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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여보, 다녀와 … 난 안방서 업무 볼게"
"여보 잘 다녀와요. 연서 걱정은 말고…." 15일 서울 상도동의 한 가정집. 출근하는 부인을 배웅하러 돌을 갓 지난 딸을 안고 문 밖에 선 남편의 모습이 이제 어색한 티를 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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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신국토포럼] 행정도시 건설하면 국토 균형 발전할까
▶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국토포럼 1차 토론에 참석한 위원들이 행정도시 건설과 관련해 격론을 벌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사회(김정수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행정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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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재경원 출신 역시 세~네"
과천 경제부처 공무원들은 새 정부의 조각을 보면서 옛 재정경제원 출신이 역시 세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 외환위기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씻고 화려하게 재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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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發 세대교체 후폭풍 덮치나"
과천 관가에 불어닥친 인사 태풍이 산하 기관으로 번질 전망이다. 경제부총리에 행시 13회의 김진표 국무조정실장이 임명됨에 따라 자리를 지키기 어렵게 된 1~2급 고위 공직자들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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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문제 없나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공약을 놓고 네티즌들도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저녁 경제·과학분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 문제가 논의된 직후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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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도 "계좌추적 거부 이해안돼"
산업은행에서 4천억원을 대출받는 것을 거부했다는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의 발언은 이 돈이 대북 비밀지원에 쓰였다는 의혹에 관한 결정적 증언이다. 빌린 회사의 대표이사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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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국민 아우성… DJ "속수무책" 말만
1999년 11월 30일.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은 전국에서 모여든 의사들로 꽉 찼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유성희)의 '왜곡된 의약분업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규탄대회'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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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의사 소통이 잘됩니까
지금은 국내에서 가장 큰 통합은행의 최고경영자가 된 김정태 국민은행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998년 8월 공개채용으로 주택은행장에 취임한 그는 12층 은행장실 옆으로 죽 붙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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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의사 소통이 잘됩니까?
지금은 국내에서 가장 큰 통합은행의 최고경영자가 된 김정태 국민은행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1998년 8월 공개채용으로 주택은행장에 취임한 그는 12층 은행장실 옆으로 죽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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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글로벌 시대의 '약발'
미국의 금리인하 소식에 주식값이 폭등한 4일. 중견기업 A사장은 주가가 올라 기뻐하면서도 "글로벌 경쟁의 한복판에 서있는 느낌" 이라며 긴장했다. 과천 경제부처 B국장은 "허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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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입각하게 돼있다고?
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긴 장재식(張在植)의원의 말 한마디가 엉뚱하게 경제부처들이 몰린 과천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가 이적 배경을 설명하면서 "어차피 나는 입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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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테헤란밸리'로 이전해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가 국내 정보통신분야의메카로 떠오르면서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부도 `테헤란 밸리''로 불리우는 이 지역으로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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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공정거래위원회 첫 업무보고 주요내용]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직접 과천청사에 들른 것은 '실무를 직접 챙기겠다' 는 뜻이다.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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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표류]신정부-구내각 동거 각부처 표정
'JP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처리 지연으로 국정 혼선과 행정 공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 정권의 첫 내각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신 (新) 대통령과 구 (舊) 내각' 이 혼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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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좀 더 신중해야 할 '문화관광부' 이사
○…새로 조직되는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의 사무실로 현재의 문화체육부 건물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화예술계에서는 새 정부의 문화정책에 걸었던 기대가 분노로 바뀌는 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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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품 '高비용 구조' 된서리-수출할 물건이 없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외 오더에 맞춰 국내 제조업체들로부터 수출할 물건 구하는게 일이었는데 올해는 오더 자체가 많이 줄었어요.그나마 가격도 안맞고….』이중삼(李中三) ㈜선경 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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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뒷 얘기-교육장관 경질 李총리 건의說
…金대통령의 이날 개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권오기(權五琦)동아일보사장의 통일부총리 전격기용과 나웅배(羅雄培)통일부총리의경제부총리로의 이동,박영식(朴煐植)교육장관의 경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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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 조직개편 중간평가 26面
23일로 과천 경제부처의 조직개편 「대지진」이 일어난 지 한달이 된다.기구축소와 대규모 인원감축,이사와 짐 정리,얼굴과 새 업무 익히기등으로 이어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점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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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되찾는 과천 경제부처 국.과장 후속인사
새 직제로 거듭 태어난 과천 경제 부처들이 지난 주말의 어지러운 국.과장급 후속 인사와 이삿짐 정리를 차츰 마무리하며 부분적이나마 정상 업무를 되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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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시대 경제팀의 면모-팀웍 안정기조.정책 조직은 불안정
그래도 문민(文民)정부 들어서는 경제팀이 덜 바뀐 편이다.그만큼 정치 바람을 덜 탔다는 이야기다.새 정부 출범이후 반년이지난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세를 탔고 올들어 본격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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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閣 D데이 숨가쁜 政.官街
○…청와대는 개각과 청와대 직제개편및 수석비서관 교체등이 맞물린 탓에 서로 조심스럽게 탐색하면서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이날오전 박관용(朴寬用)비서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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部處 대이동 전문업체 6社 동원 비용 6억
「대한통운과 통인이삿짐등 6개 이사 전문업체에 동원 인력 3백10명.칸막이 시설과 전화.전기 콘센트등을 옮기는 뒷마무리 작업에 적어도 12일이 걸리고 연인원 1천6백10명 소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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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閣지연.통폐합 후유증-재무부.상공자원부
개각 직후 예상되는「인사 공백」에다 물리적인 부처이전까지 겹쳐 경제부처의 연말 행정이 극히 일상적인 업무를 제외하고는 거의 마비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변적인 국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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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부처들 광화문 근처 장관실 확보 고민
『광화문 근처에 장관실을 확보하라.』 과천 정부제2청사에 입주해 있는 정부 각 부처가 서울 도심에 장관실을 구하느라 색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 도심지에 장관실을 구하려는 것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