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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해 벽두 북한의 고압적 응수 타진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새해 벽두 평양에서 열린 8차 당 대회는 향후 북한의 행로를 정하는 계기였다. 배경에는 북한의 경제난, 대남 대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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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위기의 자영업 돌파구, 구독경제…걸림돌은 ‘이것’
━ [더,오래] 전호겸의 구독경제로 보는 세상(4) 자영업과 소상공인은 지금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들에게 2020년 크리스마스는 기억하기조차 싫은 악몽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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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안락사 선택, 교육수준 높은 부자가 더 많았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3) 옛날엔 오래 사는 것을 오복의 하나로 꼽았다. 당시에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았기에 모두 장수하는 것을 염원했을 것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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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퇴원 지시에 중병이면 책임지겠냐는 감기 환자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58) ■ 「 열이 나고 몸을 잘 못 가누는데 단순 감기라니. "큰 병이 아닌 게 확실하냐? 책임질 수 있는 거냐?"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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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산고 25년 만에 끝나…안정되고 윤택한 새 독일 탄생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독일 통일의 날인 1990년 10월 3일 베를린 제국의회 의사당 앞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사진 독일연방정부문서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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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입대, 팬들이 몰려온다"…코로나 확산 우려에 '안내문 소동'
손을 흔들고 있는 배우 박보검. 뉴스1 배우 박보검(27)이 해군 입대를 앞둔 가운데 부대 부근의 한 아파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안내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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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옆자리 관객 흡연자면 나도 간접 흡연"...'3차 흡연' 주의보
금연을 의무로 하는 영화관에서도 흡연자들의 옷 등에 붙어 들어온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자 옆에 있다가 담배 연기로 피해를 보는 '2차 흡연'뿐 아니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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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장벽, 1센치로 낮췄다” 더 세진 K좀비로 돌아온 ‘킹덤’
13일 공개를 앞둔 ‘킹덤’ 시즌 2. 왕세자 이창 역의 주지훈. [사진 넷플릭스] “음악에 방탄소년단(BTS), 영화엔 ‘기생충’이 있다면, 스트리밍에는 ‘킹덤’이 있다.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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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 논설위원이 간다] “경기 때매 죽겄슈 여당 안찍어유” “경제, 좋은 적 있었나유”
━ 정권견제론이 고개를 든다는데 … 사흘간 본 충청 민심 대전·충청이 이번 총선에서도 승부를 가를 캐스팅 보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대전역. 신용호 기자 충청은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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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회사 다닐 것 같나" 통계청의 이상한 비정규직 설문
"정부가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통계 해석에 대해)잘 모른다는 게 맞을 듯 하다."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경제활동인구조사의 병행조사와 근로형태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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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난 정규직 아닌가 보네” 이걸 통계로 잡은 통계청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강신욱 통계청장은 5일 국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넘어온 비중이 60% 이상일 것으로 본다.” 실제로는 비정규직이 많이 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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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규직 아닌가 보다" 이 설문을 통계라고 들이댄 통계청장
강신욱 통계청장이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강신욱 통계청장은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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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작은 병부터 보장 강화해 큰 병 막게, 노후 생활비 마련 쉽게
━ 이런 보험 어때요 보험을 보는 시각이 바뀌고 있다. 예전엔 ‘내가 없어도 가족이 먹고살 유산’으로 생명보험을 1순위로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질병·질환·간병 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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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보다 먼저 찾아온 벚꽃...진해는 벌써부터 벚꽃 만개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군항제 개막을 앞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변에 관광객들이 몰려 만개한 벚꽃을 즐기고 있다. 송봉근 기자 전국 최대 벚꽃 명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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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 황교안, 옛 ‘이회창’처럼 당 접수…보수 통합은 더 멀어져
━ 난제에 포위된 ‘정치 신인’ 제1야당 대표 27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왼쪽부터 김광림·김순례·조경태 최고위원, 황교안 신임 대표, 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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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냐 아니냐…16년 전 당신 피는 알 수도 있다"
혈액검사. [연합뉴스TV] 치매 가능성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장 16년 전에 혈액검사로 포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신경퇴행질환 센터와 미국 워싱턴 대학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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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18세기 조선시대 보수 노론은 혁신을 택했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 1709년 어느 봄날, 충남 보령의 한산사(寒山寺)에 한 무리의 선비들이 찾아옵니다. 노론 영수 송시열의 적통으로 평가받던 충청 지역 대학자 권상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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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이 한소리 뽑았다 “평창 대박 나소”
안숙선 명창(가운데 한복)과 첼리스트 정명화(왼쪽)의 2일 ‘흥보가’ 공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8일 공연하는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평창겨울음악제] “평창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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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 올 공연장에서 울린 "올림픽 대박나소!"
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작곡가 임준희의 '평창 흥보가'. 흥보와 놀보의 화해를 강조했다. [사진 평창겨울음악제] “평창 동계 올림픽 대박나소!” 2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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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서 금맥 캐는 도시광산은 '일석삼조'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분실된 휴대폰이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모아져 서울 서초동 정보통신진흥협회 분실단말기관리센터에 가득 쌓여 있다. 1년에 전국에서 폐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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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YS 키즈와 정조 키즈
━ 유성운의 역사정치② 김조순, 남공철, 심상규, 이만수, 서영보. 이 다섯 명은 순조 시대에 정계를 움직인 핵심 인물들이었습니다. 감히 견제하기 어려운 그들의 권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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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도보도 못한 희귀병 앓는 70만명…인식 부족에 또 한 번 운다
[김진구 기자] “증상이 처음 나타난 건 고등학교 때였습니다. 피부 염증과 구내염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학업 스트레스로 여겼습니다. 푹 쉬면 나아질 거란 기대완 달리 염증은 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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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벚꽃 끝물? 아직 끝나지 않은 벚꽃 ‘엔딩’
에버랜드는 느지막이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사진 에버랜드] 마침내 벚꽃 전선이 북상했다. 서울에서도 벚나무가 하얀 꽃을 틔웠다. 서울 벚꽃 명소인 여의도, 석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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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변화의 트럼프 시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신각수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주일대사최근 우리 대외환경은 여러 차원에서 전환기적 혼돈과 불가측성에 직면해 있다. 한반도에서는 북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포함한 북한 문제의 심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