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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제29화 조선어학회 사건
홍원경찰은 l943년4월 중순에 한글학자에 대한 고문과 학대로 꾸며진 조서를 겨우 끝냈다. 1월 하순부터 쓰기 시작한 조서가 만 3개월이나 걸린 것이다. 홍원경찰서는 조서결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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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우방참전부대⑤|이디오피아 황제근위대
「이디오피아」정부는 한국전이 일어난 다음해인 51년5월7일 황제 근위대의 일부 병력을 1개 대대로 편성, 한국에 파병했다. 한국참전 16개국 중 정예를 자랑하는 황제 근위대를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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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 교통편의 전국 경찰에 지시
정석모 치안국장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대학입학예비고사 수험생들의 보호와 교통편의 등을 최대한으로 돌봐주도록 5일 상오 관하 전국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교통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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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제26화 경무대 사계(26)
대통령이 되기 전 이 박사의 생활비는 태창방직의 백낙승 사장이 주로 댔다는 사실은 이미 얘기했다. 정부수립 전에는 매월50만원씩을 보내왔다. 그때 돈 심부름 주로 내가 맡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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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두 여인 살해
【대전】금산경찰서는 28일 이틀동안에 두 사람을 죽이고 자기를 길러준 전 고아원 원장을 죽이려던 폭력 등 전과5범 김유산(27·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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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서울대, 냉각기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10일 정오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대생 90% 이상이 교련을 반대하며 당국은 학생들의 의사를 폭력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성명서에서 ①교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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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5개 대서 데모
7일과 8일 사이에 서울 시내에서 고대·연대·서울법대·서울상대·서울문리대 등 5개 대학생이 교련 철폐를 주장하는 「데모」를 벌여 경찰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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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는 연탄중독
날씨가 풀렸는데도 연탄 개스사고가 늘어나 25, 26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5건의 연탄 개스중독사고에 7명이 죽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각 가정마다 부엌을 점검하고 특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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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문책을 촉구
국회 남영호 침몰 진상 조사 특위는 26일 상오 배영호 법무부장관을 출석시켜 남영호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내용을 물었다. 신민당의 김수한 의원은『이 사건의 책임은 말단 순경이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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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설문제는 80%
12일 상오 이해영 서울대학교교무처장은 김도창 보사부차관을 찾아 제18회 약사국가고시문제 1천2백30문제 중 0·5%만 누설했다는 관계당국의 발표는 사실과는 아주 다르니 철저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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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반소데모
【프라하7일UPI급전동양=본사특약】노기에 찬 수천명의「체코」젊은이들은 7일「프라하」와「브라티슬라바」의 도심지에서 소련국기들을 찢고 불살라 버렸다. 이 젊은이들은 이틀간에 걸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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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동 여인 살해범 자수
3일 서울성북경찰서는 대구경찰서에 자수한 종암동 달성여관 조여인 살해 사건의 범인 이보우(26·일명 선우)를 서울로 압송, 살인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는 철야 신문에서『시골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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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갖고 도주
서울동부경찰서 경무계 최광철순경(31)이 동서직원 3백9명의 4월분 보험불입금 18만5천4백원과 식대월부양복대금 등 모두 50여 만원을 가로채 도망쳤음이 2일 밝혀졌다. 최순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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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구특별경비
【바르샤바10일AFP합동】 이틀간의 학생 「데모」 가 있은뒤 10일 이곳 대학지구에는 경찰차들이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있으나 눈과 얼음때문에 산책자의 수도 즐어들어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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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비용할당
【광주】전남도내 대부분의경찰관서에서 무장공비의침투 대비책으로 「바리케이드」를 구축하는데 한재민들을 동원하고 이에따른 경비를 할당징수하고 있다. 시·군 소재지 경찰서는 독지가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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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유혈난동 40여 사상
【마카오4일 AP·로이터=본사종합】「포르투갈」 식민령 「마카오」는 4일 새벽 친 공산계 중국인들과 경찰이 다시 충돌함으로써 1952년 국경분쟁으로 인한 중공포대의 발포사건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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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버스」회수권|두곳서
▲21일밤 경찰은 가짜「버스」회수권율 몰래 팔던 구정순 (50·여·동대문구창신동203) 씨를 위조유가증권행사혐의로 입건했다. 구씨는 지난20일밤9시쯤 서울종로2가 「버스」정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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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서 하룻밤
서울 성북구 창동 이주를 반대하던 서울남산동 화재민 5백21가구 2천3백여명은 26일 하오2시쯤 긴급 출동한 기동경찰대에 의해 수도경비사「트럭」으로 이송, 미리 마련된 창동 천막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