리잡았다.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등 국제금융기구는 신자유주의를 내세우며 국제사회를 좌지우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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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문제
현재 세계인구는 57억1천6백41만명이다.오는 2000년 61억6천만명,2050년 98억명에 달할 전망이다.세계인구가 50억명이 된 것은 지난 87년.50년 25억명에서 두배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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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日노인들 고령자 조합만들고 독립선언
80년대 초 「앞으로 일본사회는 결혼 못한 아들과 노모(老母)의 동반자살이 급증할 것」이라고 여류작가 우에노 지즈코(上野千鶴子)는 예언했다.이런 극단적인 표현의 배경은 자립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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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분수대)
인구의 노령화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생활환경의 개선과 의학의 발달덕분이다.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14%를 넘으면 「고령사회」라 한다. 노령인구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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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밖에 딴길 없다/포화상태에 이른 대도시 인구집중(사설)
12일 발표된 90년 인구조사결과는 인구문제와 관련해서 우리가 안고 있는 몇가지 문제점들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그 첫번째는 두말할 필요없이 대도시 특히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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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민주화 “일단 멈춤”
◎야당 선전 불구 노동당이 우세/경제개혁 추진싸고 공방 예상 알바니아의 야당집권과 공산탄압 탈피의 희망이 일단 좌절됐다. 지난달 31일 사상 최초로 실시된 다당제 자유총선에서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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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주역들의 노령화
정부가 경로우대 증의 통용범위를 공공부문으로 국한시키고 민간부문을 제외시킨 조처는 노인문제의 사회정책 적 접근이란 점에서 근본적인 방향전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정부가 주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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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줄어드는 역작용 없애야
그간 별다른 실효없이 거론만 되어오던 정년연장의 문제가 실현성 있게 성큼 다가섰다. 인구의 고령화나 고급인력의 증가등 현실적인 정년연장의 수요도 수요지만 12일의 당정협의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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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론
국영기업의 정년연장을 계기로 근로자 정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관심의 증대는 두말할 필요없이 현재 사회적으로 관행화되어 있는 낮은 정년제도에 대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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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 관심 가질 때
요즘은 환갑잔치가 쑥스러워 끝내 사양하는 노인들이 많다. 일본에선「60노인」이라는 말이 어색하여「실 년」이라는 새 말까지 만들어 쓴다. 어제 발표된 우리나라 85년 인구센서스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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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계 드러난 통제경제
「체르넨코」처럼 72세의 고령자가 소련 공산당의 지도자로 선출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보수적인 당 관료조직의 대변자인 그의 서기장 선출은 「브레즈네프」시대의 연장을 뜻하는 것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