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서의 지위 향상 어디까지 왔나...
75년 UN이「여성의 해」를 선포하고 76∼85년을「여성발전 10년」의 기간으로 정한 뒤 그 중간 지점에서 돌아본 여성의 지위향상은 아직도 요원하다고「헬비·시필라」여사 (UN사무처
-
"종반서 혼전…영국총선"
오는3일영국총선거는현상유지의 대명사인 보수당이「광범위한 개혁」을 주무기로 공세를 취하고있는데 대해 노동당쪽이오히려「현상유지형의 정강정책」을 방패로하여 수세에 몰리는「아이러니컬」한
-
"자연의 소비와 오용은 경제적 혼란과 정치 사회 안정까지도 침식한다."
「환경보호」는 각국이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오늘의 과제」이며 세계적인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14차 총회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소련의
-
뚱보어린이 늘어 샤회문제로 등장-서독
서독엔 비만어린이들이 날로 늘어나 영양의 과잉섭취가 사회문제로 부각되어있다. 각 주정부 또는 소아과 전문의들이 집계한 바에 의하면 서독어린이의 20%이상이 비만증세인데다가 12%이
-
(6)출판|
77년은 연초의 검인정 교과서사건으로 출판계가 호된 홍역을 치른 한해였다. 따라서 78년 출판계의 최대과제는 77년의 상처에서 비롯된 사회의 불신을 얼만큼 씻어 낼 수 있느냐 하는
-
78년 예산의 정책상 의미
국정의 경제적인 표현이라 할 예산의 편성은 국민 생활의 구석구석까지에 미치는바 영향이 지대한 것이므로 많은 의견을 들어 참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획원은 5조4천억원에 이르는 7
-
새 서울
수도를 영어로는「캐피털」혹은「메트로폴리스」라고 한다. 「캐피털」이란 말은「카푸트」(Caput)에서 유래, 머리라는 뜻이다. 「메트로폴리스」는「어머니」(Meter)라는 말과 도시(p
-
(80)
말썽을 일으킨 치아를 빼버리고 나서 오랫동안 그대로 방치해 두는 사람들이 꽤 많다. 우선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치과에 다니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겠다. 그러나 치아를 빼고 나서
-
「파운드」화·「프랑」화의 동요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며칠사이 5% 수준이나 떨어진데 이어서 다시 「프랑」화도 크게 동요를 일으키고 있어 지난 15일 「프랑스」는 EEC공동변동환율제(스네이크)에서 이탈을 선
-
한·일 경제관계의 반성
한·일간의 경제 협력 관계를 앞으로 어떤 차원에서 어떤 방향으로 정립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신중하게 다시 검토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세번에 걸쳐 본지가 연재한 『한·일 경협 이
-
정부의 대기업 여신관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그룹」15개가 앞으로 정부의 집중적인 여신관리를 받게 되었다. 5·29조치에 따라 재무구조가 극히 불량했던 이른바 A군 기업을 주거래은행이 관리하는 것과는
-
수출목표가 달성되지 못할 때
1월에 이어 2월에도 수출실적이나 신용장 내도액이 함께 저조해서 올해 수출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IMF협의단도 한국의 수출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7
-
침체의 암운은 걷힐 것인가|전문가들이 보는 새해 국내외 경제의 향방|국제 경제
73년10월 중동전을 고비로 세계 경제는 혼돈과 침체 속으로 빠져들고 이에 따라 한국 경제도 불황과 물가 광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혼돈과 침체는 75년에도 계속될 것인가? 7
-
(상)
휴전협정 이후에도 국지전을 겪고 있는 월남은 전쟁후유증과 경제사정의 악화로 또 하나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 실업자의 누증, 국제수지 악화와 국제상품가격의 앙등, 미국원조의 감소추세
-
61억중 13억불 상환,
남의 나라 돈으로 공장을 짓고 다리를 놓아온지 10여년이 지났다. 외자의존형 성장정책이 본격화된 60년대 후반기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들여온 외자는 모두 61억3천9백만「달러」
-
일부 제품 가격의 하락
광란스럽게 오르기만 하던 물가 동향에 이상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이중 가격 현상이 뚜렷하던 세탁비누·분유·면사 등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우유를 비롯해서 목재·철근 등
-
미와 EEC간의 반목
미국과 EEC (구주 공동시장) 회원국 사이에 누적돼 온 상호부신과 이견들은 마침내 노골적인 상호비난 설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로써 서방 안보체제의 대종인 북대서양 방위동맹은
-
현행정책을 탈피할 단계
국제 통화 파동, 원자재난 유류「쇼크」 등 73년은 국내외적으로 다사 다난한 경제 기류가 충일된 한해였다. 세계적인 호황의 반동으로 73년 하반기부터 경기 후퇴 증세가 나타나 74
-
일본의 총선거
전중 일본수상은 지난 13일 중의원의 해산을 결정하고 오는 12월10일 전후 12번째의 총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기록적인 장기집권으로 전후일본을 이끌어왔던 보수 자민당의 좌등
-
"파장의 월남 진출…유종의 미 거두자」|「사이공」서 재월 한국인 간담회 개최
작년까지만 해도 월남 경기를 가리켜 이미 파종을 쳤다고 사람들은 말했다. 그러나 금년들어서부터는『칠(타) 종마저 없다』고 익살맞게 표현해야 할만큼 월남 경기는 최악의 고비를 겪고
-
재검토 요청된 외자도입 정책
외자도입의 질적 개선이라는 해묵은 논의가 또다시 일고있다. 이런 논의가 기이하게도 국제수지의 개선을 새해의 기본시책의 하나로 꼽고있는 새 경제「팀」발족 첫 외심 위를 계기로 일고있
-
새해예산의 확정
국회는 72년도 예산안을 마침내 법정기일 마감날인 2일 밤늦게 확정, 통과시켰다. 총규모 6천5백93억원에 달했던 정부원안에서 1백20억원(1·8%)을 삭감, 세출입 총규묘를 6천
-
장기와 전망되는 「불황」|전문가들의 국내·외 여건 진단
불황의 여파가 점점 깊고 넓게 번져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기간 안에 불황에서 탈피, 경기가 회복될 확실한 조짐도 없다. 관계 전문가들은 지금의 침체 상태가 예상보다 장기화하여
-
한-미 섬유협정 조인이후
한-미 섬유수출입 규제에 관한 양해각서가 16일 이 상공장관과「데이비드·케네디」미국지사간에 조인되었다. 한-미 섬유협상은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결국 미 측의 일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