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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리 유럽순방 결산|한반도문제에 한국지지 확보|통상·경제선 구체적성과 얻어
노신영국무총리의 유럽순방이 5일로 끝났다. 지난 1월18일 출국한 노총리는 이번 구주5개국 순방을 불편한 심경에서 시작했던 셈이다. 출국 직전 고위당정회의에서 박종철군 사건대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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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대기업 무한책임 묻겠다"
▲노신영 총리 답변=매년 40만 명 이상의 신규노동인력이 발생하고 있는 우리에게 고용정책은 경제정책에서 중요한 고려의 대상이다. 정부는 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실업문제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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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 기금을 신설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미국의 AID, 일본의 OECF와 같은 대외협력기금(EDCF)을 설치, 후발 개도국에 산업 설비 등을 수출할 때 우리정부가 장기저리의 차관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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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EC 대표부 추진
정부는 전두환 대통령 구주 순방의 외교·경제적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부차별로 실질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4일부터 열리는 유럽·미주지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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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의 실효
12일간의 서구4개국 순방을 마친 전두환 대통령은『당초의 기대 이상으로 큰 성과를 거둔 유익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고 자 평했다. 정상외교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실질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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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C 교역확대
【브뤼셀=고흥길 특파원】전두환 대통령은 18일 상오(한국시간 18일하오) 유럽 4개국 공식방문을 모두 마치고 벨기에를 떠나 귀국 길의 경유지인 미국 시애틀로 향했다. 전대통령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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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합작투자 강화
【제네바=고흥길 특파원】정부는 전두환 대통령의 구주 순방으로 조성되고 있는 구주 공동체(EC)국가들의 대한 경 협 제고 무드를 보다 구체화시키기 외해 이번 순방이 끝난 후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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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첨단 제품 수출 늘려|6차 5개년 「대외 협력 부문」 계획
정부는 국제수지의 혹자 기조 전환과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6차 5개년 계획 기간중 폭넓은 시장 개방 정책을 펴나갈 방침이다. 27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6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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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북한총대표부
「드골」의 외교정책목표는 『대서양에서 우랄까지』의 유럽에서 「프랑스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영미우월에서 탈피하여 프랑스가 중심이 되는 유럽을 건설하려는 국가주의적 외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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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위
▲최동규동자부장관보고=비상시 석유수급관리대책을 단계별로 나누어 수립해놓고 있다. 1단계로 석유수급조정명령을 발동, 석유할당제를 실시하고 비중동지역원유의 조기선적을 꾀하겠다.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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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행정조직 정비『간소한 정부』구현
1982년 한해동안 나라 안팎의 정세와 환경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치기 의해 함께 노력하여 뜻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며, 화를 복으로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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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연설 요지
국력신장과 함께 온 국민이 갈구하고 있는 정치·사회적 안정의 확고한 기 반 위에서 정부는 야간 통행금지해제와 해외진출확대 등 일련의 자율개방정책을 단행하여 보다 활력 있고 성숙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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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관계 진일보
「피에르·엘리오트·트뤼도」캐나다수상의 방한은 최근 층대되어온 한·캐나다양국의 실질관계폭을 가일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캐나다는 6·25때 참전한 전통적 우방일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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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후』 기대걸린 중남미|콧대 높아진 석유대국 멕시코
멕시코는 최근 몇년사이 갑자기 콧대가 세어졌다. 개발도상국 그룹회의에서의 발언권이 커졌을뿐아니라 선진공업국들에 대해서도 퍽 당당해졌다. 지난 79년 제2차 오얼쇼크때 내노라했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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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수출 현지금융을 확대 공사계약액의 50%까지
정부는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에 대해 법인세 감면기간을 5년간 연장해주고 현지금융한도를 공사계약액의 50%까지 크게 늘려줄 방침이다. 25일 관계당국이 마련한 해외건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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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국회운영 - 소중한 국회를 위선과 독선, 그리고 감정의 희생물로 만들지 말고 건설적인 토론의 광장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당사자의 한사람으로 부덕을 느낀다. 정치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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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오늘 출국
최규하국무총리는 약2주일간 호주·「뉴질랜드」·「인도네시아」3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27상오9시 KAL편으로 출국했다. 최총리는 자원외교의 다변화방침에 따라 이들 3개국 정부지도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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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등하게 사고파는 관계로|한미 상공장관회의…무슨말이 오갔나
제9차 한미 상공장관회의는 과거의 회의때와는 달리 어떤 의미에선 한미양국의 경제관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돌입했음을 예고하는 그런 분위기였다. 양국대표들은 2일간의 실무접촉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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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과 무역·문확관계 확대추진
선거풍토에 일대 유신이룩 작년에도 우리 주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일본과 중공간에 우호조약체결이 있었고 미국과 중공이 금년 1월1일부터 정식 수교되고 미국은 오랜 우방인 자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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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질문·답변-요지
5일 ▲김재광 의원(신민)질문=여당 여러분은 성년 국회니, 유신 국회니, 유신 상이니 하고 나열하지만 민주주의를 지향한 우리가 정권의 평화적 교체의 기틀은 고사하고 야당으로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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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달러 규모로 대외 경협 기금 설치
정부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연불 및 「플랜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도에 3천만「달러」 (1백50억원) 규모의 대외 경제 협력 기금을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15개국에 1백3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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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통화의 확대
정부는 IMF8조국 통화 중 아직도 비지정통화로 남아있는 일본 엔화 등 25개국 통화를 지정통화로 바꿀 방침이라 한다. 국제수지상의 이유 때문에 외환거래를 통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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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도입 정책 과감히 전환
정부는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수출상품의 질을 높이고 노동생산성의 제고를 위해 종래의 자본과 기술의 일괄 도입방식(턴키·베이스)을 지양하고 양질의 선진기술만 선별해서 도입하는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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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의 화비공장 일본암모니아 도산|철강업계, 일 핫·코일가 인상에 수입선 다변화 모색|대 구주지역 경협을 확대|필요외자 50%도입키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비료 공장인 일본암모니아가 도산했다. 일본 스미또모 화학·소화전공·일수화학·열철화학 등 4개 사가 공동출자로 만든 자본금 40억엥(암모니아 일산 1천5백50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