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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해외민심 잡기' 홍보전담팀 잇따라 구성
현대자동차 정몽구 (鄭夢九) 회장과 이계안 (李啓安) 사장은 얼마전 서울삼성동 COEX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행사에서 이례적으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을 두차례 이상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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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왕따 기업 "날좀 보소"
주가가 높은 기업들은 요즘 증시가 그렇게 즐거울 수 없다. 유상증자 발행가를 현재 시가보다 적당히 낮추어 공모를 하면 주주들이 벌떼같이 덤벼들어 무이자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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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달라졌다] 7.끝 낮엔 사원, 밤엔 사장님
A호텔 홍보실 김모 (31) 대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저녁에는 '남 모르게' 외국인 통신업체에 다니고 있다. 낮엔 호텔에서 일하고 퇴근후와 주말에는 이 회사에서 영문 자료를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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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대규모 문책인사 단행
포항제철이 28일 대규모 문책.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포철은 최근 감사원의 경영관리실태 감사 결과 지적사항이 통보된 38명의 포철 또는 계열사 임직원 가운데 김광준 (金光俊)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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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임원 45명 승진
SK는 6일 SK㈜를 비롯한 에너지.화학관련 6개 계열사의 후속 임원인사를 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을 맡아온 유승렬(劉承烈) SK㈜전무를 부사장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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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사장단 회의 폐지…최고경영자협의회 신설
대우그룹은 19일 계열사별 독립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사장단회의를 폐지하고 그룹경영 지원 업무를 담당해온 회장비서실을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서실 7개팀과 법제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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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독립경영제 본격 가동…30대그룹 절반이 기조실·비서실 해체
현대.쌍용등 5개 그룹이 4월1일자로 그룹 차원의 경영을 주도해온 기획조정실.비서실등을 해체한다.이에따라 1일까지는 30대 그룹중 절반인 15개 그룹에서 기조실이라는 명칭이 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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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해체로 대기업그룹차원 업무 사라진다
현대.대우.쌍용.동양 등 기조실이나 비서실을 해체하는 대기업그룹이 늘어나면서 대기업의 경영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있다. 벌써부터 그룹통합방식의 신입사원채용이나 인사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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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 깎을만하면 다깍아 최저생계비도 위협
97년 11월과 98년 2월. 겨우 석달 차이지만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월급봉투 두께가 눈에 띄게 얄팍해졌다. 각 기업들은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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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능력 길러라"…기업들,대한항공 참사후 전담조직 마련
"사고 유형별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단계별 위기관리요령을 숙지한다." (한화그룹) "사고발생시 30분내에 사고에 대한 회사입장을 결정한다." (선경그룹) "공장가동이 중지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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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쇼크 이틀째 표정 …
*…기아 임직원들은 부도유예 이틀째인 16일 전날의 충격에서 일단 벗어나 다시 일손을 잡는 모습.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과 아산만공장의 종업원들은 제헌절인 17일에도 출근하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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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방지협약 대상기업 지정 기아그룹.금융계 움직임
기아그룹의 전 임직원은 부도방지협약 대상기업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사실여부를 확인하는등 어수선한 가운데 착잡한 분위기. 그룹 주요임원들은 회장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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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자동차업계 희비 쌍곡선
'한국=흐림,일본=맑음.' 한국과 일본 자동차업계간에 희비쌍곡선이 그려지고 있다. 한국업계가 내수.수출이 모두 부진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반면 일본업계는 내수.수출에서 괄목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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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업을 말해주는 아주 특별한 부서들
직장인의 조직은 그가 속한 직장의 현실적 욕구에 따라 달라진다. 막대한 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재무관련 조직이 힘을 가지며 통합기능이 별로 필요없는 그룹은 약한 관리조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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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태광산업그룹
.작지만 강한 것(Not big but strong)'. 새해초인 지난 3일 태광산업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기화(李基和)회장의 취임일성이다.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다져나가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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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대한전선그룹
“정치와는 담을 쌓고 부동산 투자도 하지 말자.” 50~70년대 재계를 풍미하며 한때 재계서열 4위까지 올랐던 대한전선 경영진들이 오랜 기업활동을 하며 변함없이 간직하고 있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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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청구그룹
89년 늦가을 평촌신도시.수도권 신도시 첫 분양을 앞두고 청구 직원들이 물이 괴어 있는 논바닥에 모델하우스 설치작업을 하던 중이었다.이때 격려차 방문했던 장수홍(張壽弘)회장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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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해태그룹
『신세대의 사고와 행동을 이해하라.』 박건배(朴健培.48)회장은 최근 사장단회의에서 사장들에게 이같이 말하면서 최근 랩송을 최소한 한곡씩은 부를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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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법인 통합운영 체제로 전환-大기업 해외본사 확대바람
삼성.LG.대우.선경등 주요 그룹이 해외진출 지사.법인을 통합 운영하는 해외본부.해외본사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현재 5개의 해외본사를 구축했으며 LG그룹은 기존3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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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한일그룹
지난달 26일 저녁 서울 리베라호텔.한일그룹 김중원(金重源)회장은 지난 5월 인수를 결정하고 실사(實査)중인 우성그룹의 과장급이상 간부 6백여명을 모았다.일종의 격려를 위한 행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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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진로그룹
『회장취임후 회사일외에는 아무 일도 한 적이 없다.』진로그룹장진호(張震浩.44)회장은 이달초 기획조정실 조례석상에 예고없이 나와 이렇게 자신의 심경을 내비쳤다.오너로서 굳이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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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LG.쌍용등 기업 해외광고전 치열
기업의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주요 그룹들의 해외 홍보.광고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은 올해를 「해외홍보 본격화 원년」으로 정하고 광고에 이어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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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화그룹
김승연(金昇淵)한화그룹회장이 사진작가 에드워드 김을 만난 것은 지난 21일.金회장의 새 홍보용 인물사진 촬영 때문이었다. 이날 만남은『회장의 이미지가 좀 딱딱하다』는 그룹 안팎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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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회장 '오른팔'役 핵심 참모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와 관련,검찰에 출두한총수중 일부는 단신으로 가기도 했지만 대부분 핵심 임원들이 수행했다.누가 무슨 이유로 수행했을까. 수행 임원들의 면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