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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신의 귀재 공무원은 도태시켜라
공무원들의 당선자 측 ‘줄대기’가 가관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봐 온 현상이지만 참여정부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앞장섰던 공무원들마저 이념의 스펙트럼을 건너뛰어 인수위 등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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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야' 숨죽인 관가
청와대와 정부부처 간의 숨바꼭질이 한창이다. 청와대는 최근 각 부처들이 정부 예산으로 조직개편 방안에 관한 외부용역을 준 적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이명박 당선자가 '대(大)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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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또 외유성 해외 출장
경찰청 간부들이 또 외유성 해외시찰을 떠난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경무기획국.생활안전국.정보국.교통관리관실 소속 경찰 7명이 20일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8박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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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기자실 폐쇄 대응 … 김장수와 이택순
이택순 경찰청장은 18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앙일보를 비롯한 14개 언론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정철수(총경) 홍보담당관은 "언론사들이 '기자실 이전'을 '기자실 폐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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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취재봉쇄’ 주동자 반드시 책임 물어야
그나마 국방부가 낫다. 사흘 전 청사 내 기사송고실을 폐쇄하고 기자들의 출입을 막았던 국방부가 어제 출입금지 조치를 철회했다. 국방부 홍보관리관도 “취재 활동에 부담과 불편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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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통폐합 주역 양정철비서관에 훈장
정부가 18일 기자실 통폐합의 주역인 양정철(43)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양 비서관 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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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도 기자실 폐쇄 … 전기·난방 끊어
국방부가 16일 0시를 기해 서울 용산 국방부 신청사 1층 기사송고실에 대해 전기 공급을 중단하자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촛불을 켜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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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차기 대통령과 기자실 통폐합
이틀 뒤면 차기 대통령이 선출된다. 차기 대통령은 대통령선거 직후 당선자 자격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인수위는 현 정부로부터 다양한 현안과 수많은 국가 비밀들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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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기자 출입금지
경찰청이 14일 경찰청 본관 건물 1층에 카드 출입기를 설치해 기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은 14일 오전 서울 미근동 청사 본관 로비에 스피드 게이트(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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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못질 '숨은 손' 이택순 경찰청장
경찰청 기자실 폐쇄에 항의하기 위해 13일 청장 면담을 요구하는 출입기자들을 경찰들이 가로막고 있다. 경찰청은 12일 자정 무렵 기자들의 물품을 빼낸 뒤 자물쇠를 채워 기존 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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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기자실 한밤 대못질
경찰이 경찰청 기자실을 전격적으로 폐쇄했다. 경찰청 취재를 맡고 있는 중앙일보를 비롯한 16개 언론사 기자들은 13일 오전 본관 로비 1층 전시공간에 비치된 탁자와 의자에 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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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로 일어선 정부가 기자실 촛불 끄나"
경찰청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2층 기자실에서 경찰의 기자실 폐쇄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선일보 박란희·SBS 김흥수·본사 이철재·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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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운영 … 관청서 신경 안 써"
3일 오후 5시15분 일본의 중앙정부 관청들이 몰려 있는 가스미가세키 중심부에 자리 잡은 외무성 본관 3층 381호실.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사무차관이 들어서자 기자들이 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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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기자실에 촛불을 켜셨나요?' 경찰 공보관들 '외유' 딴청
경찰청 이동선 홍보관리관(경무관)과 전국 지방경찰청 홍보담당자 11명은 3일 일본으로 '단기 해외연수'를 떠났다. 4박5일 일정으로 선진 경찰의 홍보 현황을 둘러보겠다는 명목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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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집인협회 회장단, 경찰청 기자실 격려 방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변용식(조선일보 편집인) 회장, 이진곤 (국민일보 주필) 부회장과 박보균(중앙일보 편집국장) 편협 언론탄압대책 소위 위원장은 4일 오후 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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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촛불 켜고 기사 작성
경찰청은 1일 기자실의 전화와 인터넷망을 차단한 데 이어 3일 저녁부터 전기까지 끊었다. 3일 밤 서울 미근동 경찰청의 출입기자들이 촛불을 켜 놓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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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기자실 폐쇄 … 1일부터 전화선·인터넷 통신 끊어
경찰이 경찰청 기자실 폐쇄를 위한 조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경찰은 주말인 1일 오후부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 본관 2층 기자실의 전화선과 인터넷 통신을 끊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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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共 언론정책이 생각난다
보면 볼수록 노무현 정부의 언론정책은 1980년대 5공화국을 생각나게 한다. 이 정부 사람들은 펄쩍 뛸 일이다. 어찌 민주세력 가운데도 진보적인 참여정부를 군부시대에 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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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폭발 사건에서 인스턴트 저널리즘을 보다
미국에 PEJ(Project for Excellence in Journalism)라는 민간 언론연구기관이 있다. 몇 년 전부터 미국의 언론·뉴스를 종합적으로 조사해 연례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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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서울청 '기자 출입금지'
경찰청은 23일 "서울지방경찰청 본관 건물 10층에 있는 기자실을 27일까지 비워 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기자단이 이를 거부할 경우 다음달 1일 기자실의 모든 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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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처, 기자실 물품 모두 들어내
국정홍보처는 28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 2층 기자실로 향하는 출입구에 차단막을 설치했다. 외교부 출입기자들은 기사송고실이 폐쇄돼 12일부터 외교부 청사 로비에서 기사 작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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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폐쇄 나흘째 … '요새화' 되는 정부청사
건교부 하동수 공보지원팀장이 1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장관 면담을 위해 승강기에 오르려는 건교부 출입기자들을 몸으로 막고 있다. 과천청사 건교부 기자실은 지난 주말 통신·전기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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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폐쇄하면 공무원 감시 어려워"
노무현 정부의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을 놓고 정부와 기자들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 를 위해 취재 접근권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반발에 한나라당이 가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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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부독재 뺨치는 노 정권의 언론 봉쇄
우리 사회가 민주화로 가는 도화선이 됐던 19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올해 세간의 화제가 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다. 경찰이 숨기려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