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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배추농사 농민·중매인·소비자 모두 피해자
국내 최대의 고랭지 배추 산지인 강원도강릉시왕산면대기4리 속칭 암반덕이에서 17년째 배추농사를 짓고 있는 鄭모 (46) 씨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올해 돈 많이 벌었겠어" 라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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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자동차로 돌아왔더니 일행 모두가 어느새 좌석을 잡고 앉아 있었다. 미련 두지 말고 떠나자는 뜻이었다. 변씨도 좌석으로 오르면서 태호에게 물었다. "머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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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울산점 개점 1돌 내달 6일까지 자축행사
현대백화점 울산점이 27일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축하행사를 벌인다. 지하1층 식품부에서는 사과5개 1천원, 고랭지배추 1포기 9백90원등에 파는 '1년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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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비축 농산물 긴급방출…채소 3,600t 출하
정부는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자 채소류 출하를 대폭 늘리고, 쌀 80만섬을 공매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긴급 물가대책실무회의를 열어 오는 15일까지 상추.오이.파.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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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라운지]LG유통, 채소·과일 특가판매 外
무궁화 소재 소품전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다음달 5일까지 5층 특설전시장에서 무궁화를 조화로 한 인테리어소품을 판매하는 '무궁화 사랑 나라꽃 큰 잔치' 를 연다. 소품 2만~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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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값 들쭉날쭉
채소와 과일 값이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다. 배추.무 값은 오르고 오이 값은 떨어지는 가운데 수박은 가격이 내리고 복숭아.포도 값은 오를 조짐을 보이는 등 가격 등락이 품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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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3장 함부로 쏜 화살 봉평 휘닉스파크 주변 식당들과 약속조차 지키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른 한씨네 행중은 결국 인제로 떠나기로 작정하였다. 영월에서 인제까지는 수월한 노정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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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등 농촌 공동작업 되살아나
전북남원시보절면진기리 이춘자 (李春子) 씨는 지난 11일 이슬비를 맞으며 동네 아주머니 20명과 함께 자신과 이웃의 밭 15마지기에 고추묘를 옮겨 심었다. 오전에 일이 끝나 오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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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땅 십승지를 가다]8.무주군 무풍면
북한의 삼수.갑산과 남한의 무주 (茂朱) 구천동은 오지 (奧地) 의 대명사다. 세상 일에 어두운 사람을 두고 "무주 구천동에서 왔나" 라고 할 정도로 무주라는 지명은 속세와 동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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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랭지 양파 재배면적 급증
감자.무.배추로 대표되는 강원도 고랭지에 양파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4년 3㏊에 불과하던 고랭지 양파재배면적이▶95년 8.3㏊▶96년 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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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땅 십승지를 가다]3.공주시 유구 ·마곡
충남공주시유구읍과 사곡면 경계에 상원계곡이 있다. 공주 일대의 사람들이 즐겨 찾는 유원지다.이곳에서 50년을 살아온 閔씨 할머니 (67.푸른상회 주인) 의 말. "6.25가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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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66
닭에 황기를 넣은 황기닭찜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원기가 떨어지고 식욕이 떨어진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음식이어서 영월을 중심으로 많이 팔렸다. 더구나 장릉 (莊陵) 입구의 보리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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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감사원, 농촌진흥청
◇ 감사원 ▶제2국장 孫承泰 ▶제3국장 姜昌模 ▶제4국장 兪鳳在 ▶제6국장 朴炯埰 ▶원장비서실장 盧鈺燮 ▶감찰관 金東대 ▶교수부장 全弘植 ▶법무심사조정관 李永台 ▶제1국심의관 孫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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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땅 십승지를 가다]1.지리산 운봉
아직도 우리에겐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땅이 남아 있다. 이른바 '정감록' 에서 말하는 십승지 (十勝地) 이다. '난리를 피할 수 있고 가난과 질병이 미치지 않는 땅' 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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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58
봉평에서 진부까지는 줄잡아 24㎞ 남짓한 노정이었다. 그러나 철규가 또 다시 국도로 갈 것을 고집했기 때문에 땅거미가 내리고나서야 진부에 당도할 수 있었다. 전등불이 켜진 진부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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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55
변씨는 그러나 봉환은 외면한 채 철규만 바라보며, "한선생도 알다시피 시골다방 풍속이란 게 어딜 가나 마찬가지여. 다방레지라는 것들이 하나같이 꼬부랑 라면머리 한 것은 고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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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제주산 감자와 차별성 강화
강원도의 주력 농산물인 감자에 대해 서울 소비자들은 비교적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생산량에서 강원도산에 버금가는 제주산 감자와 차별성을 더 강화해야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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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는 어떤곳…스키장·온천 많은 '일본의 지붕'
한자어로 들판이 긴 곳 (長野) 이라는 뜻을 지닌 나가노는 도쿄에서 서북쪽, 오사카에서는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도쿄에서 2백㎞정도 떨어져 있는데 과거에는 기차로 3시간 이상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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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무·배추 햇살은 덤…김치여행
겨울철 고구마에 김장김치를 얹어서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던시절이 있었다. 지금도전국 5일장에는 아낙네들이 보따리에 한해 농사인 마늘.고추를 담아와 손님들을 기다린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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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9.평창 서주…'땅속 사과'로 빚은 산골 탁주
남미 안데스 산간지대가 원산지인 감자는 조선 순조24년 (1824년) 만주를 거쳐 국내에 들어왔다. 구황식물로 수많은 사람들의 배고픔을 면하게 해준 감자가 유럽에 전파된 것은 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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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산청등 유명산지마다 사과축제 준비 한창
부사 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밀양.산청등 유명산지마다 사과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대표적인 것이 당도가 높아 '꿀사과' 로 불리는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와 산청 유평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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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창사특집다큐 '흙' 방송위 지원받아 제작
사람은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간다. 우리에게 과연 흙이란 무엇일까. 얼핏 보면 그냥 그대로 있는 듯 보이지만 세상의 온갖 생명체를 발아시키는 거대한 비밀이 숨어 숨쉬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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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휘닉스파크골프클럽 회원모집 外
○…내년 5월 개장예정인 휘닉스파크 골프클럽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이 4차회원을 모집한다. 모집금액은 1억5천만원이며 모집인원은 개인.법인 포함해 1백명. '골프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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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정취 느낄 수 있는 장터 음식
2.7일 장이 서는 영천장의 명물은 시장안 돼지국밥 골목에서 맛볼 수 있는 골부리 (우렁이) 국. 장꾼들이 즐겨 찾는 동진식당 골부리국은 들깨와 찹쌀가루를 넣어 걸쭉하고 얼큰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