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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한민국은 교육 실험공화국인가?
안양옥한국교총 회장·서울교대 교수 얼마 전 수많은 학부모가 참석한 대학 입시 설명회장에서 한 강사가 “대입제도변경금지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많은 학부모가 크게 환호하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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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백수로 살고픈 인문학자
[여성중앙] 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요즘 제일 잘나가는 인문학자 고미숙을 만났다. 요즘 제일 잘나가는 인문학자 고미숙에게 ‘주부라서’ ‘백수라서’ ‘학교를 안 다녀서’라는 변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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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관청, 고려 당간지주, 조선 행궁 … 역사 이야기 ‘한 보따리’
온양향교(왼쪽)는 아산에 남아 있는 아산향교나 신창향교와 달리 조선시대 향교의 전형적인 공간 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당간지주(오른쪽 위)와 구온양 전경.▷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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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길' 따라 걷다 보니 문득 깨달음이 …
봉곡사로 가는 300여m의 `천년의 숲길`엔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광경을 펼친다.지난해 9월 소설가 최인호씨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 중 가끔 생각나는 소설이 1993년에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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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5번만 읽으면 시험 나올 중요 내용 다 보여요"
방 가운데 떡 하니 놓인 커다란 테이블 위에 각종 프린트물과 교과서, 문제집이 널려 있다. 방 한켠엔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브로마이드와 키티·미피 등 갖가지 캐릭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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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우리 각자가 설 올바른 자리는 어디일까.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은 동양고전 『주역』에서 그 실마리를 찾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귀천은 지위에 있고, 대소는 괘에 있으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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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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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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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동덕 전공체험 캠프’ 열기 후끈!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영래)는 지난 12일(수) 입학처 주관으로 월곡동 캠퍼스(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인문사회?자연계열 단과대학 및 대학 내 대학청년고용센터의 협조를 얻어 ‘동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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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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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과목도 '고졸 장벽' 사라져
고졸 출신으로 2009년 3월 9급 행정직 지방공무원이 된 대구시 수성구청 복지과 박연수(37) 주무관. 그는 ‘성공한 고졸 공무원’으로 꼽힌다. 대졸 이상 학력의 동기 2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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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국사교과서 일부 수정 다른 출판사 통해 출간 추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교학사 발행 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대폭 수정한 보수 성향의 새 국사교과서가 연내 출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교학사·집필 교수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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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운동은 비이성적이었다”
창문여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하는 강북지역시민모임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 등이 3일 오전 서울 강북구 창문여고 앞에서 교학사 역사교과서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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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국사교과서 일부 수정 다른 출판사 통해 출간 추진
관련기사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운동은 비이성적이었다” 균형 잡힌 역사교육 실험 멈추지 않을 것 소모적 이념 논쟁 차단 vs 정권 입맛에 맞출 우려 교학사 발행 국사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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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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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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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TV 예능 프로 보면서 드라마는 절대 안 보는 이유?
신혜선양의 공부방에는 독서실 책상과 노트북이 놓인 테이블이 있다. 옷장과 침대 등은 다른 방에 있어 공부 외에는 할 게 없다. 오른쪽은 독서실 책상의 모습. 책상 아래에 발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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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교과서 9종 50일에 심사 … 근현대사 1명이 처리
21일 교육부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한 ‘수정·보완 권고’는 검정 과정에서 이미 걸러졌어야 하는 일이다. 뒤늦은 대책 마련은 검정 제도의 부실 때문이다. 현행 교과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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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소프트웨어 강해지려면 전문인력 5만 명 더 필요”
김기영 1937년 서울 출생. 양정고와 연세대 상학과· 동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와 미국 남가주대, MIT대,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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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학계 잡고 있는 좌파들, 교과서를 자기 영역으로 생각 … 자유주의자 진입 막아
진보-보수 진영 사이에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역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970~80년대 진보 이론가였던 안병직(77 ·국민통합시민운동 공동대표) 서울대 명예교수는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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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독사 선생님’ 많아지겠네
대한민국의 중·고교 중에 ‘독사’라는 별명을 가진 교사가 한둘 없는 학교가 있을까 싶다. 나의 고교 시절에도 별명이 ‘독사’인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뺀질거리는 고3들도 벌벌 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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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독사 선생님’ 많아지겠네
대한민국의 중·고교 중에 ‘독사’라는 별명을 가진 교사가 한둘 없는 학교가 있을까 싶다. 나의 고교 시절에도 별명이 ‘독사’인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뺀질거리는 고3들도 벌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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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립고교로 유학 갈 필요 없어요
북일고 국제과 건물인 서밋홀 2층 교실에서 학생들이 외국인 수학 교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보통 8~9명이 참여해 외국인 교사와 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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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