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운동 반대에 고민/대학생 투신중상
10일 오전1시45분쯤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생회관 3층 독일철학강좌 서클룸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이규억군(21ㆍ기계공2)이 갑자기 10여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투신,팔
-
“우리도 독일처럼 잘 풀렸으면… ”/5년만의 북녘손님 맞이
◎문익환목사 손자가 꽃다발 준비/자유총련 “3차 평양회담엔 대표 파견”/입국 해외대표 싸고 당국ㆍ재야 몸싸움 ◇회담장주변=26일 오전8시쯤 정부측의 회담협조 요청을 받은 인터콘티넨
-
서울시 고교학군 조정 공청회|"광역제" "현행유지" 주장맞서 &"명문고 밀집 따른 위화감 해소" 광역|"평준화에 부합 통학 불편 적어" 현행
서울시내 고교학군 재조정문제가 6월 중순 최종확정을 앞두고 막바지 의견수렴에 진통을 겪고있다. 서울시교위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있는 현행 학군제를 개선키 위해 마련한 「단일 학
-
“정권타도투쟁 전개”/전대협의장 회견/야당참여 촉구
5ㆍ9 민자당창당일 가두시위를 배후조종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있는 송갑석 전대협의장(24ㆍ전남대총학생장)은 14일 고려대학생회관에서 5ㆍ18광주민주화항쟁 10주년 기념행사와
-
문화부 문교부 도서관업무 이관싸고 〃티격태격〃|월말 결론 앞두고 출판협-국공립도서관 직원까지 이견
이달말께 총무처가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이는 국·공·시립 도서관업무의 문화부 이관문제를 놓고 문화부와 문교부의 막바지 다툼이 치열하다. 지난해 초부터 검토되기 시작한 이 줄다리기에
-
전문대 「인기학과」우선 증원
91학년도 전문대 학생정원 증원과 학과 신설은 ▲산업인력 수요를 감안, 취업률이 높은 공업및 사회실무계열 분야 산업체·업종별 조합등이 양성을 요구하는 특정인력 분야 ▲직업의 다양화
-
"설군 폭행 막판에 거들어"
설인종군 폭행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자수한 고대 김중표(21·신방4) 장량(25·체육교육4) 이주학(22·사학4) 군 등 3명을 구속된 장영준군(23·법학3) 등
-
"연세대학생회는 무관"
연세대학생회관 내 설인종군 폭행치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일 밤 연대학생회 사회부장 이선동군(22·정외4)등 학생회간부 3명을 철야 조사한 결과 이번 폭행사건에 총
-
전문대학생에 "학원프락치" 추궁 연세대생 6명이 폭행치사
신부 통해 자수…학생들 2명만 폭행 가담했다· 15일 0시20분쯤 연대학생회관 3층 적십자서클 룸에서 양영준 군(20·법학3·적십자회전회장) 과 이선욱 군(21·경제3·교지편집부원
-
내한한 소련 한인가무단장|강 보리스 페트로비치씨
『지난 1월 중앙일보사로부터 초청 받은 이래 흥분과 기대에 차서 내한 공연 단을 뽑고 작품을 준비하며 손꼽아 기다려온 한국 땅에 마침내 발을 딛고 선 이 기쁨을 어떻게 다 말로 표
-
신설 4개대 개교 연기
90학년도부터 개교키로 했던 세명대(충북제천)·논산대(충남논산)·서남공대(전북남원)·부산가톨릭대(부산)등 신설 4개 대학이 교육시설과 교수를 확보하지 못해 모두 1천2백40명의 신
-
불교계 「총장 구속」거센 반발|동국대사건 "학원·종교 탄압이다" 주장
입시부정사건과 관련, 동국대 이지관총장과 황진경재단이사장 등 학교간부 6명이 무더기로 구속된 데 대해 학생·교수 등 학교측은 물론 대한불교조계종등 불교계에서 학원탄압·불교탄압이라고
-
동국대 총장구속에 "우리가 학원비리 희생양이냐" 반발|경찰간부 대폭 인사에 군·여당 입김설|「장관-교사 대화모임」식사만 하고 끝나|서울시 직원 "고건 민선 시장 후보." 소문에 과민 반응
"자성생의 빛없다〃 못마땅…검찰은 동국대 총장·재단 이사장 등의 구속과 관련, 동국대교수들이 강의 중단을 결의하는 등 반발 기미를 보이자『엄청난 임시 부정이 밝혀졌으면 당분간 자성
-
적성시험-"새로운 과외"걱정
「대입제도 개선방안은 적성시험의 분명치 않은 성격과 문제유형, 내신성적 반영비율 상향조정에 따른 학부모·학생들의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여부, 적성시험·내신성적·필답고사 반영으로
-
화염병 처벌법 첫 적용|고대생 1명 구속
서울 성북경찰서는 11일 고려대「노 정권 퇴진 투쟁본부」위원장 권성기군(22·정외 4) 을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첫 적용, 구속했다. 권군은 7일 오후1시쯤 고려대
-
고대 학생회관 벽에|북한찬양 시 대자보
23일오전 고려대학생회관입구벽에 김일성과 북한을 찬양하는 시대자보가 나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모조지전지11장에 매직펜으로 쓴 이 장시의 내용중에는 「40여년동안 인민의 영웅으
-
대학가 폭력시위 사라지려나 ″화염병폐기"에 ″최루탄자제"다짐
화염병·폭력시위를 추방하자는 여론에 호응해 전국 각대학 학생들이 잇따라 화염병시위를 안하기로 결의, 화염병등 시위용품을 폐기하고 나섰으며 시위참여학생도 눈에 띄게 줄었다. 치안본부
-
고려대 무기 휴업
고려대는 15일 이준범 총장 주재로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날부터 무기한 임시 휴업키로 결정, 「학생들의 교내출입을 금지한다」는 총장명의의 공고문을 교문앞에 게시했다. 이총장은
-
문교부, 대학분규에 강경책|한달 이상 수업 못하면 폐교
정부는 대학이 자구능력을 결여, 3개월 이상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면 폐교도 불사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학원안정4단계방안을 마련, 대학이 학내외문제로 학생들의 점거농성사태가 장기화
-
고대생 또 수강거부
총장선출 문제로 진통을 거듭해온 고려대는 30일 학생들이 무기한 수강거부에 들어가 오전 현재 수업이 이뤄지지 않은 채 학내사태가 또 다시 악화됐다. 고려대생 2천여 명은 29일 오
-
고대생들 수강여부 투표
총장선출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있는 고려대는 13일 문교부가 재단임명의 이준범 전 총장을 재임 승인한데 맞서 학생들이 이 총장 사퇴 등을 주장하고 나서 학내사퇴가 혼미를 거듭하고
-
"수강거부"에 "폐강"으로 맞서
교수들만의 총장 선출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수강거부가 대학원생·조교들에게까지 확산된 고려대는 학생들이 폭력교수 추방서명운동을 벌이는데 맞서 교수 측도 휴강에 이어 강좌폐강을 하는 등
-
고대교수,「총장 투표」강행
총장선출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고려대 사태」는 7일 교수들의 총장후보 선출 투표강행방침에 맞서 학생·직원들이 투표저지 및 교수선출 총장 불신임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또 한차례 교수-
-
「5공 비리」수사 않는 건 「6공 비리」
▲유수호 의원(민정)=호송죄수 집단탈주사건의 경위와 수사 진척상황·탈주범 검거 및 제2 범행예방대책을 밝혀라. 북한의 주체사상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