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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쪼개기 상장
김창규 경제에디터 얼마 전 아내가 증권계좌를 들어 보이며 이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아들 돌잔치 때 친척으로부터 받은 금반지 등을 팔아서 주식을 산 아들의 증권계좌였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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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저평가 탈출해야 하는데...자회사 IPO 도대체 언제 해?
장이 영 불안해서 그렇겠죠? 안정적이면서도 누가 봐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에 눈길이 갑니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확실한(=숫자로 이미 증명되는) 성장스토리도 갖춰야겠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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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부쩍 큰 카카오엔, 큰 책임 따른다(feat. 200만 소액주주) 유료 전용
팩플레터 192호, 2022.1.25 Today's Topic큰 카카오엔 큰 책임이 따른다(feat. 주주) 팩플레터 192호 창업자들 중엔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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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엔 참여, 책임은 회피…이사 등재 피하는 총수일가
대기업 총수나 그 일가의 이사 등재 비율이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로 등재하지 않은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는 총수일가가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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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등 대기업 오너家, "승계위한 주식담보 대출 5조 육박"
국내 대기업 집단 오너 일가가 계열사 지분을 담보로 대출한 금액이 4조82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권 승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영향으로, 대출 금액은 지난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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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경영 실험’ SK 분석해보니...사외이사 59%, 여성 11%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 등 선임 단계부터 평가·보상까지 이사회가 관여하게 하겠다. 당장 올 연말부터 CEO 평가와 보상을 각 사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SK그룹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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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12만원 무너진 카카오…6일간 1조3천억 담은 개미 패닉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 주 이어진 핀테크업 규제와 정치권 저격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네이버는 전날보다 3.31% 하락한 39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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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계열사 주가 나란히 약세…하루새 시가총액 4.6조 날아갔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4.23%, 네이버 주가는 0.49%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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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조달 목적? 사업 ‘쪼개기’로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우려
━ 대기업 분할 후 자회사 상장 논란 직장인 이모(45)씨는 8일 현대중공업 기업공개(IPO) 공모 청약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017년부터 현대중공업의 주식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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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명 바꾸고 새출발…다음달 무상감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국문 CI. [사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꾸고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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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회장, 사조산업 지분 3%씩 두 명에게 대여한 속셈은?
━ 실전 공시의 세계 주식 이미지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이 10일 사조산업 지분에 변동이 있다는 공시를 냈습니다. 본인 소유 보통주 71만2046주 가운데 총 30만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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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 시장 공략, 토스뱅크 9월엔 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9일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 토스뱅크]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한다. 이르면 오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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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박삼구 쇼크'···"내 3000만원은" 17만 투자자 패닉
"거래 정지 언제 풀리나요? 내 퇴직금…." "3000만원 들어갔는데 상장 폐지는 안 되겠죠?"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구속 기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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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지지 얻어낸 박찬구 vs 소액주주에 매달리는 박철완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왼쪽)과 박철완 상무 [중앙포토] 금호석유화학의 주주총회가 26일로 다가오면서 박찬구 회장과 박철완 상무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금호석화와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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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주총, 온라인으로만 하면 불법
현대차는 올해 정기 주총을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은 작년 3월 주총 모습. [사진 현대차]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주주총회를 여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동학 개미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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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카카오M 합병은 자체 콘텐트 강화 시너지
━ 실전 공시의 세계 최근 카카오가 두 자회사 간 합병을 공시했습니다.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업체 카카오페이지와 영상(영화·드라마)제작 및 스타매니지먼트 업체 카카오M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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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양형 앞둔 삼성준법위 "제도 실효성 강화하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1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삼성 주요 계열사의 준법 경영을 감독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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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동주의 펀드 "LG 계열분리 반대" 서한 보냈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의 모습. 뉴시스 지난달 LG그룹이 계열분리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가 반대 서한을 냈다. 주주보다 창업자 가족을 우선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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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차·CJ, 외국계 투기 자본 ‘먹잇감’으로 노출
━ 상법 개정 후폭풍 상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시행을 앞두게 됐다. 최대주주 측 의결권을 제한하는 개별 3%룰이 적용된다. [뉴스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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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규제3법' 마지막 반대 카드 "이럴거면 의견 수렴은 왜?"
상법 개정안을 다룬 국회 법사위 회의에 출석하는 모습. 뉴시스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이틀 앞둔 7일 여야가 ‘기업규제 3법’(상법ㆍ공정거래법ㆍ금융그룹감독법)에 대한 대치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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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그룹 오너 일가 주식담보액 14조원…경영권 승계 등 목적"
국내 주요 재벌그룹 오너 일가가 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기관 등에 담보로 제공한 계열사 주식 가치가 14조 83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집단 64개 중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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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감사위원 분리 선임은 위헌 소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지정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외국기업∙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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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규제 풀자"는 김병욱, "더 조이자"는 이용우…민주당의 '상장회사법' 동상이몽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의원이 지난 3일 '상장회사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상법과 자본시장법에 흩어져 있는 상장회사를 규율하는 조항들을 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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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내부거래 이유가 경영권 승계?…'추측성' 발표한 공정위
정진욱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룹 내 부당 지원 혐의로 SPC그룹에 총 6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총수, 법인 등을 검찰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