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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치어리더·키스타임 … 한국 야구, 끝내줘요
한화의 열성팬인 루크 호글랜드(미국), 넥센의 ‘장외 응원단장’ 테드 스미스(캐나다), 한국 프로야구에 푹 빠진 로빈 데이아나(프랑스)가 포수·투수·타자로 변신해 멋진 포즈를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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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내 복사판 상민아, 선후배는 없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왼쪽)과 이상민 삼성 감독은 연세대 9년 선후배로, 한국 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 계보를 잇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상민이는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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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망치는 미꾸라지' 비아냥 딛고 '영웅'이 된 남자
"나는 이제 겨우 1루를 밟았을 뿐이다." 이장석 구단주는 넥센 히어로즈 홈 구장인 목동 야구장에서 자신이 왜 야구에 뛰어들었는지 얘기했다. 이장석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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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던지기 전 마지막 통화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했다
지난 15일 밤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 옆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생명의 전화 위에는 시민들이 남긴 ‘넌 혼자가 아냐’ ‘죽지 마요 살아요!’ 등의 메시지가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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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방황 …매일 면회 온 어머니가 아들을 부활시켰다
김태원에게 어머니는 삶의 버팀목이자 영감을 주는 뮤즈였다. 인터뷰 도중 그가 생각에 잠겼다. [박종근 기자] 그는 두 번 감옥에 갔다. 1987년과 91년 대마초 흡입 혐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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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월급서 매달 5000원씩 떼어 소외계층 돕죠”
SKCHAAS 직원들로 구성된 오아시스 봉사단은 월급에서 5000원씩 떼어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SKCHAAS] “모든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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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조폭에게 칼로 등 찔려…” 최초 고백
KIA 타이거즈 서재응(36) 선수가 조직폭력배에게 칼로 등을 10㎝ 이상 찔린 사연을 최초로 고백했다. 서재응은 JTBC ‘쨍하고 공뜬날’과의 인터뷰에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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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이래서 우리다
프로야구 10구단 주인이 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시작됐다. 이중근(72) 부영그룹 회장과 김완주(67) 전북도지사가 7일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부영·전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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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밴 유니폼 벗고 희망을 던진다
‘스토브 리그’가 한창인 만큼 프로야구단의 ‘스토브’가 뜨겁다. 8개 프로야구단이 지난 2012시즌 동안 받은 사랑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모기업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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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쏟아도 멀쩡한 옷, 연잎 흉내내서 만들죠
임현의 박사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기계연구원 로비에서 자연모사공학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생명체가 그렇듯 효율이 높으면서도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제품이 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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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눈 응원단장 "한국 야구, 양키스보다…"
테드 스미스가 지난달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율동과 함께 호루라기를 불며 넥센의 응원을 주도하고 있다. 스미스는 넥센 응원단이 오지 않는 원정경기에서는 직접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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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덕에…" 60세女 고씨가 달라진 이유는
[일러스트=강일구] 70대 노인이 사랑을 한다. 무료했던 일상생활에 생기가 돈다. 등산로 절벽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험을 하고, 평소 입에 대지 않던 샌드위치를 기꺼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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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김훈, 대지진 1년 후쿠시마를 가다
센다이에서 후쿠시마로 가는 바닷가에 망가진 어선들이 휩쓸려 있다. 그 너머 바다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요하다. [사진=이병률(시인·여행작가)] 소설가 김훈(63)씨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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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농악으로 세계 마라토너들 응원”
대구 조일공고 3학년 곽명훈(18)군은 요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일(27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첫날 열리는 여자마라톤 경기 때 코스 옆 인도에서 농악공연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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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영웅탄생 … 관중 창조 비결은 끝없는 ‘천일야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롯데 팬들은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 때마다 “마!” 소리를 질러 투수를 압박한다. 지난 5월 사직야구장을 찾은 김정효 박사는 “수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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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영웅탄생 … 관중 창조 비결은 끝없는 ‘천일야화’
롯데 팬들은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 때마다 “마!” 소리를 질러 투수를 압박한다. 지난 5월 사직야구장을 찾은 김정효 박사는 “수만 명이 일제히 일어나 ‘마!’를 외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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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야구동아리 에듀베이스의 비상
에듀베이스는 야구를 통해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종 대회에도 참여, 천안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에듀베이스는 향후 천안에 국한하지 않고 아산 등 타 시·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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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 ‘우승 다짐’
2010-2011 리그 우승을 다짐하는 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 선수들. 오른쪽부터 오정록, 최태웅, 이효동, 이철규, 한상길, 문성민, 이선규, 윤봉우, 후인정, 주상용, 김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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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세풍(稅風)’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 연극인으로 새 인생
서슬퍼런 국세청에서 2인자인 ‘차장’ 감투까지 썼다. 누가 봐도 잘나가는 관료였지만 그도 ‘인생의 역풍’을 만났다. 1997년 대기업으로부터 한나라당 대선자금을 불법으로 모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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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천안FC를 만들겠습니다”
천안FC가 지난해 3부 리그 6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2010년 FA컵 출전자격을 따냈다. ‘풀뿌리 축구’를 표방하는 축구팀이기에 이 대회 출전은 더욱 의미가 크다. 천안FC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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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PD가 개미탈 써보라는데 솔직히 그것까진…"
코미디언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을 때도, 단역 배우였을 때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지금도, 늘 최선을 다하는 주연이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줬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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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대회 끝나면 전국체전 “과학 + 녹색 신개념 제전”
제90회 전국체전(20∼26일)을 앞두고 452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한밭종합운동장 전경. [대전시 제공]전국체전이 15년 만에 대전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전이 부(府)에서 시(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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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22개 “교육 · 인사 분야 문 두드립니다”
권태호씨는 풍선아트·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남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다. 그는 취업에 성공해 회사 사람들이 자신으로 인해 밝아지기를 꿈꾼다.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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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벗들 섬기기 10년
한상범 대한항공 고문(맨 왼쪽)이 11일 오후 서울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선친의 친구들과 함께 건배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자네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친을 닮아 가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