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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갈등에 속 타들어가…의원·지자체장 직접 만날 것”
휴가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에 대해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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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한 무주·영동 ‘수돗물 나눔 협약’ 없었던 일 된 까닭은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이 무주군 설천면에서 이웃인 영동군 용화면 오지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한 협약을 파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주민들이 “단체장들이 일방적으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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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남권 신공항, 정치는 빠지고 경제성만 따져라
이달 말로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심각하다. 가덕도를 원하는 부산과 밀양을 지지하는 4곳(대구·울산·경남·경북)의 충돌에 정치권까지 가세해 상황을 악화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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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골프 칠 수 있는 분 많이 치고 기왕이면 국내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30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경기도 남여주CC에서 골프 회동을 했다. 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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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옆 신도시에 유엔기구 유치, 안동을 관광 거점으로”
경북도청 안동 신청사는 한옥 스타일로 지어져 전통미를 풍긴다. 너무 웅장해 호화롭다는 반응도 있지만 ㎡당 공사 단가는 오히려 서울시청이나 충남도청보다 적게 들었다고 한다.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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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0년 뒤 우리나라 뭘 먹고살지 두려운 마음”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등 5부 요인과 새누리당 지도부, 경제 5단체장 등과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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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감자탕집서 친박·비박 없이 ‘소맥 뒤풀이’ vs 야당, 실내포차서 비주류만 모여 강경파 성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 줄 넷째) 등 의원 15명이 3일 새벽 국회 앞 감자탕집에서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자축하며 건배하고 있다. [사진 김학용 의원 페이스북] “감자탕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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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비준 압박 나선 재계
국내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국회를 찾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압박하고 나섰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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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경제단체장들 "한ㆍ중 FTA 비준동의안 조속 통과 촉구"
국내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국회를 찾아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경제활성화법의 처리를 압박하고 나섰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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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최문순 이어 박원순 시장 만난 문재인
야권의 잠재 대선주자로 꼽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둔 예산ㆍ정책협의를 위해서다. 야당의 차기 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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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르스로 힘든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공직자가 먼저 나서
26일 오후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평택에서 열린 "6월중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를 마치고 참석한 시,군 부단체장들과 평택 통복시장을 들러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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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확진 권한 허용해달라” 복지부 “결과 번복 사례 있어 곤란”
최경환 국무총리대행(왼쪽)이 6일 메르스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검사 확진권 이양을 요구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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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심으론 한계 … “총리급 컨트롤타워 서둘러라”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았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16일 만이다. 새누리당 내에선 “발병 초기 대통령에게 메르스의 심각성을 제대로 보고한 사람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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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보는 한국] 임금 인상을 둘러싼 한국 정부의 이중성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 임금 문제가 한국에서 뉴스다. 한국 정부는 두 전장(戰場)에서 임금 문제에 대해 강경하다. 정부는 한국에서는 더 높은 임금을, 한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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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삼성전자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건 …
양선희논설위원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 동결’을 발표했을 때 시중 반응은 시쳇말로 ‘이건 뭥미?’였다. 지난해 매출 206조원, 영업이익 25조원의 회사가 ‘위기’로 허리띠를 졸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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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력 있는 대기업, 임금 인상을"
경제장관·경제 5단체장 간담회가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기업들이 적정 수준으로 임금을 올려 소비 회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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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앞에서 김빠진 최경환 임금인상론
최근 가열되고 있는 ‘임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경제 5단체장들이 기본적으로 민간 자율에 따라 인상 여부와 폭 등을 결정하자는 원칙을 정했다. 최 부총리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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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대한민국 안 와도 사이버 통해 우리 사회 혼란, 여론 조작"
[사진 중앙포토]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북한은 전통적인 군사적 위협과 함께 주체가 불분명한 새로운 수단의 도발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유도하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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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기업가 정신이 희망이다
재계 리더들이 내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선진국 부활과 중국의 추격이라는 신(新) 샌드위치 시대의 해법을 제시한 셈이다. 박용만(59)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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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피트니스 센터
1990년대 초에 무석(無錫)이라는 도시에서 아침에 잠이 깨어 숙소의 창문을 열어보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도로를 가득이 매우고 있던 자전거들이 신호등이 바뀌자 한꺼번에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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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세월호 규명 최우선", 새누리당 "호통 국감 없어져야"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 672곳에 대한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된다. 이번 국감의 대상기관은 지난해보다 42곳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최대 이슈는 역시 세월호다. 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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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 남자'에서 '인천의 남자'로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시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57)은 취임 이후로 승리의 여운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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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치 단체장은 중앙 정치 식민지 벗어나라
6·4 지방선거로 민선 자치단체장 6기가 출범하면서 한국의 지방자치도 성년을 맞이했다.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단순히 중앙정부 정책을 집행하는 일선 행정기관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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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안전 시스템 근본부터 재점검"
“이제 기업도 근본부터 다시 점검해야죠.” 박근혜 대통령의 19일 담화문에 대한 한 경제단체 고위 임원의 얘기다. 산업 안전을 근본부터 재점검하고 기업 관행을 포함한 국가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