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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왕징웨이
▲일본에 투항하기 4년 전인 1935년 1월, 배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는 행정원장 왕징웨이(汪精衛·왼쪽 첫째)와 국민당 중앙위원 쩡중밍(曾仲鳴·왼쪽 둘째). 당시 외교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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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에서 매국노 된 왕징웨이, 암살 위기 7번 모면
일본에 투항하기 4년 전인 1935년 1월, 배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는 행정원장 왕징웨이(汪精衛·왼쪽 첫째)와 국민당 중앙위원 쩡중밍(曾仲鳴·왼쪽 둘째). 당시 외교부장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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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유적 훼손 안 된다” … 폭격 취소한 장제스
중국 톈진시의 무장경찰들이 건국 60주년을 앞두고 시위 등 사회 소요에 대비한 특수 훈련을 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발생하기 시작한 중국의 집단시위는 이미 연 10만 건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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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써라, 맞고 나서 문제 삼지 말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7일 새벽 3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건물 안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만취한 A씨(30)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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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써라, 맞고 나서 문제 삼지 말고
27일 오전 3시30분쯤 중앙지구대 내부 모습. 건물 안 CCTV 모니터에 비친 장면이다. 조강수 기자 27일 새벽 3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건물 안이 갑자기 소란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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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민 “천안문 사태? 20년 전 일일 뿐 … ”
1989년 6월에 발생한 천안문(天安門)사태 20주년을 앞둔 1일 오전. 당시 시위대 진압을 위해 동원된 인민해방군의 발포로 수백 명이 희생됐던 천안문 광장 일대는 평소와 크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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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선의의 사회, 악의의 사회
얼마 전 딸아이의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 대표에게서 e-메일을 받았다. 조금씩 돈을 모아 학교 선생님들께 점심을 대접하면 어떻겠느냐는 내용이었다. 5일이 미국의 ‘스승의 날’이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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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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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치마 짧다고 단속하던 36년 전 미니스커트 유행시킨 윤복희
1973년 4월 28일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녔다는 이유로 천안에 사는 한 술집 종업원(당시 20세)이 이틀간 구류 처분을 받는다. 그녀는 무릎 위 20㎝가 올라간 치마를 입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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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손금 보듯이 살핀다”
도시 곳곳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KTX 천안아산역의 시민안전 통합관제센터. 446대 CCTV가 바통 넘겨 받듯이 연이어 중계해 도주 차량도 손쉽게 추적한다. 조영회 기자#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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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진 공포 … “12년 전처럼 몇 주 계속되나”
6일 새벽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95㎞ 떨어진 라퀼라가 폐허로 변했다. 대형 폭탄이 떨어진 듯 건물 대부분이 붕괴됐다. [라퀼라 AP=연합뉴스]7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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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쏜 새총 알고보니 사냥 무기
6월 27일 오전 1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부근. 시위대 100여 명과 경찰의 공방이 새벽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모자를 눌러 쓰고 복면을 한 시위대 한 명이 경찰들을 향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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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제복은 국가의 피부다
세상은 곧 올림픽으로 떠들썩할 것이다. 촛불도 잊혀질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사진을 잊을 수 없다. 아니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도심에서 젊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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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 두둔하고 경찰 탓만 한 민주당
서울 한복판에서 격렬한 폭력시위와 강경 진압이 충돌한 29일 오전 1시30쯤 천정배·조경태 의원 등 통합민주당 의원 12명이 경찰청을 방문했다. 김석기 경찰청 차장이 그들을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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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재앙’ 중국, 가족찾기 대장정 시작됐다
13일 구조대원들이 중국 쓰촨(四川)성 쥐위안의 무너진 학교 건물 잔해 속에서 한 소녀를 구출하고 있다. 이 소녀는 결국 무사히 구출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중국 정부는 쓰촨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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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어린이 어머니 “안양 사건 남의 일이려니 했는데 …”
A양의 어머니 B씨는 30일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두려워했다. 그는 “이 동네는 아이들이 많은데 다른 아이들도 똑같은 일을 안 당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조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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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꺾어야만 했을까, 열세 송이 붉은 장미
카를로스 폰세카1959년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 일간지 ‘야(Ya)’와 ‘엘 인데펜디엔테(El Independiente)’에서 일 했으며, 현재는 잡지 ‘티엠포(Tiempo)’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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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평창 PT에 직접 출연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지역이 결정되는 과테말라시티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과테말라는 치안이 불안하기로 유명하다. 하루에 20여건의 살인강도사건이 발생하는 곳이다. 길거리엔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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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할리우드 액션 패러디 … 영국식 코미디로
'뜨거운 녀석들'은 의외로 재미있는 코믹액션물이다. '의외'를 붙인 것은 배우도, 감독도 낯선 데다 영국 영화라서다. 총기 소유가 합법화된 미국이라면 모를까 영국의, 그것도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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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기증하고 떠난 토스트 할머니
5월의 마지막 날 오후 3시. 성균관대 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청운양로원을 찾았다. “할머니의 유산”이라며 빨랫비누 11박스를 전했다. 지난 4월 11일 담낭암으로 생을 마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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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떠나도 그 삶은 살아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 제공 남기고 간 여인시신 기증하고 떠난 토스트 할머니5월의 마지막 날 오후 3시. 성균관대 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청운양로원을 찾았다. “할머니의 유산”이라며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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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내아들 눈 맞았으니 너도 눈 맞으라' 계속 때렸다"
재벌그룹 회장의 '아들 보복폭행' 사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겨레신문이 27일 주점 종업원 등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사건의 '전모'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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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백악관 "총론은 합의"
30일 자정이 임박한 시각, 한·미 FTA 최후의 협상무대인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 정문 앞에서 경찰들이 철통 경비를 서고 있다. 반짝이는 불빛이 협상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교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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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직무유기로 집단성폭행 방치했다
홍영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9일 서울 동작경찰서가 20대 여성에 대한 납치 신고를 받고도 늑장 대응해 이 여성이 집단 성폭행 당한 사건에 대해 직접 진상조사를 지시하는 등 사태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