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의 100년 산책] 105세 교수가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지난 늦은 봄이었다. 100세를 앞둔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을 중심으로 몇 원로가 점심을 같이 하였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누가 더 오래 젊게 많은 일을
-
지휘자 진솔 “클래식과 영화·게임음악 그 경계를 무너뜨리고 싶어요”
━ 홍진기창조인상 받은 지휘자 진솔 제15회 홍진기창조인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지휘자 진솔. 지난달 서울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중앙SUNDAY가 인터뷰 했다. 최기웅 기
-
경북대 70만명 개인정보 털었다…5개 대학 뚫은 동아리 학생들
경북대 정보보안 동아리 학생 2명이 6개 대학과 기관을 해킹했다. 사진은 경북대학교 본관. [사진 경북대] 5개 대학 보안 시스템을 해킹했던 경북대 학생들이 또 다른 대학의 입시
-
매일 8시반 되면 문 열린다…8년째 소문난 ‘의원실 AI’ 유료 전용
■ 「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
"명문대 가기엔 아까워" 불합격도 즐긴다…美 '낙방 파티' 화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학 불합격 통지서를 파쇄기에 넣고 있는 모습. 사진 NBC4 뉴스 캡처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학 입시에 불합격한 학생들을 위해 '낙방 파
-
호·불호 극명히 갈리는 남자…이재명 인생 바꾼 '2004년 그 일'
이재명 경기지사(이하 직함 생략)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재명은 10일 최종 누적 득표율 50.29%를 얻어 2위 이낙연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오늘은 아무 말 못하겠다"던 조국, 재판종료 1시간뒤 페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자녀 입시비리 및 뇌물수수 등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
딸 1장은 '허위', 아들 2장은…조국 자녀 다 걸린 '서울대 인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자녀 입시비리' 관련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와 아들 조
-
신종플루→메르스→코로나…'비운의 02년생' 험난한 수능[영상]
'오~필승 코리아' 새빨간 응원 물결이 전국을 수놓았던 2002년. 한일월드컵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뜨거운 축구 열기 속에서도 아기들은 태어났습니다. 이때 세상의 빛을
-
초·중·고마다 감염병 왔다…'월드컵둥이' 험난한 수능 도전기
'오~필승 코리아' 새빨간 응원 물결이 전국을 수놓았던 2002년. 한일월드컵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뜨거운 축구 열기 속에서도 아기들은 태어났습니다. 이때 세상의 빛을
-
[노트북을 열며] 19번째 대입 흑역사
천인성 교육팀장 기자는 재수한 94학번이다. 마지막 학력고사(1993 대입)에서 ‘낙방’하고, 이듬해 처음 도입된 대입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94학번은 수능을 한 해 두 번
-
[사설] 연세대 입학 서류 증발…의문의 SKY 학사관리 철저 조사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씨가 지난해 상반기에 입학한 연세대 대학원의 입시 자료가 행방불명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연세대는 어제 “모든 해의 입학생 전원의 ‘서류·
-
[월간중앙] 혐생·이생망 등 청년들의 자기 비하 언어
“입사하면 뭐해 나는 여전히 쓰레기인 걸” 경직된 사회 구조에 짓눌려 자신감 결여… ‘자기 개념(개인이 형성한 자아)’ 설정도 실패 자신이 처한 상황을 풍자함으로써 일시적이나마
-
‘샌드위치 교육’하는 울산대, 938개 기업이 가족이다
━ [양영유의 총장 열전] 오연천 울산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만나 ’불확실한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
[월간중앙 평양 리포트] ‘금수저’는 대학 합격증을 문다!
김일성종합대·김책공대 등 북한 명문대 입학 경쟁 치열…학업성적보다 출신성분 중시, 군대 10년 다녀와야 응시 자격 잦은 노력동원으로 학구열 침체, 캠퍼스 안에서 금주·연애도
-
[배명복 칼럼] 초격차의 평범한 비밀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크든 작든 조직을 이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조직을 책임진 리더는 항상 세 가지를 자문(自問)해야 한다고 권오현(66) 삼성전자 종합연구원 회장은
-
과 꼴찌에서 세계 무대 주인공으로… 테너 김건우
늦게 피어난 재능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테너 김건우. [사진 티엘아이 아트센터] “건우, 너는 주역이야.” 지난 5월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테너 김건우(33)
-
[더,오래 인생샷] 폭우 멎고 서광 비춘 순간 태어난 나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43) 최광신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
['무빠' 대입 설명서⑤] "대입 면접을 학원에서 준비한다고?"
자녀 교육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무관심 아빠(무빠)'는 수험생 자녀가 "면접 준비를 위해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말하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대학평가] 건국대 ‘F학점’ 탈출 땐 장학금, 서강대 취업 전략 컨설팅
━ 인문·사회 계열평가 지난 20일 건국대에서 남영옥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이 한 학생에게 학습법을 상담하고 있다. 이 대학은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
[배양숙의 Q] '고마워Yo'에 푹 빠져버린 대한민국 최초 여성 단독앵커, 신은경
12년간 KBS 메인뉴스 앵커를 하며 동시통역대학원을 마치고 돌연 영국으로 유학, 저널리즘 석·박사를 3년만에 취득했던 전설의 여성앵커 신은경. 그의 근황이 문득 궁금해졌다. 그는
-
“성악은 대학에서 완성될 수 없죠”
어떤 바람과 햇빛과 토양이 현재의 저 사람을 만들었을까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다.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이 모두 경이로울 때 그렇다. 베이스 연광철(52)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 수
-
[TONG] [두근두근 인터뷰] ‘차세대 안철수’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
전교 180등, 수포자.학교 알림장을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기업 ‘아이엠컴퍼니(Iamcompany)’ 정인모(25) 대표의 고교 시절 실화다. 수재형 용모지만 정 대표 자신은 노력형
-
다승왕 우에하라도 재수했다, 깐깐한 일본 대학
일본 대학들은 운동부 학생들의 학업 관리를 엄격하게 한다. 학과 수업이 끝나는 오후 5시에 훈련을 시작하는 쓰쿠바대 축구부 선수들. [쓰쿠바=박소영 기자] 우에하라1999년과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