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정부·한진, 물류대란 네 탓 말고 해법 내놓으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전 세계로 수출상품을 실어 나르던 이 회사 선박들이 오도 가도 못하게 되면서 전체 수출에까지 악영향을 줄 조짐이 보인다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친정 기업’ 살리려 사재 내놓고 백의종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이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6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및 주요 금융 개혁 과제’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
[글로벌 포커스] 사우디아라비아의 탈(脫)석유 선언
GDP에서 비(非)원유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16%에서 50%로 견인… 경제는 개방, 외교는 강경 기조에 입각한 제2 왕위 계승자의 ‘비전 2030’신재생에너지의 확산과 온실가스
-
[사설인사이트] 정책금융 수술은 빠진 구조조정 대책
정부가 지난 8일 조선·해운 구조조정 대책을 발표했다. 11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고 수출입은행에 1조원을 출자하는 등 모두 12조원을 구조조정에 쏟아붓겠다는 내
-
[새 먹거리 찾는 유통 대기업들] 대형·지역밀착·전문화 … 맞춤형으로 승부
백화점 → 대형마트 → 아웃렛으로 흘러오던 유통 업계의 트렌드는 요즘 쇼핑몰로 진화하고 있다. 업체들은 주변 상권과 타깃 고객층에 맞춰 쇼핑몰을 대형화·지역밀착·전문화 등 ‘맞춤형
-
[위기의 국내 해운업 어디로 가나] 6월 안에 한진해운·현대상선 항로 결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진해운의 대주주인 조양호 회장은 경영권을 포기하고 사옥을 팔아 4100억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의 자구안을 내놓았지만 운영
-
[중앙시평] 지금 북한을 변화시켜야 한다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지난주 발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와 한국 등 여러 국가의 독자 제재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금지 품목의 반입과 반출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
[똑똑한 금요일] 브렉시트, 저유가 터널 … 2016 세계경제는 ‘비포장도로’
“올해 세계경제는 실망스러울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독일 신문에 기고한 올해 전망이다. 그는 “세계경제가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상태”라고도 했다.
-
새누리, 김만복 사실상 제명
‘팩스 입당’으로 논란을 부른 김만복(사진) 전 국가정보원장이 새누리당 당원직을 잃게 됐다. 새누리당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원장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
-
[정치] '팩스입당' 김만복 사실상 제명
'팩스 입당'으로 논란을 부른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새누리당 당원직을 잃게 됐다.새누리당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원장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
[시론] 내항여객선 공영제 도입에 앞서
김인현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해상법연구센터소장·전 선장 오랫동안 기다리던 내항여객선 안전대책이 지난 2일 발표됐다. 세월호 사고 후 국회에 제출된 법안 70여 개는 대부분 규제강
-
한국선급 안전검사 독점 그대로 … 해기사 자격·교육 강화도 진전 없어
세월호 사고 발생 4개월째이지만 안전과 직결된 해운 관련 제도들은 아직도 정비되지 않고 있다. 여객선 안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각종 제도들이 세월호 사고 이전처럼 여전히 국내 각
-
의사는 산 자를 살리고, 법의학자는 죽은 자를 살린다
서울대 의대 이윤성 법의학교실 교수의 눈에 비친 2개의 두개골 X선 사진. 하나는 살아 있을 때 찍은 것(오른쪽)이고, 다른 하나는 부검한 시신 이다. 이 교수가 두 사진을 비교분
-
사방 트인 곳서 추위에 떨다 숨졌다고 보기엔 의문점 많아
시신은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것이 틀림없지만 사인은 알 수 없다는 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25일 내놓은 정밀감식의 결과다. 국과수는 원장이 직접 발표하고, 시
-
사방 트인 곳서 추위에 떨다 숨졌다고 보기엔 의문점 많아
시신은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것이 틀림없지만 사인은 알 수 없다는 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25일 내놓은 정밀감식의 결과다. 국과수는 원장이 직접 발표하고, 시
-
사방 트인 곳서 추위에 떨다 숨졌다고 보기엔 의문점 많아
지난 23일 경찰이 유병언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뒤늦게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6월 12일 전남 순천의 야산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40일 만인 22일 유 회장으로 확인
-
"292명 숨졌는데 관련자 모두 집행유예" 판사들의 반성
세월호 침몰사고로 294명이 희생됐고 10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세월호 선장과 선원, 관련 회사 간부들에 대한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형사법관포럼이 열렸다. 지난 18
-
관피아 양산하는 규제 … 안전 관련 없는 건 확 줄여라
4월 15일 세월호가 인천항을 출발했을 때 배에 실린 차량은 185대였다. 기준 적재량(97대)보다 88대 더 많았다. 배가 과적을 하면 운항 중 균형이 흔들렸을 때 다시 중심을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최장집 답하다
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유민라운지에서 송호근 서울대 교수(왼쪽)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오른쪽)를 인터뷰했다. 한때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던 최 교수는 제3정당 설립의 꿈을 접고
-
세월호 수색 민간 잠수사 일당 98만원
세월호 구조·수색 활동을 한 민간 잠수사에게 하루당 98만원(세전 기준)이 지급된다. 날씨가 나빠 대기한 날도 같은 일당을 지급한다. 잠수를 전혀 하지 않고 바지선 위에서 공기호스
-
[커버스토리] 바캉스 계획 아직도 안 세웠나요?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직 바캉스는 이르다고 반문 마시라. 여행은 계획을 세울 때부터 시작이다. 젊은 여행객들은 보통 출발일보다 3개월 앞서 예약을 마친다. 그러니 이른 것
-
안성 금수원, 고성 조선소, 대구 별장 … 동시다발 수색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을 태운 차량이 21일 낮 12시10분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금수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박종근 기자] 21일 낮 12시
-
[6.4 지방선거] 8551명 중 40% 전과 … "기초 후보 잡범 출신 많아"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16일 서울 광화문 하수관로를 점검하고 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 합 후보가 서울 상도동 한 카페에서 ‘동작맘’ 회원들의 고민이 담긴 그림을
-
[6·4 지방선거] 3952명 선출 … 투표 용지 7장에 7번 투표합니다
<표 보는 법> ◆ 후보자 표기는 중앙선관위서 제공한 순서. ◆ 투표용지는 모두 7장입니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비례대표의원, 기초비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