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 후에 해야 할 숙제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 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합계출산율이 2002년 초저출산 기준(1.3명) 이하로 낮아진 지
-
[시론] WHO 국제보건규칙 어긴 북한의 ‘오물 풍선’
이정재 홍콩대학 간호대 조교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대한민국을 표적 삼아 지난 5월 28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누적 240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
-
이란 대선, 개혁파 후보가 1위 이변…“경제난에 분노 터졌다”
오는 5일 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된 강경보수 후보인 사이드 잘릴리(왼쪽)와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총선과 대선을 통틀어 40%라는 역대 최저 투표율과 유일한
-
이란 대선, 내달 5일 보혁 결선 맞대결...개혁파 ‘이변’ 배경은
다음 달 5일 이란 대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70) 후보(오른쪽)와 강경 보수파 사이드 잘릴리(59) 후보(왼쪽). AFP=연합뉴스 헬기 추락 사고로
-
[에디터 프리즘] 유감스런 뒷북 외교
최익재 국제선임기자 외교는 무역과 유사한 속성이 있다. 이익을 찾아 움직인다는 점이다. 무역이 비용의 최소화를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교환하듯이, 외교도 상대국과의 협력과 약속을
-
[이재승의 퍼스펙티브] 불만과 포퓰리즘 확산…마크롱은 승부수를 던졌다
━ EU의회 선거 이후 유럽 정치 변화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격변기에 치러진 2024년 유럽의회 선거는 평소보다 많은 관심
-
[조원경의 돈의 세계] 슘페터 호텔은 박물관에나?
조원경 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영국 미술작가가 디자인한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 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10만 달러. 보통 사람 연봉을 훨씬 상회한다. 카리
-
E는 왜 I보다 더 행복할까? 그들은 ‘자극 중독자’였다 유료 전용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연세대학교 연구실에서 만난 서은국 교수. 사진 폴인, 송승훈 이 오랜 질문에 30년간 행복을 연구한 행복학자라면 답을 내주지
-
의회 해산 승부수 마크롱, 29세 극우총리와 ‘동거’ 가능성
━ 극우 열풍 ‘프랑스 정치’ 지각변동 전야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반유대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관련 내용을 적은 플래카드를 든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
WSJ "북·러 밀착, 서방뿐만 아니라 중국도 심기 불편할 것"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평양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등 서방뿐만 아니라 중국 역시 북한과 러시아의
-
수원서 아기 둘 살해 냉장고 보관…친모 항소심도 징역 8년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피의자인 30대 친모. 연합뉴스 출산한 아기 두 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
자기 명의는 핸드폰뿐이었다, 변호사의 현명한 ‘사후 준비’ 유료 전용
■ 금퇴 디딤돌 프로젝트 by 뉴스페어링 「 베이비붐 세대(1950~60년대생)의 은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이들의 선택이 지금
-
푸틴은 북 무기 노리고…김정은, 좌러우중 포석 다진다
━ 푸틴 방북 초읽기…북·러 속내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있다. [AFP=연합뉴스
-
"물가·부채·환율 리스크…미국 금리 인하 봐가며 결정해야"
━ 한은, 금리 인하 언제가 적절한가 ■ 「 원자재를 수입해 완성품을 만든 뒤 수출하는 한국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도 따져봐야 할 게 많다. 물가 외에 환율 또한
-
"한은 인하는 이르면 4분기"…일각에선 "캐나다의 길 참고해야"
12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현 5.25~5.50%)를 동결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올 4분기(10~12월)에야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
거점 국립대 교수 "의대생 휴학 승인하고, 내년 정원 재조정하자"
9곳 거점 국립대학 교수들이 의대증원에 반발해 동맹휴업 중인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해 줄 것을 11일 정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내년 각 대학 교육 환경을 평가해 의대 정원을
-
[비즈 칼럼] 경제적 성취만을 위한 도시개발은 이제 멈출 때다
임재욱 인천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뜨거웠던 20여 년 전 여름, 도시개발계획이 확정된 곳으로 현장답사를 간 적이 있다. 새로운 도시 개발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
“붉은 옷 입고 면접 가래요” 미래 불안감에 점 보는 청춘들
━ 점술에 빠진 MZ세대 서울 광진구의 한 타로 카페에서 2030 젊은이들이 운세 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신수민 기자 “사주에 물(水)이 너무 많네. 불(火)이 있으면
-
“SMR은 전력 게임체인저…대형원전보다 안전하고 경제적”
━ 30년간 K원전 개발 주도…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은 “정치나 경제적인 문제를 떠나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
-
“붉은 옷 입고 면접 가래요” 미래 불안감에 점 보는 청춘들
━ 점술에 빠진 MZ세대 서울 광진구의 한 타로 카페에서 2030 젊은이들이 운세 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신수민 기자 “사주에 물(水)이 너무 많네. 불(火)이 있으면
-
"저출산, 꼭 재앙인가…국가소멸 메시지론 청년 설득 못해"
'2024 미래사회 인구포럼'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주형환
-
의원 100명 환영회에 세미나·토론회…경제계 “기업 규제 좀 풀어달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주요 정당 대표에게 제언집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
-
'마처세대' 60년대생…32% "부모 부양중" 30% "난 고독사할것"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는 한 노인. 연합뉴스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라는 뜻으로 '마처(마지막+처음) 세대'로 불리는 1960년대생 3명
-
유럽의회 선거 D-7 "극우 정당들 약진, '연합' 성공하면 제2교섭단체 가능"
지난 4월 한 여성이 프랑스 남서부 레섬의 아르상레에서 6월 9일 유럽의회 선거에 출마할 프랑스 후보들의 캠페인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유럽연합(EU)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