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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내 만기 되는 고금리 대출자 … 저소득·저신용 입증 땐 금리 낮춰줘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24%로 내린다. 2년 만이다. 대부업자는 물론 10만원 이상 개인 간 금전 거래에도 최고금리가 24%를 넘으면 불법이다. 이를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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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빚 쉽게 면책해주니 … 연리 39% 대출도 “일단 받고보자”
━ 가계부채 리포트 지난해 말 실직한 김선호(34·가명)씨는 개인회생만 두 번 했다. 군 부사관 시절, ‘작업 대출’이라 불리는 사기 대출에 당한 600만원을 해결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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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빚 탕감된 205만명, ‘부채 요요’ 시달린다
205만 명. 최근 10년간(2008~2017년) 빚을 일부라도 탕감받은 채무자 수다. 법원 개인파산·회생 인용 건수,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 확정 건수를 모두 합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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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2년뒤 또 5000만원 빚…"부채 요요' 빠진 한국
━ [부채 리포트] 빚 탕감 두번 받은 32세, 왜 또 대부업체 갔나 개인회생 중인 김선호(가명) 씨의 뒷 모습. 김씨는 두 차례 개인회생을 했지만 다시 대부업체 3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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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0만원 30세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 2억9400만원에서 3억8500만원으로 늘어
2월부터 법정최고금리가 연 24%로 낮아져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금리 부담이 줄어든다. 대신 빚 내기는 까다로워진다.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를 잡기 위한 대출 규제가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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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300만원 이하 무서류 대출’ 단계적 폐지…소득 없는 대학생·취준생 대출 막는다
서울 시내 거리에 뿌려진 대부업자 대출 홍보물. [중앙포토] ‘무서류 300 대출’, ‘소득이 없어도 대출 가능합니다’,‘편리하고 간편한 청년들만의 특별 대출’. 대부중개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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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대출 허용해 서민금융 공급 늘려야”
‘금융 약자’. 이 단어에 대한 명료한 정의는 없다.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넘기 힘든 신용등급 7~10등급 사이 저신용ㆍ저소득자를 금융 취약계층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학술적 규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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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법정 최고금리 24%로 … 최대 162만 명 ‘대출절벽’ 몰릴 듯
내년 2월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된다. 지난해 3월 27.9%로 내린 지 2년 만이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31일 국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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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최고금리, 내년 2월 8일부터 24%…소급적용은 안 돼
내년 2월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7.9%에서 24%로 인하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하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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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국감]대부업체에 저당잡힌 청춘들... 20대 대부업체 대출액은 8200억, 연체금액 453억여원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20대 청년이 늘고 있다. 대부업체 대출액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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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1%대로 빌려 20%대로 대출…예대마진 수익 1100억 늘어
대출 이자만 연 10%대 중반에서 20%를 요구하는 카드사들, 이들은 연 1%대의 저금리로 돈을 조달해 예대마진만 20%포인트를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7일 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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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른 모바일 대출, 그런데 말입니다 …
중소기업에 취직한 지 석 달 된 김모(26)씨는 지난달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을 신청했다. 신용등급 6등급으로 이미 은행권 대출을 거절당해봤던 터라 대출한도가 나오는지 알아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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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300만원' '전화 한 통화로 OK' 식 대부업 광고 사라진다
쉽고 빠른 대출을 강조하는 대부업체 광고. [중앙포토]‘누구나 300만원’, ‘전화 한 통화면 10분 내로 가능’. 쉽고 빠른 대출을 강조한 대부업체 방송광고 문구가 오는 10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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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300만원 빌리는데 가족·지인 10명 연락처 적으라 했다
━ 불법 사채업자 만나 돈 빌려 보니 길거리에 뿌려진 불법 사금융 홍보 명함. 불법 사채업 이용자 대부분은 ‘100% 대출’ 등의 선전 문구에 현혹돼 돈을 빌렸다가 연 10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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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준다며 앱 깔라더니…금감원 전화가 사기범에 연결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4만866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6만864건)보다 2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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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채업자 만나 돈 빌려보니…“왜 사채를 쓰냐고요? 차마 죽지 못해서요”
“가족들이랑 직장 동료, 친구까지 상시 연락 가능한 10명 추려서 전화번호 적어놓고 가세요.”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카페. 사채업자는 돈을 입금해주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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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24%로 인하…내 대출금 이자도 낮아질까
내년 1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낮아진다.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의 최고금리를 24%로 일원화하면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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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장기 소액 연체도 탕감해준다"…80만명 대상 유례없는 '빚 탕감' 정책 나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민간 대부업체의 장기 소액 연체채권을 사들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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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할 돈 빌려드립니다"…'성형 대출'로 뭉친 대부업체와 의사들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성형수술을 미끼로 접근해 수십억원 대의 불법 고금리 대출 사업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에게 환자를 소개받고 돈을 건넨 의사들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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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종합대책 8월 마련…대출 받기 더 깐깐해지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가계부채 종합관리 대책을 8월 중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장에선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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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무이자 대출에 혹했다가 … 서민들 ‘신용 뇌사’
오는 8월에 결혼하는 회사원 김모(32)씨는 최근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다 실패했다. 4년 전 대부업체에서 급하게 300만원을 빌린 게 화근이었다. 당시 연체 없이 한 달 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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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ed 금리인상, 국내 대출금리도 오른다
미 금리 인상은 국내 금융권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당장 대출금리 오름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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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경제 뇌관, 가계부채 관리에 총력 기울일 때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는 뉴스에 우리는 어느 새 둔감해진 듯하다. 하지만 그 수치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뜯어보면 심란해진다. 가계부채의 양적·질적인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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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대출로 내몰리는 2030…실업난·소득감소 때문에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대출로 20~30대 청년층이 내몰리고 있다.8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상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