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미국의 대학은 왜 조용해지고 있나|한완상(서울대 문리대 교수·사회학)

    미국의 대학은 다시 고요해지기 시작한다. 60년대 후반기에 그처럼 격했고 반항적이었던 대학생들이 70년대에 들어오면서 점차 이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과연 그들이

    중앙일보

    1973.03.22 00:00

  • (53)조화

    사회생활 속에서 제기되고 있는 모든 사상과 문제는 상대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상대적 가치의 존중이란 전제 위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회가 갖는 유기체로서의

    중앙일보

    1973.03.21 00:00

  • 국회 운영은 이렇게… 세 원내총무의 지상 좌담

    『질서에 바탕을 둔 생산적인 국회 운영을 위해 각 교섭단체 원내총무들과 협조하는 것이 가장 큰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10일 유정회 의원총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백두진 회장으로

    중앙일보

    1973.03.13 00:00

  • (5)신춘「중앙 문예」당선 문학평론|전영태

    그는 이러한 그들을 감정의 흥분을 극도로 억제한 담담한 필치로 서술하여 어떤 역설적인 효과를 느리고 있다. 할머니의 측용을 알리는 전보와 어느 따뜻한 봄날, 「나」와의 대조가 그것

    중앙일보

    1973.01.13 00:00

  • (4)비극적체험과 비극적형상화-현진건시고|전영태

    현진건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 태도에 종합적인 표현력을 제공한 것이 바로 사실주의다(주⑭). 그당시의 사실주의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를 포함한다. 그 하나는「발자크」가 그러했듯, 계층

    중앙일보

    1973.01.12 00:00

  • (51) - 봉사

    봉사의 뜻과 한국사상에서 그것이 정착되어 있는지 서론적인 것부터 알아보기로 한다. 봉사란 말은 역시 기독교에서 유래한 말일 것이다.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고 섬기려고

    중앙일보

    1973.01.11 00:00

  • (3)|신춘 중앙문예 당선 문학 평론|전영태

    뿐만 아니라 빈곤은 나이 어린 소녀 순이가 민며느리로 들어가 낮에는 직사게 일만하고 밤이면 에서 무지막지한 신랑에게 시달리다 못해 결국은 방화를 하게 되는 충동적 사건으로 표현되기

    중앙일보

    1973.01.10 00:00

  • <비극적 체험과 비극적 형상화 현진건시고|전영태

    I, 서언 비극적인 것(The Tragic)의 속성을 선과 악, 긍정과 부정의 아이러니컬한 교차 속에서 끝없이 갈등을 일으키다가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몰락하는 것이라 본다면

    중앙일보

    1973.01.08 00:00

  • 국민복지의 향상

    이제 유신헌법에 대한 국민투표도 끝났다. 이제부터는 그 동안 발표되었던 여러 공약들을 착실히 정리하여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첫째로 정책집행의 우선 순위의 결정에 있어 남북간의

    중앙일보

    1972.11.23 00:00

  • 어린이의 8.4%가 문제아|연세대 부설 허약아 연구소 조사

    우리 나라 어린이의 8.4%가「문제아」라는 첫 추정 보고가 나왔다. 연세대 부설 허약 아동 연구소(소장 윤덕광)는 문교부의 연구비로 71년8월부터 금년8월까지 1년 동안 사회·경제

    중앙일보

    1972.10.21 00:00

  • 자유 민주체제 끝까지 수호

    『평화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비로소 유지되는 것이며 힘의 뒷받침 없는 평화는 허무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우리는 잘 알고있다. 따라서 남북이 서로

    중앙일보

    1972.10.02 00:00

  • <도의문화『심포지엄』(46)말 언어와 생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유동하고있는 우리 사회의 여러 양상 중에서 말(언어)의 혼란처럼 우리의 정신적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면은 별로 없을 것이다. 말은 의지나 의미를 전달하는

