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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상 급식’ 충돌 속 시의회 통과
1일 오전 한나라당 서울시의원들이 의장석을 점거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내건 플래카드를 민주당 시의원들이 떼내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내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을 하기 위한 조례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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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졸업반 ‘파행 수업’ 사라지나
서울 Y고 3학년인 강모(18)군은 요사이 등교해 출석 체크만 한 뒤 곧바로 교내 도서관에 가서 읽고 싶은 소설책을 읽는다. 지난달 초 수시 1차 전형에 합격했기 때문에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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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 열 자율고 63% 법정부담금 다 못 냈다
개교 44돌을 맞은 대구 경신고는 내년 3월 교육과정운영과 학생선발이 자유로운 자율형사립고로 바뀐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율고로 지정받았지만 살림살이가 이상하다. 법인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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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제2외국어 뺀 수능안은 시대착오적이다
수능 개편안이 거꾸로 가고 있다. 2014학년도 수능부터 제2외국어가 제외되는 안이 발표됐다. 개편안을 만든 고위 책임자는 “수능이 교육의 꼬리에 해당하므로 꼬리가 머리와 몸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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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3, 여름방학 없어진다
울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들은 내년부터 여름방학이 없어지고 겨울방학이 길어진다. 울산시교육청은 대입 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의 수업이 파행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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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선발 방식 바꾸되 경쟁 교육 장점 살려야”
23일 인구 1만 명 남짓한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은 축제분위기였다. 내년 3월 문을 여는 공립 강원외국어고의 준공식에 김진선 강원도지사·한장수 강원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과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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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북일고 충남 유일 ‘자율고’ 신청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율형 사립고 전환을 신청한 천안북일고등학교 전경. 한화그룹이 재단인 천안북일고의 자율고 전환은 충남도교육청의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 결정된다. 조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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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인수위원회 4과목 줄인다더니 … 2012년 수능 1과목 줄거나 늘어날 듯
올해 중3인 학생들이 치르는 2012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과목이 지금보다 한 과목 줄거나 고교 1학년 공통과목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명박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 시절 수험생의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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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고려대, 2011학년도부터 AP 성적 반영 폐지키로
고려대와 연세대가 미국 대학들이 요구하는 AP(Advanced Placement, 대학 과목 선이수제) 성적을 대입 전형에서 반영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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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외고를 죽이면 교육이 살까?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랜 숙원 사업인 외국어고 문제를 정면 돌파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외고가 대입용으로 변질했고, 교육효과도 없으며, 과열 입시 경쟁으로 중학생들의 사교육을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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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 기조연설 전문
한나라당은 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당 지도부와 5명의 대선 예비주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각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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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교육에 철학과 출신 적극 참여해야"
"대학 내에서조차 철학은 소수의 학생만 선택하는 과목으로 전락했으며, 철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걱정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2일 창립된 전국대학철학과연합회 초대 회장을 맡은 배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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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자료 공개하면 사교육비 확 줄 것”
“학업 성취도 평가 자료를 활용하면 거의 무한에 가까운 자료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런 연구자료가 있으면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학생만을 경쟁시키는 교육시스템을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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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부터 사교육·大入경쟁 내모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특목고 입시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복도에서 쉬고 있다. [신인섭 기자] 중학교 1학년인 구모(13)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학원의 특목고 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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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 - 입시문제 중학교 과정에서 출제해야
노명완 고려대교수ㆍ국어 중학교에 다닐 때 내내 학년 수석을 하던 조카가 어느 특목고에 지원하였다가 고배를 마셨다. 고등학교 과정의 문제가 나와 시험을 망쳤다는 것이다. 조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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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506곳서 교원평가 시범 강행
초.중.고 교원의 능력을 평가하는 2007년 교원평가제 시범(선도) 운영학교 506곳이 선정됐다. 내년부터 전국 1만1000개 모든 초.중.고교의 교원 40만 명을 대상으로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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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 더 분리 … 교육 과정 새로 짜라"
12일 서울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 과정 개정안'공청회에서는 개정안을 반대하는 교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일부 교사들은 '사회 교과군 분리' '음악.미술체육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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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수능후 고3, 지도감독 강화' 찬성 55%
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교 3학년의 무리한 단축수업이나 편법적인 출결처리 등 교육 과정을 파행 운영하지 못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도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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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노동법 반대' 하루 파업 … 프랑스 '검은 화요일'
프랑스 학생과 노동자들이 28일 남부 마르세유에서 26세 미만 노동자의 해고를 쉽게 만든 최초고용계약(CPE)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철도·항공·병원·우체국·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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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들 '가운데로 … 가운데로'] '교육 3불' 진단 달라도 대책 닮은꼴
서현진 성신여대 교수 37개 이슈에 대한 각 정당의 기본 입장을 비교해 보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차이는 법인세 인하, 사형제 폐지, 대체복무제, 국가보안법, 대북경제 지원과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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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 대입 논술 가이드라인 논란] "변형된 본고사는 안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대입 논술고사 4대 가이드라인이 논란이다. 교육부는 학생의 학습 압박감을 줄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라지만 논술 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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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 이제는] 6. 공염불 된 '목적세 폐지'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운영비, 해양수산부는 국고로 지원하는 여객선 건조비, 행정자치부는 생활용수 개발비, 건설교통부는 오지 및 낙도 교통지원비, 교육인적자원부는 실업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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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희망으로 만들기 '생존의 W이론'
1. 왜 지금 다시 W이론인가? 12년 전 《W이론을만들자》란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를 제시했던 서울대 이면우 교수가 ‘불확실한 미래를 희망으로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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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 새 대입제도 문제점] "지원자 절반이 전과목 '수'…학생부 못 믿어"
현행 대입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직후부터다. 새 대입제도는 수능시험 비중을 확 줄이는 대신 학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