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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한은, 금리 인상 시각차
한국은행 박승 총재가 콜금리 인상론을 제기한 뒤 지금이 금리를 올릴 때인지 논의가 활발하다. 박 총재가 8일 "다음달 경기 상황이 기대했던 대로 간다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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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 이것이 궁금하다] 국내외 전문가 11명에 물어보니
중국이 21일 밤 위안화 가치를 2.1% 전격 절상했지만, 세계의 외환.금융 시장은 차분했다. 충분히 예견된 데다 나름의 대비도 있었기 때문이다. 주요국의 통화 가치는 위안화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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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바닥 지났나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 1분기를 경기 저점으로 추정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계속 내리막길을 걷던 경기가 올 1분기에 바닥을 찍은 뒤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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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수도권에 허용 추진
환경 오염을 막는 대책을 전제로 수도권에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금은 6만㎡(1만8000여 평) 이상의 단지 개발은 원천적으로 금지돼 있다. 수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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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이번 주말부터 확대] "소득 안늘었는데…주말 지출은 두세 배"
주5일제 근무로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은 "일하기 위해 쉬는 시대에서 쉬기 위해 일하는 시대로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5일제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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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성장률 '뚝'인데 … 왜 20대 소비는 늘어날까
20대가 돈을 쓰고 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친 2.7%에 그치는 등 경기 회복이 더딘 가운데 20대의 소비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대가 '돈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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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하기관·공기업 90곳 이공계 채용 비율 매년 확대
한국전력.조폐공사 등 정부 산하기관 및 공기업 90곳에선 앞으로 5년간 이공계 출신의 신규 채용 인력을 일정 비율씩 늘려나가게 된다. 정부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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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2분기가 경기 저점" 전망
LG경제연구원은 올해 2분기가 경기 저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12일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가진 '한국경제 희망찾기 세미나'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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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없는 성장 배경은
외환 위기 후 우리 기업들은 체질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른 시간 내 경쟁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런 기업 실적은 고용으로 이어지지 못해 '일자리 문제'라는 숙제를 남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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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잡힌 외환 정책] 上. 특별취재팀
◆ 특별취재팀=김동호.나현철.김창규.김준술 기자 ◆ 도움말 주신 분=현대경제연구원 노진호 연구위원, 한양대 박대근 교수,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연구위원, 한양대 손정식 교수,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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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세자릿수 시대' 오나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직전 수준으로 급락했다. 세계적으로 달러가 다시 약세를 보인 데다 외환시장에 기업과 외국인의 달러 공급이 넘쳤던 게 주원인이었다. 당국의 강력한 개입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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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일자리 40만개 쉽지 않다"
노무현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올해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원은 14일 '40만개 일자리 창출 쉽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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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꺼낸 벤처 활성화 카드] 활성화 대책 배경·문제점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뛰는 데 약 9.5년 걸렸다. 하지만 한국은 1995년 1인당 국민소득 1만800달러를 돌파한 뒤 지난해는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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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에 국민은 멍든다
▶ 반쪽 국회 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할 안건이 산적해 있지만 여야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13일부터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만으로 국회가 진행되고 있다. 국회 문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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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도 '불황 세일'
한국맥도날드가 11월 1일부터 빅맥버거 가격을 3200원에서 2500원으로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처럼 주력상품인 빅맥을 한꺼번에 20% 이상 가격을 낮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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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아시아개발은행), 한국 성장 전망치 하향
"한국정부가 경제 회생에 필요한 핵심 어젠다를 놓쳤다(The government has lost track of the key agenda needed to revive the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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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도 예산도 춤추는 정부 논리…경제정책 '한입 두 소리'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중 금리가 내려가는데 이자소득세를 내릴 의향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그럼, 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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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구나, 금리 인하" 금융시장 반색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의 콜금리 인하 조치를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소비 부진의 여파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채권시장으로 쏠리면서 시중 실세금리가 계속 하락 압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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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수출마저 흔들린다는데…] 하반기까진 호조…2005년이 문제
요즘 '수출이 주저앉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극심한 내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를 떠받쳐온 유일한 축인 수출마저 흔들릴 경우 그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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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가 살아야 금리 얘기 꺼내지"
세계 각국에서 금리인상 논의가 활발하다. 경기가 상승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올 여름께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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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경제…정부 낙관에 전문가는 '글쎄'
'선거가 끝나면 경제가 좀 나아지려나-'. 4월 15일 투표장으로 향하는 국민들의 가장 큰 바람일 것이다. 전체적인 지표 흐름만 보면 국내 경기는 이미 회복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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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계속 치솟는 국제 원자재 값
동(銅)으로 건축자재를 만드는 경기도 안산의 K사는 당분간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 구인난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존해 겨우 공장을 돌리던 차에 국제 원자재값까지 폭등하면서 채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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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이젠 경제 시스템 추스릴 때
머지않아 경기가 좋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올들어 급랭한 경기가 최악의 고비는 넘긴 것 같다는 ‘바닥론’과 아울러,하반기부턴 나아질 것이란 ‘회복론’까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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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율 방정식 풀기' 난감
'환율 전쟁-'. 세계 경제의 활력이 떨어진 가운데 수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가 간 환율 공방이 뜨겁다. 과잉 생산 시대에 수출 경쟁에서 이기려면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춰 상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