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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요리·애니·자동차고 … '내 입맛대로' 특성화고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이 파스타.스테이크 등을 만드는 고급 서양요리 수업에서 실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매 수업 전 ''조리학교 선서''를 외치면서 전문가의 의지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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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논조 다른 신문 비교해 읽어라"
고교 부문 최우수상은 수성고 2학년 원종진 군이 받았다. 그는 "공부하는 과정 중"이라며 인터뷰를 사양했다. 대신 현직 국어 교사인 어머니 류영옥(47)씨가 자신의 교육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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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35호실’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
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 인터넷 ‘구글 어스’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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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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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가는 고학력 실업
올 들어 전체 실업자 수는 줄었지만 대졸 실업자 수는 오히려 2000년 이후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8월 전체 실업자 수는 월평균 85만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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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제 2의 워드' 무디 있다
수퍼보울 MVP인 한국계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 로스앤젤레스에 '제2의 워드'가 뛰고 있다. 남가주대(USC) 1년생 러닝백 이매뉴얼 무디(19.한국이름 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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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서 개교한 '송도고' 인천 송도서 100년 맞이
구한말 개성에서 문을 연 송도(松都)고교가 다음달 3일 인천에서 개교 100년을 맞는다. 일제하 초가집 교사에서 시작해 한국전쟁으로 인한 휴교를 거쳐 인천 송도에 자리 잡은 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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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우석·성신여대 등 3개 부문 10위권
원광대 학생들이 시청각실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활용해 교원 임용고사 대비 특강을 듣고 있다. 이 대학은 서울의 한 고시학원과 계약해 동영상 강좌를 듣는다. 이처럼 임용고사 준비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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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개성·능력 발휘할 분위기 조성"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한영외고 캠퍼스는 활기가 넘쳤다. 학생들의 표정은 밝았고 발걸음도 가벼웠다. 자율성을 강조하는 이 학교 장두수(53) 교장의 의지가 학교 구석구석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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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KAIST 확 바꾸는 서남표 총장
한국의 대표적인 이공계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서남표(사진) 총장 취임 후 개혁바람에 휩싸였다. 그가 학교운영의 책임을 맡은 지 두 달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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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벤트는 가라! 소박하지만 정성 듬뿍 '엄마표 돌상'
얼마 앞둔 아이 돌잔치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고요? 괜찮다 하는 호텔은 6개월간 예약이 꽉 차 있어 지레 포기해야 한다죠. "압구정 ○○○식당 정도는 돼야지." "하객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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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가능 연령, 몇살로 제한할까
"결혼할 수 있는 나이를 몇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을까" 법무부는 21일 남자와 여자의 결혼 가능 연령을 동일하게 하는 내용의 법 개정 추진과 함께 나이 제한을 남녀 모두 만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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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 갈수록 줄고 있다. 그만큼 대립이 치열해지고, 화합은 멀어지고 있다. 중산층을 두텁게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이 사회를 통합하는 길이다. 중산층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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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가정 들여다보니 ▶연구원으로 일하는 42세 이희정씨 가족
경기도 용인시 코오롱그룹 화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는 이희정(42)씨 가족은 주말이면 아파트 숲 사이에 섬처럼 남아있는 텃밭을 찾는다. "뿌린 만큼 거두는 삶을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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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와인의 눈물 배명희 *와인이 담긴 잔을 흔든 다음에 그대로 두면, 얇은 막이 형성되어 눈물같이 밑으로 흘러내린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눈물이 많이 흐른다. 와인 잔을 흔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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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즐기지만 근본 치료 해줘 건강엔 문제 없어"
남성 캐주얼 브랜드 '제너럴 아이디어(G.I.)' 최범석(29)대표는 젊은 패션인들의 우상이다. 디자이너로서, 사업가로서 그는 패션계에 튼실한 입지를 굳혔다. 남자 연예인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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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놀부 김순진 회장 … 세계로 가는 '놀부 손맛'
서울 양재동에 있는 놀부 본사 김순진(54.사진) 회장실에는 '매사(梅史)'라는 글씨가 쓰여진 액자가 걸려 있다. "무슨 뜻이냐"묻자, 그는 "아는 분이 붙여준 아호(雅號)"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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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반은 방과 후 SAT·AP 수업
1983년 설립됐다. 서울 시내 외고 중 유일하게 기숙사(159명 수용)를 운영하고 있다. 4명이 한 방을 쓰도록 돼 있는 기숙사는 3학년 및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에게 우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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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거대 논술산업을 움직이나?
대치동 학원가, 한 집 건너 한 집이 논술학원 간판이다. 박학천논술아카데미·초암C&C·유레카논술아카데미 조동기국어논술학원…. 논술시장을 휩쓸고 있는 주인공들,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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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코트 '소인' 36년 뒤 금융계 '거인'
"불굴의 의지를 갖고 꾸준히 한 우물을 판다면 성공이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오늘의 영광은 지난 36년간 노력의 대가죠." 이달 초 SC제일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한 김선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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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으로 만든 카메라 렌즈가 2013년엔 지구를 찍을 겁니다"
아리랑 위성 등 디지털 카메라로 지상을 촬영하는 위성의 단일 부품 중 가장 큰 것이 반사거울이다. 그 크기는 위성에 따라 다르지만 지상 680㎞에서 도로의 자동차 종류를 구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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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NOW] 썰렁한 고교 동문회
20061993 9일 저녁 7시 서울 신촌의 한 주점에서 서울 상문고 출신 연세대 재학생들의 동문회가 열렸다. 참석자는 전체 재학생 80여 명 중 15명. 신입생인 06학번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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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인터뷰는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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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에서 고졸로 속여도 해고 사유"
대졸자가 고교만 졸업한 것처럼 학력을 속여 입사했다가 나중에 들통나 해직됐더라도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세계일보가 6일 보도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