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이즈미 차남 단숨에 '포스트 아베'로···그뒤엔 실세 스가
11일 단행된 개각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자민당 의원의 발탁이다. 일본 조간신문들은 일제히 1면 머릿기사 제목을 ‘고이즈미 환경상 내정’으로 꼽았
-
무심했던 쇼팽, 온갖 심부름 기꺼이 해줬던 절친도 떠나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0) 줄리안 폰타나. 쇼팽의 친구이자 조력자였지만 큰 도움은 받지 못했다. 1860년 경. 작가, Lagriffe. [사진 Wi
-
[조태용의 한반도평화워치] 고립무원 한국 외교, 대미 외교 복원이 핵심이다
━ 기로에 선 대한민국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정부는 지난달 22일 일본에 대한 압박 카드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파기했지만,
-
서울시, 미아·면목 등 5곳 총 3100억원 투입…동네 단위 발전 박차
서울시는 서울전역의 116개 ‘지역생활권’ 중 5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청사진에 해당하는 지역별 ‘실행계획'을 1일 발표했다. [자료 서울시] 서울시가 3
-
[이현상의 시시각각] 『반일 종족주의』 를 위한 ‘변론’
이현상 논설위원 편하지 않았다. 읽는 내내 내 안에 입력돼 있던 상식과 가치들이 책이 내세우는 ‘실증’과 충돌했다.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이 쓴 『반일 종족주의』 이야기다.
-
하토야마 전 총리 “사과는 피해자가 좋다고 할 때까지 하는 것”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뉴스1] 일본 내 대표적 지한파 인사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아베 내각의 경제도발과 관련해 “빨리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
"日 버르장머리 고쳐놓겠다"…더 센 말로 일본 때렸던 YS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 주최로 열린 화이트리스트 배제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가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
전기차 충전하고 택배·세탁물 찾고…여기 주유소 맞아?
정비소·카페 등을 결합한 GS칼텍스 카닥일산주유소. 전민규 기자 복합 서비스 공간과 복합 에너지 공간으로 대변신. 기름만 넣는 주유소는 옛말이다. 정비소·편의점·패스트푸드점·카페
-
“8분 일찍 퇴근시켰다고 경고장”…억울함 호소한 경찰
한 경찰이 야간 근무를 한 후배들을 8분 조기 퇴근시켰다는 이유로 경고장을 받은 뒤 부당함을 호소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경고장 발부 조치에 대해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
-
“삼성역에 고속열차 빼라” 국토부 제동에 곳곳서 반발
2016년 12월 개통한 수서고속철(SRT) 열차가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들어서는 모습.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고속열차를 운행할지를 두고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들이 충돌하고 있다
-
"삼성역 왜 고속열차 안 넣나" 국토부 제동에 서울시 반발
━ 이슈점검 삼성역에 고속열차를 운행할 지를 두고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들이 충돌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르면 2023년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하
-
신화 이민우 ‘강제키스 시도’ 신고…경찰 "피해조서 작성 완료, 수사해 검찰 송치"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 [뉴스1]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0·사진)씨가 술자리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뒤늦게 신고를
-
[우리 삶의 중심, 철도] ‘모갈 1호’에서 첨단 고속열차까지‘국민의 발’ 120년 역사를 달려왔다
━ 오늘 철도의 날 계기로 돌아본 어제와 오늘 우리 철도는 2004년 세계 5번째로 고속철도를 개통한 데 이어 우 리 자체기술로 첨단고속열차인 KTX 산천을 개발했다. [
-
'히틀러는 틀렸고 나는 문제 없다', 일본 지식인의 모순
━ Focus 인사이드 지난 2017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했던 당시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인근에서 우익단체 회원들이 시위를 하
-
[장치혁의 퍼스펙티브] 우리에겐 덩샤오핑 같은 실용주의 지도자가 필요하다
━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 1992년 10월 제14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한 덩샤오핑. 이 대회에서 사회주의 체제에 시장경제 제도를 접목하는 덩샤오핑의 지도 노선
-
[시론] 외국어 남발한 정책 용어들, 국민 소통 방해한다
소강춘 국립국어원 원장 국회에서 최근 ‘신속 처리 대상(패스트 트랙) 법안’ 지정을 둘러싸고 몸싸움 등 추태가 벌어져 ‘동물 국회’라는 오명을 다시 쓰게 됐다. 대의민주주의를 표
-
[분양포커스] 성남 최대 브랜드타운…저렴한 분양가, 짧은 전매제한 매력
━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한 지역에서 새 랜드마크 아파트의 출현은 곧 신흥 주거명문의 탄생과 주택시장의 재편을 의미한다. 지역 내 대표 주거단지의 ‘주소’가 새 랜
-
대기업 ‘4세대 총수’ 구광모·박정원…조원태도 데뷔
우여곡절 끝에 ‘경제 검찰’ 공정거래위원회가 칼끝을 겨눌 규제 대상 대기업집단(그룹)을 발표했다. 조원태(44) 한진 회장, 구광모(41) LG 회장, 박정원(57) 두산 회장이
-
3기 신도시 아파트 청약 노린다면, 가장 주목해야 할 곳 어디?
━ [더,오래] 최환석의 알기쉬운 부동산(14)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7일 3기 신도시와 관련한 발표를 했다. 사진은 2기 신도시인 위례의 전경.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
[분수대] 중앙은행 ‘간섭의 시대’
하현옥 금융팀 차장 ‘스레드니들가(Threadneedle Street)의 노부인.’ 런던 스레드니들가에 있는 영국은행의 별칭이다. 1797년 제임스 길레이가 돈 궤짝에 앉아 이
-
국·공내전 중 경제 파탄…장징궈 수습책에 우궈쩐 반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소련 교육을 받은 29세의 시골 현장 장징궈는 아동들에게 손을 깨끗이 하라고 강조하며 이런 광경을 자주 연출했다. 1939년 7월
-
[한일 비전 포럼] 강제징용 압류 재산 현금화하면 파탄 위기…파국 막아야
━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 신각수 전 주일대사 발제문 요약 신각수 한·일 관계는 1965년 수교 이래 여러 차례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착실하게 발전해 왔다
-
쇼팽 집에서 몰래 바람 피운 리스트, 상대 여인은 바로…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19) 리스트. 21세의 모습. Achille Deveria. 석판화. 1832. [사진 Wikimedia Commons (Pub
-
낙태죄 위헌 뒤엔 '진보 헌재'···9명중 6명 文정부 임명
법조계에선 11일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단이 이미 예견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헌재 재판관들도 진보 성향 인사들로 대폭 메워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