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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경제판례 해부] 5. '경영 판단'의 허용 범위는
노사가 단체협약을 맺을 때 '노조의 경영권 참여'를 보장하는 합의를 했다 해도 이런 합의가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는 법원의 해석이 나왔다. 대법원 관계자는 1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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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시즌 소액주주 '작은고추 맛' 별러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들이 뭉치고 있다. 법이 정한 최소한의 지분을 모아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 소액주주들은 고배당이나 적극적인 주가 관리 요구는 물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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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이승만 自主, 노무현 자주
한.미관계사에서 가장 자주적이었던 인물은 이승만 대통령이었다. 이 나라 좌파들은 그를 친미분자, 미국 앞잡이로 매도하지만 우리 현대사에서 미국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들었고,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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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교수 문답] "한국 경제 이대론 안된다 생각"
-어떻게 해서 성명서를 내게 됐나. "제자들이 취업문제로 어려워 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경제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또 외환위기 때 제대로 못했다는 자책감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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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쓴다면 논밭 내놔야 하나"
"우리가 보상을 더 받자고 이 고생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농사만 짓게 해달라는 겁니다. " 19일 오전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 예정지인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겨울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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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인사 교류 삐걱, 대상 간부들 등 돌려
등떠밀기와 눈치작전. 중앙부처 국장급 22개 자리를 상대방 부처 소속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교류' 대상자 선정 마감일인 15일 관가(官街)는 하루종일 술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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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36) 서울 동작을 열린우리당 이정희씨
▶ 이정희 상세정보 보기“정부 예산 중 낭비성·선심성 예산, 불요불급한 예산 등을 철저히 가려내 이 돈을 사회 복지, 실업 구제 등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곳으로 돌리는 작업을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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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線' 달라지나] 盧 정치분야 회견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각료, 청와대 수석의 차출 등 총선 총동원령에 대해 "국민은 대통령이 각료들과 더불어 경제.민생을 차질없이 챙겨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총동원령을 내릴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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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공장들 해외이전 '제조업 공동화' 걱정인데
제조업 공동화(空洞化)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높은 임금과 정부 규제 등 나쁜 사업환경을 피해 공장을 해외로 옮기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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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망언' 역사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인가? 우리 정부의 독도 우표 발행 계획에 대해 일본 총무청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재현된 한일갈등이 고이즈미 총리의 "다케시마는 일본의 영토" "한국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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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0년 아시안게임 유치신청
대구시가 2010년 하계 아시안게임(16회)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구시는 5일 "2010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키로 하고 최근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유치 의향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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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얘기 왜 꺼냈나] 盧 총선행보 미리 발묶기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5일 상임중앙위원회에 참석, 개회를 알리는 의사봉을 세번 두드리자마자 준비해온 원고를 꺼내들었다. A4용지 석장 분량의 원고는 '대통령의 선거 개입의 범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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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중스타들, 케이블로 '안방' 노린다
인터넷과 위성방송 등으로 '문화의 국경'이 사라지는 추세 속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가로막은 현해탄의 파고는 높았다. 30일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일본대중문화 4차 추가개방 계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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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 통신·과학 ◆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휴대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꿔도 기존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음. SK텔레콤(011,017) 가입자는 1월 1일부터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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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면 개편 배경] 盧 "총선 앞으로" 돌격령
청와대가 면모를 일신한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의 두 간판이 시차를 두고 모두 바뀔 전망이다. 2, 3명의 수석도 교체될 예정이다. 시스템도 바뀐다. 2기 청와대는 상당한 힘이 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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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회사무처 外
◇국회사무처 (이사관)▶특별위원회 이규담▶국회사무처 임병규(부이사관)▶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병선 빈성림▶환경노동위원회〃 이규건(서기관)▶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용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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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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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규모 '이헌재펀드' 뜬다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내년에 민영화되는 우리금융지주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2조~3조원 규모의 사모(私募)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李전장관 측은 이르면 내년 1월 초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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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대만 모델 합쳐 성장 일궜다"
지난 10월 31일 현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동아시아포럼 서울 회의(12월 15~17일)에 참석해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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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센터 재검토 파장] 17년 끈 국책사업 '다시 원점'
정부의 원칙 없는 정책 결정으로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부지 선정이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정부는 그동안 부안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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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테마파크 차질 우려
국비 지원 사업으로 강원도 원주시가 추진 중인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원주시가 당초 한지 테마파크로 짓겠다던 사업 내용을 유리공예와 민속주를 포함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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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경제 짓누르는 '불확실성'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로 접어들었다. 거리엔 화사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내걸리고, 백화점 진열장 속에선 여느 12월과 다름없이 산타인형이 넉넉한 웃음으로 손님을 부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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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뛴다] 경북 구미
구미시는 인구가 30만명을 넘어 지역구가 둘로 나눠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탓에 출마 예상자들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의 김성조 의원은 "당내 후보 경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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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차기 6자회담 알맹이 있으려면
북핵 해결을 위한 2차 6자회담을 앞두고 참가국 간에 활발한 사전 준비외교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어딘가 앞뒤가 바뀐 듯하다. 우리 정부를 비롯해 "택일만 남았다"면서 회담 일정