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제국 건설 거인의 일대기 그린 '정복자'
호메로스의 시를 좋아해 원정 때면 그 시집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는 알렉산더 대왕(BC 356~323). 약관의 나이에 마케도니아 왕위에 올라 서른세살에 요절하기까지 그는 그리스.페
-
[현대사학자 도진순은…]
도진순은 손으로 꼽아야할 만큼 적은 한국 현대사 연구자 중의 한 사람이다. 성균관대 서중석 교수에 이어 현대사 연구로 서울대에서 두번째로 박사학위(1993년)를 받았다. 학위 논문
-
[데스크 문화노트] 부활하는 궁예·견훤·왕건
요즘 안방 극장의 패자(覇者)는 KBS-1TV '태조 왕건' 이라고 한다. 지난주 시청률 40%를 돌파했다고 하는데, 이를 두고 방송가는 MBC 드라마 '허준' 이후 이렇다할 대항
-
차 한잔, 역사 한줄, 얘기 한토막
"차를 흔히 불교에서 파생된 걸로 해석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불교가 생겨나기 이전 이미 차라는 음료가 존재했고, 고대인들의 제단에 차가 오르고 있었음이 문자학의 연구에서 밝혀지고
-
차연구 기행문 형식 빌어 서술한 '…유적답사기'
"차를 흔히 불교에서 파생된 걸로 해석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불교가 생겨나기 이전 이미 차라는 음료가 존재했고, 고대인들의 제단에 차가 오르고 있었음이 문자학의 연구에서 밝혀지고
-
김진명씨 새 소설〈코리아닷컴〉출간
폭발적 대중성을 지녔지만 평단에서는 철저하게 소외당하고 있는 작가 김진명씨가 새롭게 소설을 내놓았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한반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의 이면에
-
김진명씨 새 소설 '코리아닷컴' 출간
폭발적 대중성을 지녔지만 평단에서는 철저하게 소외당하고 있는 작가 김진명씨가 새롭게 소설을 내놓았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를 시작으로 '한반도' 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의 이
-
"고대 아스카 쇼토쿠 태자는 가공인물"-日 오야마교수 주장
일본 고대사의 대표적 인물인 쇼토쿠(聖德)태자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장이 제기돼 일본 학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쇼토쿠태자(574~621)는 한국 불교를 받아들인 최초의 일본인으로
-
[이덕일씨가 쉽게 쓴 '고구려 700년 수수께끼']
'고구려' 라고 하면 흔히 대륙을 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듯하면서 '한민족' 이나 '기상' 이란 단어가 연상된다. 이런 민족정서 속에 역사적으로 자리매김한 고구려는 2천년 전
-
[한국의 20세기]20세기 한국의 사회문화적 地形
1 미상불 물리학이나 생물학에는 백 년을 주기로 작용하는 것이 없다. 그러나 인간은 세기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엄청난 고통과 공포를 느낀다. 이번의 세기말은 공교롭게도 천 년의 말과
-
연세대 사회발전연구팀, '심청은 곡성출신 실존인물'
효녀 심청이가 단지 소설속의 주인공이 아니라 실존인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宋復교수)심청 연구팀은 "20여 차례에 걸친 국.내외 현장
-
[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2. 일본을 연구하는 사람들
'일본' 다음에 떠오르는 말은 아직도 '가깝고도 먼 나라' 이다. 감정의 벽이 좀처럼 내려앉지 않고 있다. 한국의 일본 연구는 어렵게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70년대 초반까지는 일
-
부산 외대 권덕영 교수 '천지서상지는 신라인 작품'
현재 일본이 소장하고 있는 당나라의 희귀한 천문지리서로 알려진 '천지서상지' (天地瑞祥志)가 실은 신라인의 작품이라는 새로운 학설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666년에 편
-
[신간리뷰]이덕일.이희근 '우리역사의 수수께끼'
역사학자 이덕일.이희근씨가 펴낸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김영사.9천9백원) 는 역사의 이모저모에 관한 새로운 관점들을 흥미롭게 제시하는 책이다. 먼저 한국 고대사에 의문중 하나
-
[공연리뷰]서울창무극단 '광개토대왕'
정치에서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는 커녕 좌절과 절망만 안겨주는 요즘, 단 한편의 역동적인 토종 가무극이 관객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고 있
-
[인물동정]최재석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 崔在錫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최근 '일본 고대사의 진실' 을 출간하고 25일 오후 6시20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
[책속으로]미국 마가렛 조지 장편완간 '클레오파트라'
동양에 양귀비가 있다면 서양에는 클레오파트라가 있다. 재색 (才色) 을 겸비한 뛰어난 여성으로 당대의 영웅들을 마음대로 주무른 사람. 그래서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한 치만 높았더라
-
이이화씨 '한국사이야기'1부 선사∼발해 선보여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신라 30대 임금 문무왕. 임종의 자리에서도 근검절약을 실천했다. 자신의 장례를 검소하게 하되 화장하라고 당부했고, 사후에도 왜구의 침범을 막으려 동해 가
-
[분수대]경회루 청동룡
조선조 영조 (英祖) 임금이 편찬을 명한 '동국문헌비고 (東國文獻備考)' 는 우리 민족의 고금 (古今)에 걸친 문물과 제도를 13개 항목으로 나눠 기술한 책이다. 이 책에는 용과
-
[학계 소식] '역주 삼국사기' 출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원장 이영덕) 은 최근 원문편과 번역편, 주석편 (2책) 등 4책으로 이루어진 '역주 삼국사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정구복 (정문연).노중국 (계명대).신동하
-
역사書 열기 아동도서까지 확산
전통과 역사는 어디서나 한 민족을 유지해가게 하는 두개의 기둥이다. 21세기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뚜렷한 역사의식과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을 갖도록 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한 일. 한반
-
[분수대]대통령
"만약 시험을 치르게 해서 대통령을 선출한다면 나도 대통령이 될 자신이 있다." 어떤 시험에서건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3공 시절의 한 관료가 농반진반으로 한 말이다. 그 관료
-
'고구려본기'등 역사서 열풍 고구려로 번져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 어린 시절 역사시간에 누구나 한번쯤 떠올렸을 법한 상상이다. 만주벌판에서 말 달리며 호령하던 기개와 용맹의 시기. 조그만 국토에 대한 콤플렉스를
-
여가문화 - 테마답사여행
문화유적 답사단체들도 차별화를 꾀하는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서울에 있는 10여개의 이들 단체는 최근들어 일관된 주제를 갖고 답사기행을 떠나는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