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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 봅시다 | 2018년 주택시장 위기설 진위는] 화 부를 도화선보다 위험 막을 방화벽 많아
가계부채 문제의 60% 정도는 주택담보대출의 문제다. 이는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에서 일부 나타난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853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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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금 이어 또…뉴욕 검찰, 자선재단 모금 중지 명령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헌든에서 열린 재향군인과의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의 질문이 나오자 손으로 조명을 가린 채 청중 쪽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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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한계, 새로운 정책 수단 으로 돌파구 모색
재닛 옐런 의장(가운데)이 26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왼쪽),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잭슨홀 AP=뉴시스 “(시장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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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오라클 끼워팔기도 무혐의 … 공정위 계속되는 ‘헛발질’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을 만났을 때 단 번에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 수 있는 단어가 있다. 위험한(?) 실험이지만 단 네 글자면 가능하다. 바로 ‘경제 검찰’이다. 공정위 직원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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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불확실성의 시대, 위태로운 남북 긴장고조
정경민경제 데스크은행에 예금을 했는데 이자는커녕 수수료를 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돈 들고 있어봐야 손해이니 이 참에 차나 바꾸든가 봄옷이나 장만하자.’ 주류 경제학에선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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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패권 술래잡기
강일구 일러스트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모든 분야에서 시작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중국의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요즘은 미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온 언론을 도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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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패권 술래잡기…'미국의 東進, 중국의 西進' 전쟁 중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모든 분야에서 시작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중국의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요즘은 미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온 언론을 도배하고 있다. T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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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민’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김병연서울대 교수·경제학부한국이 구조적 저성장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1961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은 8%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경제협력개발기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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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신뢰의 위기에 빠진 무능한 야당
이철호논설실장 야당이 ‘질 수 없는 선거’에 연거푸 전멸하고 있다. “야권 분열이 최대의 패착” “무난한 공천이 무난한 패배를 불렀다” “헛발질한 선거 전략이 문제” 등등 정치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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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 정권, 비상한 각오로 집권 3기 시작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 집권 3기를 시작한다. 2년 전 취임과 비교하면 하중(荷重)은 더 무겁고 기상(氣象)은 더 흐리다. 북한·정치·경제·사회 부문에서 난제는 더 쌓였는데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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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일본 닮아가는데 … 남의 일 보듯 위기 불감증"
홍성국 부사장1995년 6월 21일 일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내각에 비상이 걸렸다. 그해 1분기 경제성장률(GDP)이 0.1%로 곤두박질했기 때문이다. 대장상·통산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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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혼란을 부추기는 정부의 '실력'
양선희논설위원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과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겉으로 둘 사이엔 아무 연관이 없다. 한데 일맥상통하는 게 있다. 우리나라 규제정책의 난맥상을 한눈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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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실탄 적은 아르헨·터키, 투기자본 1차 표적
자료: 블룸버그·FT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4분기(일부 3분기), 증시·환율은 23일 기준) 관련기사 아르헨티나도 통화 위기 … 다우 지수 2% 가까이 급락 “2001년 위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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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외환 통제 역풍 … 페소 하루 새 13%↓
터키에 이어 이번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 비상벨이 울렸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23일(현지시간) 달러당 6.96페소에서 7.88페소로 하루 만에 13.2% 추락했다. 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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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해외자원 개발 헛발질 … 올해 3400억 적자
#1=2009년 12월 18일 한국가스공사 이사회는 캐나다 혼리버와 웨스트컷뱅크 지역의 광구 인수를 결정했다. 2개 광구를 일괄 매수하는 것이 경제적이지 않다는 자문사의 권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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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윤병세 위원의 과제
안희창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인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지난해 11월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거북스러운 질문을 받았다. 노무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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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의 거침없는 하이킥
이철호논설위원 지난주 야권 원로들의 원탁회의에는 불안과 초조감이 묻어난다. 이들이 “안철수는 돌아설 지점을 지났다”고 압박한 배경에는 박근혜(이하 경칭 생략)의 위력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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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이면 금융위, 아니면 공정위 치명상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의혹 여부를 둘러싸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 당국 간의 의견이 엇갈렸다. 김동수(오른쪽) 공정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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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41) 제일은행 달간의 끝장 토론
3개월간의 ‘끝장 토론’ 끝에 정부는 뉴브리지와 제일은행 매각 투자약정서를 체결한다. 1999년 12월 22일 매각 본계약 서명식이 서울 충무로 1가 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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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북 대응, 더 이상 혼선 없어야
천안함 사태 이후에도 북한의 도전에 대한 정부의 응전이 미덥지 못하다. 이번엔 북한의 해안포 발사를 둘러싸고다. 합참은 포탄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떨어진 것을 부인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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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도권 빠져 “반쪽 효과” 시큰둥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금 감면, 결국 연장하는 것으로 결론 났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을 의식한 정부는 ‘새로운 감면’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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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경제팀 3人의 소방수] ③- 윤증현 '시장이 좋아하는 사람'
이명박 정부 2기 경제팀은 ‘선수’들이다. 핵심 3인방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진동수 금융위원장, 윤진식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실무에 밝다. 현장에서 외환위기를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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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트리오, 시장과 궁합 맞는 ‘선수들’
이명박 정부 2기 경제팀은 ‘선수’들이다. 핵심 3인방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진동수 금융위원장, 윤진식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실무에 밝다. 현장에서 외환위기를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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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주장들 … 작년 12월 “주가 500, 집값 반토막”
지난해 10월 5일 일요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글이 떴다. “내일 원화 가치가 폭락한다. 유학생 자녀가 있다면 한두 달치 달러를 사놓으라.” 필명은 ‘미네르바’였다.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