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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갚는 학자금 부채…출구 보이지 않는 대학생
[뉴스위크] 학자금 채무가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 2014년 기준으로 4000만명의 미국인이 총 1조2000억 달러의 학자금 대출 채무를 안고 있다. 대학 졸업 후 미취업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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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대출 소외된 서민들 혜택 늘린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6일 “계층별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꾸는 안심전환대출 대상에서 배제된 제2금융권 대출자의 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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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6만명 7000억 빚 이자 34.6% → 10.8%로
송모(67)씨는 아홉 살 때부터 구두닦이로 돈을 벌었다. 가난했지만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일했다. 지하 단칸방에서 한푼 두푼 모은 4000만원으로 마련한 새 집에 아내, 세 자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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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축은행의 '묻지마 고금리', 해도 너무했다
저축은행의 ‘고금리 장사’가 도를 넘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신용대출이 많은 25개 저축은행을 점검한 결과, 20곳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연 30%대 높은 금리를 물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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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은 눈먼 돈 … 서민금융 연체 1조 넘어
정부가 주도하는 서민금융상품의 연체금액이 1조원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행복기금의 경우 소액·장기·저소득 연체자에 대한 채권 회수에 적극적으로 나서 기금 취지에 맞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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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저축은행, 고객 99.9%에 25% 넘는 고금리 장사
연봉 2500만원을 받는 직장인 이모(35)씨 지난 4월 A저축은행을 찾았다. 햇살론 1000만원을 포함해 2000만원 빚이 있었지만 1500만원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A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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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민 전담 점포·창구 만들어 금융 그늘을 지웁니다
지난달 20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앞줄 오른쪽 첫째)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 우리은행] “은행의 수익은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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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7%로 대출했죠?" 내 정보 훤히 아는 피싱에 당했다
“고금리 대출 받으셨죠? 정부가 운영하는 저금리 대출 서비스로 전환해보시죠” 회사원 김모(42)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을 “씨티은행 직원”이라고 밝힌 서모(25)씨에게서 이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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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1만건 빼낸 대부중개업자 검거
충북지방경찰청은 1일 대출모집 상담사로 근무하면서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 1만148건을 빼돌린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대부중개업자 서모(38)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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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급한 줄 어떻게 알고 … '3%대 대출' 문자에 덜컥
개인정보를 이용한 표적형 스팸이 늘고 있다. 위 문자는 급전이 필요했던 피해자의 사정을 꿰뚫고 저금리 대출이라며 유혹하는 내용이다. [사진 서울시]‘3%대로 이용 가능!! 당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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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나빠지는 가계빚 … 고금리 2금융권 대출 9.9% 늘어
가계 빚이 지난해 말 공식적으로 100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증가 속도도 문제지만 갈수록 질이 나빠진다는 게 더 큰 문제다. 25일 한국은행 ‘2013년 4분기 가계신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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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늪에 빠진 20대 … 넷 중 한 명꼴 7~10등급으로
대학 시절인 2006~2009년 은행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20대 직장인 이건영(가명)씨. 졸업 뒤 몇 년간은 캐피털에서 빌린 고금리 자동차 할부금을 갚는 데 급급해 학자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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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 빌려 저금리 전환? … 대출 사기 주의보
수년간 연 이자 20~30%대의 카드빚으로 생활비를 융통해온 A씨. 돌려막기를 하다 보니 어느덧 6개 금융회사에 총 5000만원의 빚을 진 신세가 됐다. 빚 독촉에 시달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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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신용등급, 챙길수록 올라간다
이강태비씨카드 사장 금융은 신용의 차이에서 나온다. 만약 모든 사람·회사·국가의 신용도가 같다면 금융은 존재할 수 없다. 금융은 신용도가 높은 사람이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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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살린다는 크라우드펀딩, 미국선 검증 안 된 '모험수'
매그너스 펀(Magnus Fun)이 크라우드펀딩 중개사이트인 킥스타터에 일본 고베산 쇠고기(와규)로 육포를 만들겠다며 올린 홍보 글과 사진. 총 3252명이 12만309달러를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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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안팎 빚 5년간 못 갚은 저소득층이 대다수
야간 택시 기사인 김모(58)씨는 16년 전 한 캐피털회사에서 빌린 1000만원 때문에 지금까지 신용불량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실직을 하면서 연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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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 서민금융 PB처럼 해결
인천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이모(52)씨는 가게 운영자금으로 대부업체에서 빌렸던 연 30%의 고금리 대출을 연 8.5%의 저금리 은행권 대출을 받아 갚았다. 얼마 전 우연히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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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빚 탕감 땐 내 돈 갚아라” 사채업자 기승
4일 서울 구로구 오류시장에서 30년째 떡집을 운영 중인 김영동(60)씨가 하나은행 희망금융플라자 직원과 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오류시장은 2005년 재개발에 실패해 현재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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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연체자 32만 명, 빚 최대 50% 탕감받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국민행복기금’이 오는 29일 공식 출범해 4월 말부터 접수를 받는다. 32만6000명의 연체자가 원금을 탕감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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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기금 대상 6개월이상 연체자로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대상이 ‘지난해 8월 전에 연체가 시작된 채무조정 신청자’로 확정됐다. 국민행복기금은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서민가계 안정화 방안이다. 실질적인 수혜 대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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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TV토론] 민생과 경제 살리기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권영세 상황실장, 안형환 대변인(앞줄 왼쪽부터) 등 당직자들이 10일 대통령 후보 TV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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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300만원 신랑 알까봐…도와달라" 글 올리자
“신랑이 될 사람이 알까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대출 직거래 사이트에 “500만원을 빌려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저축은행에 300만원 빚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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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담보, 무방문 대출이라고 다 같나?
서민들에게 대출이라는 말은 그리 반갑지 않다. 한번이라도 금융권의 대출 상담을 받아본 사람들이라면 대출받기가 얼마나 까다로운지 잘 알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같은 경우는 더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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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 이자 무는 카드론, 신용불량자 양산
중소기업 계약직 직원 김모(38)씨는 2년 전만 해도 은행 거래만 하는 ‘금융 중산층’이었다. 저축을 할 형편은 안 됐지만 전세자금 이자나 신용카드 대금을 연체한 적이 한 번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