    중앙일보

    1972.06.29 00:00

  • 강의실 밖 생활현장|불안과 소외감으로 고심하는 대학생

    이번 주일부터 시작되는 기말시험에 이어 전국의 각 대학은 내주부터 긴 여름휴가 들어간다. 강의실을 잠시 떠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생의 생활무대는 강의실에 그치지 않는다. 그

    중앙일보

    1972.06.28 00:00

  • 김현|문학적 탐구영역의 확장

    조잡한 군대생활이나 사창가만을 즐겨 그리던 한국문학이 그 탐구의 영토를 점점 더 넓히고 있다는 증거를 한국문학은 몇 연내에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오

    중앙일보

    1972.06.12 00:00

  • 기독교 여자대학의 문젯점|아주 기독교대 학장 회의 인도「쉽스톤」박사 기조연설

    이화여대가 주최하는 「아시아지역 여자 기독교대학 총·학장회의」가 25일 하오7시30분 동교 중강당에서 시작되었다. 27일까지 계속되는 이 회의는 한국 「레바논」 「이란」 인도 「파

    중앙일보

    1972.05.27 00:00

  • 지나친 현실 영합 한국 정치학

    한국의 정치학은 민족사학분야의 연구가 없기 때문에 체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또 이런 바탕이 없기 때문에 기껏 관료화, 권력화 하거나 어용화 되고있다. 이정식 교수(동국대)는

    중앙일보

    1972.05.08 00:00

  • 『한국인 경제의식』의 변천

    「크리스천·아카데미」는 28, 29일 「한국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일련의 「세미나」의 세 번째로 「한국인의 경제의식」문제를 다뤘다. 이날 발표자는 「전통사회한국인의 경제의식」(

    중앙일보

    1972.05.01 00:00

  • (42)염치

    어떤 사회든지 그 성원이 지켜야 할 규범이 있다. 모든 성원은 그것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준수할 것이 기대된다. 이 같은 규범에 어그러질 때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염치심이

    중앙일보

    1972.04.20 00:00

  • 우리 교육의 국적 되찾을 때|박 대통령 치사-외세에 동요 없는 주체적 사관 정립

    【대구=이억순·이돈형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24일 『주변 정세의 변화속에서도 동요 없이 우리 민족의 전통과 자주성을 확립키 위해서는 주체적인 민족 사관의 정립이 시급하다』고 전제하

    중앙일보

    1972.03.24 00:00

  • "학생 선도는 대학만의 책임 아니다"-서울대 학생 문제 연구 위원회 건의|학교·사회·정부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서울대학교 학생 문제 연구 위원회 (위원장 민병구 부총장)는 20일 학생 지도 장기 방안으로 ①문교 당국은 교육 투자를 대폭적으로 늘려 망각 지대로 방치된 대학을 구출할 것 ②교수

    중앙일보

    1972.03.20 00:00

  • (40)현대 한국인의 이상상|그 바람직한 이념과 조건|대표집필 서기원

    현대 한국의 이상상이란 문제를 놓고 생각할 때 먼저 감당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는 그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냉정한 비판일 것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자기반성을 통해

    중앙일보

    1972.03.09 00:00

  • 유교문화의 기능|「한국인의 재발견」세미나서

    「크리스천·아카데미」는 72년의 l년 동안「한국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일련의「세미나」를 갖는다. 이 주제의 첫번째 모임은 26일∼27일「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유교문화의 기능과

    중앙일보

    1972.03.01 00:00

  • 민속학은 미래지향의 「현재학」-「민속학의 전환적 과제」토론회서

    원광대 민속학연구소는 9일 서울 풍전호텔에서 「민속학의 전환적 과제」를 주제로 민속학연구 토론회를 가졌다. 주제발표자 김태곤 교수(원광대)와 임동권(국악예술학교장)·이상일(성균관대

    중앙일보

    1972.02.11 00:00

  • 희극의 원조 「몰리에르」-탄생3백50주년…서울서도 축전준비

    「몰리에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1622년. 그의 정확한 생일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있는 듯 하나 그가 세례를 받은 1월15일을 생일로 잡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인

    중앙일보

    1972.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