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아이템] 향수, 보이지 않는 매력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입니다. 땀냄새를 쉽게 피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 향수에 좀 더 손이 많이 가는 게 당연하지요. 옷처럼 날마다 향수를 바꾸시나요? 제겐 자의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부산, 가고 싶지요. 하지만 난 지금 한화 사람”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파도 치는 부둣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갈매기, 부산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구도(球都) 부산 야구팬들의 공식
-
아이 미래를 바꾸는 현명한 아버지는…
엄마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자녀교육. 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있다. 자녀 태교에서부터 아빠의 역할이 중시되고, 자녀공부에 직접 관여하는 아버지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버지들에게 자
-
“선진 과학기술 장악해야 세계의 주도권 잡는다”
원사 동지 여러분. 5월 12일 쓰촨(四川)성 원촨(汶川)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재해지역 군중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사회발전에 중대한 손실을 입혔다. 당 중앙과 국무원·중앙군사위의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구하는 자여! 그대 ‘몸의 왕국’의 왕이 되라
기독교 박해에 열심이던 유대교도 사울이 다메섹(Damascus)으로 가는 도중에 특별한 계시를 받고 개종하게 된 사도행전 9장의 이야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
① 강진 병영마을
돌담길 안내를 따라 역사 속으로 전라도의 서남부 끄트머리에 자리한 강진은 고려시대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청자의 발상지이자 영랑생가, 다산초당, 백련사 등의 수많은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찾았을 때 너는 고통스러우리라
시돈에 있는 십자군 성채. 히잡을 쓴 레바논의 젊은 여인들이 견학 후 걸어 나오는 모습을 망원으로 잡았다. 1228년에 지어졌는데 원래 페니키아의 헤라클레스에 해당되는 신인 멜카
-
[e칼럼] 내 아이도 졸업식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래전 빛바랜 초등학교 졸업식 풍경들을 떠올리면 초등학교 졸업식 날 개근상을 받고 뿌듯해하던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의 축하의 박수 소리, 그리고 상장을 들고 사진 촬영
-
入試 전략 ③ 실패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반수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대학 기말고사가 끝나갈 무렵이면 이른바 ‘반수(半修)’를 생각하는 대학 재학생들의 문의가 많아진다. 매년 2만여 명의 반수생이 발생하는 건 왜일까. 이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구하라! 그러나 쉽게 얻을 것을 기대치 말라
예수가 혼인잔치에서 어머니 마리아의 요청으로 여섯 개의 돌항아리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이적을 행한 곳이 바로 가나(Cana)라는 곳인데, 이 이적 설화는 요한복음에만 나온다. 혹
-
[e칼럼] 와인에도 생명이 있다
“예전에 선물 받은 프랑스 와인이 집에 있는데요, 1982년 산이라 꽤 값이 나갈 것 같은데 어느 정도 하는 와인인지 궁금해서 전화 했습니다.” 라는 전화를 가끔씩 받는다. “아!
-
“촛불 옆에서 곁불 쬐지 말고 국회 들어가라”
“야당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국회를 열어 주세요.” 18대 국회의 조속한 개원을 요구하는 글이 1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토론 게시판 ‘아고라’의 ‘베스트 청원’에 올랐다.
-
‘국민 오빠’로 뜬 예비군, 몸던져 시민보호 작전
지난 30일 밤 11시. 미국 쇠고기 수입 개방을 반대하는 촛불집회ㆍ시위로 7000여명의 시민과 경찰부대원들의 대치가 1시간째 이어졌다. 김원준 남대문경찰서장은 시위대의 해산을 유
-
[Sports Plaza]신선우 前 LG 감독 ‘만원의 행복’
신선우 그는 지금쯤 새로 산 배낭을 메고 전라도의 어느 바닷가를 걷고 있을지 모른다. 아니면 지리산 자락 어디쯤의 작은 주막에서 막걸리 잔을 기울일지도 모른다. 한국프로농구 최고
-
“축구는 어릴 적 부모 잃은 나를 살렸죠”
“축구와 함께라서 외롭지 않아요.” 박희영(23·대교)은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다. 28번의 A매치에서 17골을 터뜨리며 현 대표팀 공격수 가운데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
요즘 주유소 백태 “기름값 오르니 ‘별의별’ 사람 다 봐요”
휘발유가 ℓ당 최고가가 2000원을 넘어섰다. 주유하러 갈 때면 마음이 두근반 세근반 해진다는 운전자들. 이들은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에 맞서 유류 소비를 줄이는데 안간힘
-
"이력 화려한 사람들도 국회에 모이면 '퇴짜 집단' 돼"
김형오(61) 의원은 요즘 상한가다. 인수위 부위원장과 당 일류국가비전위원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돕고 2004년엔 사무총장으로 박근혜 전 대표를 보필했던 그는 다음달 5일 뽑힐
-
[新고전 책갈피]이데올로기에 묻힌 삶과 사랑의 이야기
“최인훈 선생님은 저한테도 ‘교과서에 나오는 사람’이었어요. 『광장』을 처음 발표하신 게 1960년,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었으니까요.”신경숙 작가는 서울예대 1학년 때 『광장』을
-
“이력 화려한 사람들도 국회에 모이면 ‘퇴짜 집단’ 돼”
-5선에 성공했는데 국회의장과 당 대표 후보로 동시에 거론된다.“나는 가만히 있는데 남들이 자꾸 얘기한다. 국회의장 출마를 결심했고 한번도 생각이 변한 적이 없다.”-당 대표 역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말단이 혼자 비행기 타고 태국행”
현대건설의 위기는 태국에서 다시 닥쳐오고 있었다. 김영주 회장은 당시의 정주영 회장이 결코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인이 아니었다는 말로 그때 절박했던 상황을 회고했다. ▶태국 나라티
-
[시가있는아침] ‘한여름’
‘한여름’ 전문- 고두현(1963~ ) 남녘 장마 진다 소리에 습관처럼 안부 전화 누르다가 아 이젠 안 계시지…… 바다에 비 내립니다. 보리밭인 줄 알았습니다. 하늘거리는 몸짓.
-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물고기가 우주에 가려면
#풍경1 : 얼마 전 어느 교회 목사님을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질문이 나왔죠. “목사님, 성령과 영성은 다른 건가요? 다르면 어떻게 다른 겁니까?” 목사님께선 “복잡한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55. 은밀한 말씀과 내레이터
아들 예수를 애타게 기다리면서 엄마 마리아가 은거했던 동굴은 오늘까지도 교회로 사용되고 있다. 예수 당시에 과연 이곳에서 마리아가 예수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역사적 사실의 여부는
-
은밀한 말씀과 내레이터
서장(序章, Prologue)이는 살아 있는 예수께서 이르시고 쌍둥이 유다 도마가 기록한 은밀한 말씀들이라. 지난주에 우리는 이 서장의 언어에서 4개의 해석학적 함수를 끄집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