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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올핸 골 세리머니 준비했어요
강수일이 전지훈련 중인 괌 레오팰리스 리조트 안의 인천 유나이티드 숙소에서 자신의 목표를 적은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정영재 기자]강수일이 일본 J-리그 삿포로와의 연습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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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당신은 개화기 김옥균 같아. 얼굴 삐죽한
畵手 조영남과 정치인 안희정,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기투합했다. 열여섯 살 때 함석헌 선생의 를 읽고 학교를 그만두고 운동권에 뛰어들었다는 안희정. 이에 조영남은 안희정의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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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50주년 시인 황동규씨가 들려주는 시 그리고 삶
1958년 미당 서정주는 월간지 ‘현대문학’ 11월호에서 약관(弱冠)의 신예를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군의 시에서 보게 되는 지성의 움직임도 우리에게는 많이 귀(貴)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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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영어전용 교사 2만여명 채용'…'한국 갈까' 한인들 기대감
'우리 애들(1.5세.2세) 모국 경험도 하고 돈도 벌고.' 대한민국이 최근 초.중.고생들의 '영어교육'을 놓고 사회적 담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주 한인사회가 이를 관심있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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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패티김과 글로벌의 조건
수영과 배구를 즐기던 소녀가 있었다. 중앙여중 3학년생이었다. 어느 날 중앙여고 국악반 교실에서 창(唱)이 흘러나왔다. 부모님과 함께 여성국극단(여자만 나오는 전통악극) 공연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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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배들이 말하는 고3 수험생활 이렇게
학습량은 능력보다 10% 높게 취약과목 예·복습은 교과서보다 깊게 새학기가 1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남은 1년, 수험생들에겐 금쪽 같은 시간이다. 어떻게 보내야 원하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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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인도 선생님, 헬프 미 플리즈”
뉴욕타임스는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고교 3년생 케네스 탬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가 인도에 사는 강사한테서 인터넷 과외를 받는 게 신기했던 모양이다. 화상 카메라로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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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성창에어텍 外
◆㈜성창에어텍은 다기능성 필터와 클러스터 이온기 등 2중 탈취시스템을 갖춘 신형 공기청정기(SAC-300)를 출시했다. 다기능성 필터는 섬유의 간격과 굵기가 다른 2개의 필터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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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주방장, 요리를 말하다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어달라고 주문했다. 누구든 웃는 얼굴이 보기 좋아서다. 그래도 계속 양팔을 끼고 근엄한 표정을 짓는다. 요리사가 헤픈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며 더욱 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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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타고 온 준재벌 딸도 있었지”
“나 참, 내가 가리늦게(뒤늦게) 이게 뭐 하는 기고… 식당에 가도 알아보는 사람 있고, 그라이(그러니) 어디 가도 조심해야 되고….” 백발의 노신사는 기분 좋게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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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의 오!유방]네가 내 가슴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환자는 가슴부위만 드러내놓은 채 다른 부위는 소독된 포로 감싸져 있다. 의사는 가슴에만 얼굴을 고정한 채 열심히 수술하는 중인데, 희미한 신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수술을 도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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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강화안’ 보는 교육 현장은 “교사인 우리가 사교육 받을 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교육계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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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득 될까 독 될까
‘남녀 공학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 ‘남녀가 한 반에서 공부하면 쓸 데 없는데 시간을 낭비한다-’ 만사 제쳐두고 공부에만 ‘올인’해도 모자랄 재수생활. 남녀가 함께 공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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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능방송은 ‘전국 방송’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이마을(18·성호고 2년)양은 매일 오전 6~7시에 일어나면 컴퓨터부터 켠다. 서울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edu.ingang.go.kr)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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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생 가치관 우리와는 달랐다”
민족사관고 정수화·박해인·김영민 학생(왼쪽부터)이 일본 여행 중 겪었던 에피소드와 교육제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강욱현 기자]한창 대학 입시 공부에 매달려야 할 고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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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가 가족 같다면 프랑스어는 애인 같아요”
칠레에 사는 교민 김정화(37·여·사진)씨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어 시집을 냈다. 프랑스 교민도 아니고, 남미에 사는 한국인이 프랑스어로 시집을 냈다는 게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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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7. 깨어진 원칙
광복 6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하나인 ‘겨레문화 창의단’ 발대식 모습. 남이 해도 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나의 원칙이다. 이 원칙 때문에 거절한 자리가 꽤 있다. 1985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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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미국대선] 롬니, 고향 미시간서 예비선거 첫 승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프라이머리 유세 연설 직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우스필드 AP=연합뉴스] 미국 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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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구하기 어렵고 한국인 키우기 어렵고
법무부, E2 비자 요건 강화했더니 … 허위 학력, 성범죄자 등 거르는 효과 신청자 발길 뚝 … 학원 강사료 급등 15일 오후 서울 천호동의 K학원. 이 학원 2층 강의실의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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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합격을 위해…방학, 이렇게 보냈다
左 이수동 / 右 이호준 겨울방학. 어영부영하다가 보름이 넘는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는지. 최근 명덕외고에 합격한 이호준(16·목동중 3)·이수동(15·성남중 3) 군은 “겨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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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중국 우수 고교생 미리 뽑아 현지서 가르친다
중국 톈진(天津)의 잉화(英華)국제학교와 선양(瀋陽)의 제1조선족중학교에는 ‘한국 유학반’이 있다. 제1조선족중학교는 2005년, 잉화국제학교는 지난해 9월 만들어졌다. 조선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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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 대인의 풍모 보여주셨는데…
저는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 우리 사회가 또 한 분의 원로를 잃었다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했던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 이제는 한낱 추억 속의 시간으로 남게 된 것이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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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자녀 성적 올리고 싶다면 "아이 능력 인정하고 칭찬하라”
대화법을 바꿔 아이 성적을 올린 오정현(右)씨가 5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딸 승희가 책 읽는 모습을 보며 웃고 있다. [사진=강욱현 기자]“리더가 리더를 키운다.” 부모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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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죽이는 일엔 동의 못한다"
■ 전국 도지사 전부 대기업 총수들에게 맡겨야 ■ 마누라한테 혼날까 봐 생일날 결혼식 ■ 이병철 회장 “강단이 대단한 놈인데…” ■ 너무 젊을 때 사장 되는 건 개인한테 불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