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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농사 지은 콩·깨·채소로 차린 소담·고소한 한 상 ’오현리 두부집’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에 있는 ‘오현리 두부집’은 직접 농사지은 콩과 채소·양념으로 두부와 반찬을 만들어 손님 상을 차린다. 식탁에서 끓이면서 먹는 두부찜을 냄비에서 덜어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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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그들이 행복해져야 우리도 함께 행복해진다
━ [창간 10주년 기획]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 시한폭탄인가 에너지인가 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김대연과 이강민·어어낼칸 (왼쪽부터). 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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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만 바라본 관료들, 이젠 민생만 보고 일하라”
2010년 11월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들은 일간지에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성명을 냈다. 당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외규장각 의궤를 한국에 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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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기후변화를 거꾸로 돌리려는 미국 트럼프
새벽 세시, 눈을 뜬다. 다시 잠을 청하지만 헛수고다. 일손이 안 잡히는 날들의 연속이다. 국내 발 미증유의 정치적 사태로 모두가 분노와 허탈에 빠진 가운데, 미국 발 대선의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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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뭐길래?
이정재 논설위원나라가 멈춰서고 있다. 여기 세 개의 장면이 있다.첫 번째는 정부, 기획재정부다. A국장은 요즘 “그냥 하던 일만 한다”고 했다. 사실은 “아무 일 안 한다”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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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동면 준비하는 세종 관가
조민근경제부 차장“여당이 과반일 때도 법 하나 통과시키기 어려웠다. 하물며 여소야대에선 말해 뭘 하나. 괜히 나섰다간 혹만 붙이지….”경제부처 한 관료가 털어놓는 ‘복지부동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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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권익위 오랏줄에 묶인 ‘창조한국’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시행 7일째, 한국인은 단군 이래 최고 속도로 구태를 벗어던졌다. 상식적 질서가 도래했다. 흥겹고 유쾌하다. 가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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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직장 일?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무 만족도 보니
김모(48)씨는 워킹 맘이다. 반도체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자녀는 2명. 중학교 1년, 초등학교 5년이다. 아이 둘을 돌보기엔 역부족이다. 8시간은 고사하고 야근이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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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억명 유지 마지노선은 출산율 1.8”
일본은 인구 감소 현상에 대해 일찌감치 위기의식을 느꼈다. 1989년에 출산율 1.57명을 기록하자 이를 ‘1.57 쇼크’라고 부르며 국가적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세웠다.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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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 없다고 사람 자르면 반한 감정 부추길 것
아시아 지역 비자 수수료 면제로 인한 공관 내 한시직 현지인력 해고는 졸속행정의 전형적인 사례다. 수수료 면제에 따른 수입 감소가 뻔히 보이는데도 적절한 준비가 이뤄지지 않아 애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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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총리 후보, 야당 추천 받아볼 필요 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대한민국 국정의 비정상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겠다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지 60일이 됐다. 그 사이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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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병폐' 도려내야 할 2기 내각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취임 15개월 만에 2기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 17개 부 가운데 7개 부의 장관을 바꾸는 중폭 교체다. 전날 청와대 개편에 이은 속전속결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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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젠 일상으로 돌아갈 때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어언 40일이 지났다. 수백 명의 어린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대참사의 충격과 상실감은 국민 각자의 마음에 큰 상흔을 남겼고, 심리적 후유증은 아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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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또 다른 재난과 위기에 대비해야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충격과 분노, 허탈감에 빠졌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대형사고가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앞에서 벌어지고, 꽃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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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카드사태 감사 적극 검토"
황찬현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감사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2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카드사태는 신용사회에 큰 해를 끼친 사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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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일 건성건성 무두일, 누군 밥도 못 먹고 야근
대한민국 공무원 정원이 올해를 기점으로 사상 처음 ‘100만 명 시대’에 진입했다. 복지와 치안 수요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린 결과다. 공직사회의 몸집은 커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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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헤이글 “모든 부대 훈련 축소”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건물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군 부대의 훈련을 축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워싱턴 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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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유진기업, 서울 공덕동으로 본사 이전 外
기업 유진기업, 서울 공덕동으로 본사 이전 유진기업이 본사를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빌딩으로 이전한다. 이 회사는 사옥을 기존 종로 수송동에서 공덕동으로 옮겨 8월 1일부터 정상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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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정위식 물가 잡기 … 업체에 10명 들이닥쳐 임원 메모도 뒤져
이수기경제부문 기자 한 식품업체의 A과장은 요즘 통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담합 여부를 조사하겠다며 신년 벽두부터 사무실로 들이닥친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 때문이다. 공정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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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자 정부가 1년간 수당 지급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OECD 국가 중 고용 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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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MB의 개각 방정식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8·15 개각설은 다시 이달 말 개각설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사소한 일도 이것저것 재다 보면 끝이 없는 법인데, 국가의 중책을 맡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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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자리 창출 전국 최우수
경남 창원공단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 대표 김모(45)씨는 창원시에 ‘청년인턴’2명을 신청했다. 김씨는 “일손이 모자라지만 인건비 부담으로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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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유임설, 교체 땐 윤증현 카드 부상
지난해 초 첫 조각 때 ‘강부자·고소영 논란’으로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 때는 어떻게 인사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9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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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술은 반도체 수준 … 세계 허브 되게 규제 풀 것”
사공일 위원장은 "의료 외에 관광·금융 부문의 규제개혁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의료 분야의 허브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